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교원대와 고려대 중 어디를 가야할까요?

ㅋㅋ2017.02.01
조회51,915
이번에 17학번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가군에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나군에 고려대 행정학과를 지원했는데
운이 좋아서 두 군데 다 합격을 해 놓은 상황입니다.

사실 저는 교원대를 생각하고, 고대는 추합이나 불합이 될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예상외로 최초합이 되서
두개의 대학 중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고민 중 입니다.

부모님은 교원대를 가서 초등교사가 되길 원합니다. 여자가 취업이 불리하다는 전제를 많이 가지고 계셔서 안정적인 초등교육과를 가라고 하시고

반면에 담임쌤이나 친구들은 고려대라는 학벌 무시 못한다고 고려대를 가는게 더 낫다고 합니다.

아직 사회생활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 나이고 현실적으로 어떤 곳이 더 나은 선택인지 갈피가 안 잡히네요..
현실적인 조언이나 대학 선택의 당부 말씀을 들어보고자 이 글을 올립니다.



추가: 중학생때부터 교사에 대한 꿈을 가져왔고
교원대를 가고 싶어했습니다. 교원대를 생각해왔는데 고려대가 막상 붙으니 마음이 흔들리더군요..
좋은 학벌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드는건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리니깐요ㅎㅎ
하지만 항상 꿈꿔왔던 교사의 길을 막상 버리기에는 너무 많은 부분에서 후회를 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교원대를 가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많은 조언과 대학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고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댓글을 써주신 186명의
사람들 모두 감사합니다.
꼭 좋은 교사가 되겠습니다!!

댓글 145

ㅇㅇ오래 전

Best서성한 대학교 행정학과 출신입니다. 실상을 말하자면 물론 취직하는 분들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은 노량진 갑니다.. 취업이 너무 힘들어서 그나마 과 전공 살려서 공부할 수 있는 공시테크를 가는거죠.안타깝지만 저도 7급준비하고 있는데 7급도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습니다.준비 과정이 너무 힘들고 지쳐요.. 저라면 교원대가서 교사가 되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ㅇㅇ오래 전

Best행정학과면 교원대ㄲㄲ 초등교사만큼 꿀직업없음 한번 선생되면 크게 더 공부해야할부분도 없고 여름방학 겨울방학 봄장학까지있고 칼퇴근함. 육아휴직 쓰기도 좋고 언제든지 복귀도 가능

제발오래 전

Best교원대가세요 주위에 교원대 초등교육과 다니는 애들 몇명 알고있고 한데 진짜 고대, 인서울라이프,스카이 네임 다 필요없어요 취업할 때 뼈저리게 느낍니다 나중에 고대 나와서 좋은회사 대기업 들어가도 내가 이회사를 왜 다니나 자괴감 드는게 요즘 현실이에요 그만큼 삶이 팍팍하고 돈 벌기 힘들다는거구요 그런데 교원대나와서 교사하면 얼마나 좋아요ㅋㅋ물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만만치 않고 상대하다보면 피곤하겠지만 직업 중에 안정적이고 여자우대해주고 복지좋고 방학있고 완전 좋은 직업이죠.. 인생은 넓게 봐야해요 교원대가 청주에 있어서 놀 게 없고 산 속에 있어서 학교가 ㅋㅋ 그렇기 때문에 그 안에서 친구들이랑 오히려 끈끈하게 잘 지내더라구요 일학년은 또 무조건 기숙사 살아야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옛날의 캠퍼스처럼 요즘의 더럽고 군기잡는 대학문화대신 서로 존중해주는 문화나 기타치고 노래하는? 그런 낭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서울 대학 그다지 별거없어요 고대 네임도 그렇구요 인생은 취업이 중요합니닼ㅋㅋㅋㅋㅋ행정학과 나오면 요새 고시보고 공부하던데 그러지 마시고 교대다니면서 4년동안 여행도 많이다니고 스스로 시간도 많이 보내면서 즐겁게 지내세요 오직 나를 위해서 보내고 교대에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고 또 무슨 교대여서 만나는 사람이 한정적이라고 개1소리 라는뎈ㅋㅋㅋㅋ(ㅈㅅ요) 아니 대외활동하면 전국 캠퍼스 사람 다 만나욬ㅋㅋㅋㅋ글고 교원대 여자애들은 스카이나 육사 카이스트 별별 대학 남자애들이랑 미팅하던데,,, 그만큼 여자로서 교대이미지가 좋다는거구요 이건 정말 인생의 선배로서 대학도 다 겪어보고 취준생이 말하는거예요 정말 ㅠㅠ 교대가세요 교대가 좋아요!!!!교대 핵강추 저도 돌아가면 무조건 교대가고싶어요 ㅓㅇ어엉

