남동생 군대 문제 때문에 집안이 시끄러버서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해봅니다ㅠㅠ 저랑 나이차이도 꽤 나고 제가 또 여자이다 보니까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처지에 동생 심정을 너무 이해 못하는가 싶어서요 우선 상황은요 동생은 재수해서 작년에 체대에 입학했어요 아빠는 입학하자마자 바로 군대를 다녀와서 정신 좀 차려서 대학을 다니라는 입장이었는데동생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저랑 엄마도 그래도 신입생 생활은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1년만 학교를 다니고 이번해에 군대에 가기로 했죠. 근데 얘가 여친을 사귀게 되면서 생각이 바뀐거에요.원래도 군대 가는걸 유독 싫어하기는 했는데 여친이 있으니까 더 가기 싫어지기도 하고,가더라도 여친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다. 그것도 휴가가 자주 나오는 의경으로 간다고 시험 보고 그랬는데 계속 떨어졌다네요.그래서 결론은 한학기 더 학교를 다니면서 의경 지원하고 다음 학기 까지 안되면 육군으로 가겠다이런거죠.. 아빠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에요뭐 별다른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자친구 때문에 군대를 미루겠다는 걸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죠제 생각에는 그래요 얼른 다녀와서 학교생활을 좀 체계적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물론 군대에 가기 싫은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한학기 더 학교 다닌다고 여자친구가 군대 다녀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아닐텐데.. 한 두살 차이나는 동생이라면 제가 어줍잖은 조언이나 고나리질 하면 안되겠지만진짜 취업시장이 살벌한 것도 체감하고 그러니까 동생이 이러는게 답답하더라구요.20대 초,중반에 해야할 것은 엄청 많은데 시간은 또 미친듯이 빨리 가잖아요ㅠㅠ 동생한테 이런저런 얘기 다 해봤지만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우선 방학이라 집에 있는데 한학기 더 다니려면 방계약도 다시 해야하고 그러는데당사자는 태평하고 다른 가족들만 심난해하네요. 군대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니까 억지로 보내서 혹시라도 안좋은 일이 생기면 동생도 가족들도 힘들게 되니까 본인이 마음의 결정을 해서 다녀왔으면 좋겠는데제가 생각해도 군대 안간 누나가 가라고 보채는거 꼴보기 싫을 거 같아 빙빙 돌려서 얘기 했었는데 아까 열받아서 뭐라 했더니 귀 닫고 나가버렸네요. 그냥 두자니 부모님 헛돈 쓰시는 것도 속상하고, 동생도 이십대 후반되서 저처럼 후회하게 될 것도 걱정되고.. 그러네요 재수만 안했어도 한학기 더 다녀도 괜찮을텐데..제가 여자라서 나이에 더 민감한건가 싶네요. 어떤 조언이던지 감사히 들을게요.읽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남동생 군대문제요
남동생 군대 문제 때문에 집안이 시끄러버서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해봅니다ㅠㅠ
저랑 나이차이도 꽤 나고 제가 또 여자이다 보니까는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처지에 동생 심정을 너무 이해 못하는가 싶어서요
우선 상황은요 동생은 재수해서 작년에 체대에 입학했어요
아빠는 입학하자마자 바로 군대를 다녀와서 정신 좀 차려서 대학을 다니라는 입장이었는데
동생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고, 저랑 엄마도 그래도 신입생 생활은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1년만 학교를 다니고 이번해에 군대에 가기로 했죠.
근데 얘가 여친을 사귀게 되면서 생각이 바뀐거에요.
원래도 군대 가는걸 유독 싫어하기는 했는데 여친이 있으니까 더 가기 싫어지기도 하고,
가더라도 여친 사는 지역과 가까운 곳으로 가고 싶다.
그것도 휴가가 자주 나오는 의경으로 간다고 시험 보고 그랬는데 계속 떨어졌다네요.
그래서 결론은 한학기 더 학교를 다니면서 의경 지원하고 다음 학기 까지 안되면 육군으로 가겠다
이런거죠..
아빠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에요
뭐 별다른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여자친구 때문에 군대를 미루겠다는 걸 이해하기 어려우시겠죠
제 생각에는 그래요 얼른 다녀와서 학교생활을 좀 체계적으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물론 군대에 가기 싫은 마음은 백번 이해하지만 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한학기 더 학교 다닌다고 여자친구가 군대 다녀올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도 아닐텐데..
한 두살 차이나는 동생이라면 제가 어줍잖은 조언이나 고나리질 하면 안되겠지만
진짜 취업시장이 살벌한 것도 체감하고 그러니까 동생이 이러는게 답답하더라구요.
20대 초,중반에 해야할 것은 엄청 많은데 시간은 또 미친듯이 빨리 가잖아요ㅠㅠ
동생한테 이런저런 얘기 다 해봤지만 씨알도 안먹히더라구요.
우선 방학이라 집에 있는데 한학기 더 다니려면 방계약도 다시 해야하고 그러는데
당사자는 태평하고 다른 가족들만 심난해하네요.
군대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니까 억지로 보내서 혹시라도 안좋은 일이 생기면
동생도 가족들도 힘들게 되니까 본인이 마음의 결정을 해서 다녀왔으면 좋겠는데
제가 생각해도 군대 안간 누나가 가라고 보채는거 꼴보기 싫을 거 같아 빙빙 돌려서 얘기 했었는데 아까 열받아서 뭐라 했더니 귀 닫고 나가버렸네요.
그냥 두자니 부모님 헛돈 쓰시는 것도 속상하고,
동생도 이십대 후반되서 저처럼 후회하게 될 것도 걱정되고.. 그러네요
재수만 안했어도 한학기 더 다녀도 괜찮을텐데..
제가 여자라서 나이에 더 민감한건가 싶네요.
어떤 조언이던지 감사히 들을게요.
읽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