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방 입주한지 한달이 지났는데 집에 하자가 있어요 ㅠㅠ

2017.02.01
조회719

옥탑에 거주중인 자취녀입니다.

긴글이지만 꼭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것 때문에 정말 매일 울고 있어요

입주한지 한달된 월세방에 문제가 생겨서요...

본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에서만 살다가

집세 아껴 보자고 싼집으로 이사했는데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습니다..

 

명절 연휴에 세탁기 호스가 터져서 집에 물난리가 나고

아랫층에도 천장으로 물이 새서 물난리가 났고...
복도 전기 배선에 물이 들어가서 전기가 나갔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세탁기 호스가 제가 설치한 것이 아니고... 집에 기존에 설치가 되어 있었구요...
화장실 벽을 뚫고 설치한 호스라서 제가 교체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세탁기 설치하시는 업자들도 호스를 새로 가져왔다가 교체 할 수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쓰시라고 하면서 물을 틀어 주고 가셨습니다.

설치업자가 설치해 주고 간 터라 안심하고 쓰고 있는데

명절 연휴에 세탁기 호스가 빠져서

집안에 물바다가 된것입니다...

하필이면 사람이 없을 때 빠져서....

집주인분은 제가 세탁기 급수하는 수도꼭지를 열어 두고 가서 이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고 입주할때 세탁기 급수하는 곳의 물을 잠가야 한다던지...
이런 주의사항은 듣지 못했구요...
평생 살면서 세탁기에 연결된 수도꼭지를 잠가야 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봐요
뭐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앞으로 주의해 달라는 것은 제가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다고 치는데
이번 피해를 복구하는데 이 피해 복구에 대한 책임 문제가 생겼어요

세탁기 호스가 동파가 된 것도 아니고, 기존에 설치되어있고 제가 교체하지도 못하는

노후된 호스가 뽑히면서 그 틀어놓았던 물이 넘쳐서
새로산 가구며, 온수 매트며 옷가지.. 그리고 150만원짜리 새로산 노트북까지 전부 물에 젖었어요
아랫층도 천장에서 물이 떨어져 침대, 가전제품 등 피해가 심각하구요...
제 방의 피해는 제가 화장대도 새로 산지 한달도 안되었는데 도장부분이 들떴구요
온수 매트도 다 젖어 지금 몇일째 말리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완전히 침수가 되었구요
저는 10년차 웹 디자이너로 그 안에 중요한 데이터며 노트북이 없으면 일을 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입주한지 한달도 안된 집에 이렇게 문제가 생겨서 저도 지금 많이 속이 상하고
명절 쇠러 집에 갔다가 밥도 못먹고 그 눈길에 밤에 운전해서 새벽같이 집에 왔어요 물난리가 났다는 전화를 받고...
처음에는 아랫집 피해 복구 비용도 책임을 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잘못한게 없는거 같다고 했구요
아랫층의 피해복구 비용은 집주인 분이 전부 부담하시기로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방의 가구며, 이불이며 옷가지 들은 제가 참고
노트북의 비용을 부담해 달라고 했더니
제 실수로 이리 된것을 왜 그러냐 하시면서
이사비용을 다 내어 줄테니 방을 빼라고 하시더라구요...
싼 방에 살면서 그정도 주의도 안하고
당연히 세탁기 호스 물을 잠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싼방은 그래야 하는거라면서....
아니 그런 사실은 입주전에 알려 주셨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방 상태를 전혀 모르시는것 같은데...
씽크대에도 온수가 안나와서 지금 설거지 할때 얼마나 손시린지 몰라요..
그런 부분은 중개인분도 모르셨던 부분인거 같아요...

말씀 해주셨더라면 입주하는데 더 고민해 보고 다른 방을 좀더 봤을거 같아요...

제가 확인 안하고 입주한 부분은 제 실수도 있으니 참고 살겠는데...
세탁기를 제대로 설치를 할 수 없는 상태는 세입자가 주거를 하는데 집주인이 필수적으로 갖춰 줘야 하는 부분 아닌가요?
세탁기 호스를 잠그라고 입주 전에 말만 해줬어도
입주할때 고려를 해보거나, 입주 했었어도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았겠죠
제 부주의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을 새로 구하는 수고와 노트북 구입비 150만원의 손해가 있지만....
이사비용과 복비 전부 부담해 주신다 하셨으니 나가라고 하신다면 저도 미련없이 나가려고 했어요


어제 집주분이 다시 방에 올라오셔서
아가씨가 살 맘이 있으면 안나가도 된다라고 다시 번복을 하셨는데
아직 노트북수리가 얼마가 나올지 복구가 가능할지도 모르겠고...
다음 세입자 기다리라는 말에 그렇다면 그냥 있겠다고한 상태입니다.

다음 세입자를 기다리라고 하는 부분은 제가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

나가라는데 제가 월세를 낼 필요가 없잖아요?

바로 보증금을 돌려받고 계약 파기 부분에 대해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은
제가 설치 하지 않았고.
집에 설치가 되어있는 세탁기 호스가 노후 되어 발생한 사고의 책임이
저에게 있는것인지...
노트북 수리에 대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실하게 따져 봐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집주인 분이 이사비용 대줄테니 방을 빼라고 먼저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이후에 30분도 안되어 다시 올라와 화해 하자고는 하셨으나)
저는 당시 세입자를 기다리라는 말에 그냥 있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이사비용은 얼마를 받을 수 있는건지? 이사갈 집의 중개 수수료까지 청구할 수 있는건지... 알고싶습니다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