ㅋㅋㅋ오래 전

추·반경영도 아니고 행정학과?? 당연히 교대입니다 진짜 서울대 붙어도 교대에요 뭔 고민을 하는건지;;; 제말 무조건 들으세요 진짜 진심으로 하는소립니다 교대가면 좋은점 1. 출산육아여행 등 해도 꾸준히 오르는 호봉 2. 사회적인 존경, 안정적인 신용등급 3. 20대 중반부터 60까지 일하면 300만원씩 나오는 연봉(줄었다고 해도, 일반 회사원이 돈모은거보단 훨씬 잘받고 살수있음 늙어서 돈걱정 1도 안해도됨) 4. 방학!!!연수 있다해도 2달중 2주일 뿐, 나머지는 여행가거나 자기관리다할수있음 5. 학점에 신경쓰지않고 대학다닐수 있음 6. 임용고시? 2:1의 우스운 경쟁률일 뿐. 서울지역 아니면 합격은 일도 아님 얼마나 좋습니까 아 물론 적성에 안맞으면 힘들순 있겠죠. 하지만 다 당신이 초등학교떄 했던 음악미술 체육이고요. 학교다닐때만 버티면 됩니다. 임용되면 다 전담선생님 있어서 당신이 할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실과 뭐 이정도만 갈키면 되는겁니다 사명감이 있어야된다?? 처음부터 사명감 있는사람이 어딨습니까? 저희엄마, 언니도 교대갔는데 다 방학보고 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수교사이고 애들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가서 애들 마주보고 있다보면 자동으로 좋아지게 되있어요. 애가 너무싫고 극혐 이런거 아니라면 스승의날에 자신을 위해 편지써주는 애들을 싫어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애들다루기 힘들다 해도 내 애보단 다루기 쉽습니다 진짜 잘 생각해보세요 진짜 먼지보다 작은 단점 때문에 장점을 버린다면 당신은 아주 바보 멍청이입니다 고려대 붙을 머리면 엄청 똑똑한데 뭐가 더 중요한지 아셔야하지 않나요? 명삼하세요. 의치한약수도 아닌데 회사 들어가면 당신은 결혼하면 99%의 확률로 잘리거나 승진도 안 되고 눈치보는 암울한 워킹맘의삶을 삽니다 야근하고 수당도 받기힘들고, 내 생활은 전혀 없고 50도 나와서 쫓겨나옵니다 그런 삶을 살거에요?? 그런 삶이 좋으면 고대가세요. 교대가 인생 꿀테크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명심하세요. 교대 안가면 지옥같은 취업, 취업후에도 월화수목 금금금, 주말은 없고 호출되면 튀어나가야되고, 돈 많이벌어도 쓸시간이 없어서 회사에 일하고, 결혼하고 애낳으면 쫓겨나오고 애가 아파서 연차써도 "이래서 여자는 안돼" 소리 듣습니다. 당신이 고대라해서 얼마나 다를거같아요? 교사 공무원 빼고 다 그런대우 받습니다. 무조건!!!!!!!!!!!!! 교대 가셔야합니다!!!!!!!!!!!!

