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사서해야된다는시아버지.

헌식짝2017.02.01
조회70,478


답글들 모두 감사해요...
사실 제가 진짜 힘들어서 너무 민감해졌나 .. 걱정반으로 올렸는데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되는 댓글에 힘이됩니다.

인건비는 매일매일 쓰는말인데..
저도모르게 강조하고싶었는지 ..ㅡㅡ;;
일하는 중간 한문장씩 폰으로 몰래 몰래 작성하느라.. ㅜ결국은 이런 실수를..오글거리네요.. 너그럽게 바주시길..

남편과 댓글보며 결정을 내려야겠네요..
오히려.. 남편 행동이 더 실망스럽고 살면서 계속 이기적인모습에 쌓인듯합니다..
참다참다.. 보니 결국은 이렇게 되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지 남편생각이 틀린건지
남편과 함께 보니 댓글 부탁드려요

우선 저희는 반반결혼에 시댁에 도움받지 않고 결혼했습니다.
남편이 결혼전에 1억 9천 아파트를 1억 6천대출 받은 아파트에서
남편은 직장과 10분거리~전 2시간 30분 걸려 맞벌이했네요
그때도 시아버지는 남자직장에 따라 움직여야된다고 말씀하실때마다 서운했지만 그냥 넘겼습니다.

결혼 한달 후에 남편월급이 30%감봉되고 2년 넘게 힘들게 일을해도 대출이자 갚느라 허둥지둥 .. 친정아버지께 부탁해 서울에 작은오피스텔에서 살게되었습니다.

남편직장도 그렇고 겸사겸사 작은술집을 하게되었고
일시적으로 잠깐 도와주려고 했던일이 어쩌다 보니..
제가 주방에서 3년째 일하고있네요..
쉬는날도 없고 낮과밤은 바뀌고.. 사는게 사는게아니고..몸은 만신창이가 되고있습니다.
그런데 .. 명절 . 생신 . 경조사 있을때 마다 ..
항상 하시는말씀이 지금은 너무 싫어요..

맞벌이 맞벌이... 고생도 사서한다.. 일부러 돈주고도 못하는 경험이다.. 젊었을때 하지 언제하냐..
가게는 인건비를 절약해야한다.. 나중에 둘이할수있는걸로해라.. (현재는 친정엄마가 많이 도와주고있어요) 등등..
좋은 말도 한두번이지.. 힘들어죽을거같고.. 결혼하고 내생활없이 일만하는 제가 너무 한심한데..
매번 이런얘기를 반복해서 하시니..
서운하고 그러네요..
참고로 시누이는 일안해요. 애키우며 시부모님과 함께 삽니다.. 그래서 더 서운한거같아요.. 아실텐데 저한테 그런말씀을하시니..

그래서 제가 이번명절전에.. 말했습니다.
정말 너무 스트레스고 이번에도 또 말씀하실거다.
남편은 그동안 저한테 그런것도 알지도못하고 있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또 .. 똑같이 말씀을 계속하세요.. 밥먹는데 체할거같고.. 이번엔 남편이 눈치를 주긴했지만 그래도 다 말씀하시더라구요..
남편은 노인네가 하는말을 그냥 넘기지 제가 이해심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 말한다고 저한테 직접적인 피해를 준것도아닌데 그냥넘기라고만합니다.

어머니는 많이 이해해주시고.. 다른부분은 크게 불만없어요. 아버님은 제가 며느리노릇을 잘못한다고 생각하시는지 집을팔고 와서 가게를 하는게 싫으신건지 저한테 불만이 있으신듯합니다.

제가 이해심이 없어서 그런말을 못넘기는건가요??

댓글 53

스트레스오래 전

Best어른들 말씀에 그런말이 있잖아요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이다 쓰니가 남편힘들까봐 알아서 친정엄마 불러들여 가게 델따 놓고 남편 힘들까봐 친정에 얘기해 오피스텔 얻어들어가고 남편 가게챙기기 힘들까봐 쓰니 일까지 접고 주방으로 들어가고 쓰니가 남편을 병신으로 길들였네요 할말 다하고 사세요 쓰니남편은 지금 네 까짓게 그럼 어쩔껀데 라는 심보가 있는거 같네요

ㅁㅁ오래 전

Best장인이 볼때마다 저런 소리하면 남편분도 기분안좋을텐데 참. . .

