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쓸게요.. 저는 1남1녀중 차녀, 서른살 여자고 얼마전에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오빠는 해외에서 혼자 일하며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엔 아빠(58세)와 제가 있는데 일단 아빠와 저의 사이는 좋습니다. 저는 20살부터 대학을 가면서 부모님과 떨어져살아서 이제 자취한지 10년입니다. 현재는 직장인이구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주변분들과 친척들이 아빠와 같이 살라고 하십니다. 이미 엄마 돌아가시기전부터 저는 혼자 자취하고있었는데 혼자 남은 아빠가 가엾다며 외할아버지도 역정내시네요 같이 살아야한다고.. 엄마 형제분들도 같이 살아야지 않겠냐며 저한테 말씀하시는데 문제는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아빠랑 둘이살면 속옷도 편히 못벗을테고 집이 집같지 않을거 같아요. 엄마랑 둘이 사는것도 아니고.. 10년 떨어져살다가 이제와서 붙어살라니.. 전 너무 불편합니다. 아빠를 사랑하지만요 그래서 그냥 친척들의 말들 무시해왔는데 이번 설때도 삼촌이 저보고 아빠랑 같이 살아야한다며 넌 결혼해서도 아빠랑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아니 왜..? 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굉장히 젊으시고 거동이 불편하신것도 아닙니다. 재산도 넉넉하시구요. 근데.. 아빠도 내심 같이 살았으면 하시는거 같아요 저는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ㅠ 행복할 자신이요 엄마보내고 제 생활에 집중하는것도 힘듭니다. 퇴근하면 맨날 엄마보고 나 데리고 가라며 웁니다. 제가 안슬픈게 아니고 괜찮은게 아닌데 지금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살며.. 굳이 그럴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그러기 싫습니다. 제가 나쁜딸인가요? 친척들은 마치 제가 매정한것처럼 말합니다.. 왜들 그러는지 내 인생인데.. 내가 감당이 안되는건데 제가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데 (키가 작아서) 서른살 여자로 안보이는건지.. 저도 어엿한 성인여자 아닌가요 모든 친척들이 같이 살아야한다고 하니 미칠거같아요 할아버지는 설때 몇번이나 강조하며 화내시고 친척들은 아무도 안말리고 제 얼굴만 쳐다보고.. 엄마를 보내 많이 슬퍼하는 아빠와 같이 살아야하는건지 제가 좀 매정한건지 묻고싶어요..
서른살인데 아빠랑 둘이 살아야할까요
짧게 쓸게요..
저는 1남1녀중 차녀, 서른살 여자고 얼마전에 엄마가 돌아가셨습니다.
오빠는 해외에서 혼자 일하며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엔 아빠(58세)와 제가 있는데
일단 아빠와 저의 사이는 좋습니다.
저는 20살부터 대학을 가면서 부모님과 떨어져살아서
이제 자취한지 10년입니다. 현재는 직장인이구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주변분들과 친척들이 아빠와 같이 살라고 하십니다.
이미 엄마 돌아가시기전부터 저는 혼자 자취하고있었는데
혼자 남은 아빠가 가엾다며 외할아버지도 역정내시네요
같이 살아야한다고..
엄마 형제분들도 같이 살아야지 않겠냐며 저한테 말씀하시는데
문제는 저는 자신이 없습니다.
아빠랑 둘이살면 속옷도 편히 못벗을테고 집이 집같지 않을거 같아요. 엄마랑 둘이 사는것도 아니고..
10년 떨어져살다가 이제와서 붙어살라니.. 전 너무 불편합니다. 아빠를 사랑하지만요
그래서 그냥 친척들의 말들 무시해왔는데 이번 설때도
삼촌이 저보고 아빠랑 같이 살아야한다며 넌 결혼해서도 아빠랑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아니 왜..? 전 정말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버지도 굉장히 젊으시고 거동이 불편하신것도 아닙니다. 재산도 넉넉하시구요.
근데.. 아빠도 내심 같이 살았으면 하시는거 같아요
저는 정말 자신이 없습니다 ㅠ
행복할 자신이요
엄마보내고 제 생활에 집중하는것도 힘듭니다.
퇴근하면 맨날 엄마보고 나 데리고 가라며 웁니다.
제가 안슬픈게 아니고 괜찮은게 아닌데
지금 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살며.. 굳이 그럴
필요성도 못느끼겠고 그러기 싫습니다.
제가 나쁜딸인가요?
친척들은 마치 제가 매정한것처럼 말합니다..
왜들 그러는지 내 인생인데.. 내가 감당이 안되는건데
제가 상대적으로 어려보이는데 (키가 작아서)
서른살 여자로 안보이는건지.. 저도 어엿한 성인여자 아닌가요
모든 친척들이 같이 살아야한다고 하니 미칠거같아요
할아버지는 설때 몇번이나 강조하며 화내시고
친척들은 아무도 안말리고 제 얼굴만 쳐다보고..
엄마를 보내 많이 슬퍼하는 아빠와 같이 살아야하는건지
제가 좀 매정한건지 묻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