ㅇㅇ오래 전

교대같은 소리하고있네 서울이어도 초등학교 1학년 9명 입힉하더라.인구절벽 시대에 초등교사 남아돌고 교대가봤자 화분심기 피아노치기 그림그리기 이런거배워서 취직하기도쉽지않아 닥치고 교대가서 복수전공하고 취업하셈

ㅇㅇ오래 전

닥교대

ㅇㅇ오래 전

안녕하세요..지나가는 지방교대생이에요. 저는 꿈이 초등교사라 운이좋게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을 걷게되었는데 저 한국외대 행정학과 버리고 왔거든요. 지방교대지만 고려대 영교랑 연대영문 버리고온애들도 있어요..그래서 교대가 입학스펙트럼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정말 꿀인건 사실이에요. 일반대 다니는 제 친구들 저만큼 해외여행 못다니고요..저는 대학교3년동안 8개나라 다녀왔고 네일아트 받으면서 살아요ㅋㅋ...ㅜ졸업한 선배들보면 겨울에 맨날 스키타러가고 방학마다 여행가고 그러더라고요 이제는 4학년이 되서 1년동안 임용고시 준비해야지만 저는 도지역으로 갈꺼라 과락만 안되게 적당히공부하면 되요ㅇㅇ; 진짜 이런라이프 없어요.....특히나 행정학과면 노량진 가셔야할텐데 ㅜㅜ여자분이규 하시면 진짜 신중히 결정해보세요. 그리고 애기들도 실습나가면 이뻐보입니다

오래 전

교대가라교대..

워메오래 전

난 100% 선생님이다! 하면 교원대고 다른 선택권이 있을지도 몰라 하면 고려대

ㅇㅇ오래 전

고대간.인생도 살아보신거 아니잖아요.. 인생은 아무도.모르는거죠^^ 어떤게 진짜 행복할지요

오래 전

교대를 꼭 가려고 지원한거아니면 고대가겠어요 저는 30대주부인데.. 왜다들 안정적인 직업만 권유하는건지.. 물론 멀리봤을때 교대에가서.얻는 유리한점들이 더많을지라도 캠퍼스생활도누리고 넓은곳에서 경험도쌓고..젊은 청춘을 보내라고하고싶네요 ㅎ 꼭 교사가 꿈이 아니라면 말이죠^^ 고대가서도 내가 하기나름 아닌가요? 그리고 평생 꼭 교사가되어서 안정적이게살아야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고대가서도 여러길이있고 더 많은 만남이 있을수있고..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교사가 꿈이 아닌이상 내가진찌 원하는 삶을 찾아나가세요 단 어떤걸 선택하든 최선을다하고 즐겁게사세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행정학과여도 고대가서 복전하면 되니까 과는 문제가 안됨. 교대간 친구들은 대부분 자신의 진로가 정해져 있어서 좋다고 하면서 동시에 아쉽기도 하다네요. 무언가에 미쳐보고 이것저것 배우고 경험할 나이에, 교사라는 딱 한가지 진로만 생각하게 되기 때문에요. 저는 서울에서 대학까지 다 다니다가 직장때문에 세종시로 내려온 사람이에요. 학교는 서성한이었어요. 서울에 있을땐 몰랐는데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는게 얼마나 큰 자산이 되는지 몰라요. 더 많은걸 경험하고 보고 느끼게 돼요. 가끔 청주에 놀러가곤 하는데...확실히 다릅니다. 그리고 종합대학에 다니면 다양한 전공을 가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 친구들이 나중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법,과학,의학 등등 많은 분야에 진출하겠죠. 그런 인맥도 절대로 무시 못해요. 물론 취업난에 교원대가는게 실패를 안하는 카드일 수 있겠지만, 교원대랑 고대를 붙으신걸보면 글쓴이는 어딜가도 잘해날 자질이 충분히 있는 사람이에요. 게다가 저출산과 베이비붐시대 사람의 대거 은퇴로 취업난은 점점 나아질거에요. 잘 생각해보시길.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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