ㅇㅇ오래 전

Best이해심이 없긴요 남편이 님에대해 이해심이 없네요 좋은말도 한두번이지 노인네 말한마디 좋아하네 그말 남편이 맨날 들으라 해보세요 노이로제 걸려 돌아버릴껄요 미친ㄴ이 지 애비라고 편들걸 들어야지

ㄴㅇ오래 전

좋은 꽃노래도 한두번이지~~뭐 좋은 소리라고 만나면 좋은 말도 하고 쉬는 날도 없이 일하는 아들 며느리에게 고생이 많다~항상 응원한다 건강 챙기거라~좋은 말만 하지~사람앉혀놓고 똑같은 소리로 견뎌라 고생해라~소리인지!! 그냥 단순히 사위 앉혀놓고 만날때마다 장인이 우리 딸이 고생해서 가슴아프다~ 그래도 남자이니 더 고생많이 해라~하면 본인은 듣기 좋을지~~아!!!말한마다라도 따뜻하게 하려고 노력해야겠네요~~ 같이 고생하며 일하는 아내에게 어른이시니 사고가 유연하지 않아서 그렇다~많이 서운할테지만 내가 더 잘할께~~미안해라고 한마디면 아내는 눈물 글썽이며 힘낼텐데~~으이구!!!

내얘긴줄오래 전

저런분들이 며느리한텐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단다!!하면서 본인 딸들은 돈 많은 남자한테 시집가라고 하시죠^^ 언행불일치.

ㅡ0ㅡ오래 전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인데 쓰니 홧병난듯......저러다 진짜 쓰러지면 ... 남편분 이혼이 아니라도 혼자살고 싶으면 하던데로 하세요.. 같이 늙어 옆에 있을께 누구인지.. 좀 생각해보셔야할듯 지금 쓰니 입장에서는 적당히 커버만해도 충분히 위로가 될듯한데

ㅇㅇ오래 전

고생은 해보는게 맞습니다 . 어른 입장에선 틀린이야기는 아니나...쓴이님의 글을보니 심적이나 체력적으로 많이 지쳐보이시네요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

익명오래 전

옆에서 보니까.. 친.정.부모님이 도.와.주.셔서 오피스텔 구하고 집팔은 돈으로 가계도 하고, 친.정.어머니가 가게일을 도와주신다.그리고 본인은 퇴.근 후 주방. 일.을 하시네요? 결혼때 집하나 들고 들어온 백수남편 일이라도 시키겠다고 가게차려서 자원봉사하는걸로 보이는건 저만 그런가요? 친정부모님 소환하세요.어머잔소리 시전하시고 아버님 가게매일 출근해서 자리잡고 앉아서 신문,책,tv 보심서 능력없는 사위때문에 딸년 뿐아니라 마누라도 고생이네.라고 넋두리부터 시작하시라고 하세요. 시댁의 노친네는 능력없는 아들가진 죄인인데 어디서 도리어 큰소리랍니까? 도리어 본인이 시댁에서 떵떵거려야 할 판이구만..

ㄴㄱㄷ오래 전

남자들은 지가 당해보지 않은 이상은 이해를 하지 못해요.멍청하고 뇌가 딸려서요.시아버지말 녹음해서 남편한테 맨날 들려줘요.당신 아버지가 나에게 늘 하시는 말씀이니 잘 참고 들으라고요.

ㅁㅁㅁ오래 전

친정어머니 소환하셔서 남편분 잔소리좀 먹여주세요. 같이 일한다고 하셨으니 매일같이 하시면 알아서 길듯

2오래 전

휴 글 읽다가 답답해서 답글 남기네요 글쓴이님 병신같이 사셨네요. 요즘 시대가 어느시대인데 옛날 고리타분한 고조선 집안에 시집을 가신건가요. 저 아버님라는 사람은 자기 아들이 내세울것도 없어서 그래서 더 큰소리로 우리 아들이 너란 여자랑 결혼해준것만도 감사히 여겨라 같은 마인드같은데요? 그렇지 않고서야 집대출 같이 갚아나가 3년동안 자기 일 포기하고 주방 일에 기본적으로 여자도 일해야한다는 마인드시고 일이야 당연히 하는거지만 저건 쓰니의 인생을 포기했던 3년 아닌가요? 행복하셨나요? 제대로 쉬기를 하셨나요? 저도 푼 돈 좀 바짝 벌려고 주방일 해봤는데 이건 정말 보통 일이 아니던데요?.. 저런 아버님 밑에 똑 닳은 남편이 옆에 계신거에요 눈 똑바로 뜨시고 당차게 그 아버님이 싫은 소리 하시면 싸우시고 남편은 꼭 님 편으로 만드세요 근데 아무리 봐도 인생 편하게 사실려면 이혼이 가장 쉽고 빠른 선택일 듯하네요. 현명한 결정 내리시고 행복해지시길 기도 합니다.

dd오래 전

난 제일 짜증나는게 젊어서 고생 사서한다는 말이 격동의 7~80년대는 가능한 일이었지만 지금 시대에서 부모도움 안받으면 솔직히 먹고 살기 힘들다 우리가 어른들 젊었을 적 이해 못하듯이 우리도 요즘 애들 이해 못하는데 한편으로는 이해가 갈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윗사람들이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요 아버지

오래 전

진짜 이런글보면 결혼은 신중해야된다는걸 더느낀다.. 결혼준비할때 어느정도 느꼈을텐데 그냥 결혼해서 사는데 피곤하고 남편이란 놈은 중간역할도 못하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헌식짝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