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방탈 죄송합니다. 제 3자 입장의 선배님들께 조언을 듣고싶어 몇번의 망설임 끝에 한자한자 적습니다.
올해 30살되는 평범한 직장녀입니다.
남자친구도 동갑이고 외동아들이며 사귄지는 이제 막 3주년 지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 만나기 전, 26살까지 집에서 어머님이 하라는대로 고분고분 따라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봤고 저를 만나고 난 후에야 여자마음을 이해하려 부던히도 노력하고 더 이상 바랄게 없을정도로 완벽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니 둘이서는 싸울일이 없습니다.
헌데 어머님이 저와는 너무 안맞습니다. 저는 한사람의 인생은 그 자신이 자유의지를 가져야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자신이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어머님은 자식은 자신의 말에 따라야하고 손에 쥐고 흔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시더군요. 저를 은근히 깎아 내리시는건 기본이고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는것도 싫으신지 한달에 한번 외박하는것도 힘들었고, 직장인이라 만날시간이 주말밖에 없는데 주말엔 집에와서 밥을 먹으라는둥 딱 결시친에서 보아온 모습들을 많이 봤었네요.(절 한번 만나보지도 않으시고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애라 별로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안좋게 보셨던건지..) 이 문제 때문에 저는 남자친구에게 '우리가 헤어지게되면 어머님때문일것이다' 라고 얘기해왔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초반엔 잘하려고 찾아봽다가 지금은 연락 안드리고있습니다. 상처받은 일들이 너무 많았네요..)
남자친구가 말을 안듣는다 싶을땐 집에 들어온 남자친구를 들들 볶으며 며칠동안이나 말도 안하고 없는사람 취급하여 어머님과 잦은 다툼에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빨리 그 집에서 나와 독립하고 싶어했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가진것도 없어 그냥 둘이 참고 지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주구장창 싸운탓인지 예전보단 덜하네요.)
저와 독립하고 싶단 열정하나로 자기한테 쓰는돈 아끼고 아껴서 2년동안 꽤 많은 돈을 모았더라구요. 자기는 점심저녁 회사에서 먹고 철없이 먹고싶은거 많은 여자친구 잘 다독여가며 저한텐 아낌없이 쓰는것 같았는데 저렇게 모은거 보고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요번에 약간 큰일로 저와 어머님과의 마찰때문에 저의 일방적인 이별통보가 있었고 거의 헤어질뻔하다가 남자친구가 저와 같이 독립하고 부모님과는 연 끊고 살기로 생각을 굳힌것 같습니다. 그 전부터도 제발 그 집에서 나와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고 얘기해왔었고, 저는 절대로 어머님과 마주칠일 안만들겠다면서 자신이 선택한 자신의 가정은 꼭 지키고 싶다네요.
저희집에선 남자친구 너무 좋아하십니다. 그집에서 내쫓기면 우리가 품으면 된다고 말씀하실정도로요.
일단 결혼식은 미루고 지금 월세 내고있던게 아깝던 차에 작은 아파트 전세로(1억초반) 대출끼고 동거부터 시작하려 하는데 ..길어도 3년안에 대출빚 싹 청산할 계획입니다. 결혼식은 그 후가 되겠죠.(아기계획은 전혀 없어서 계속 피임중이고 같이 살게되면 남친이 시술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이중으로 피임할 생각이구요)
어디가도 어르신께 이쁨받던 제가 미운털 며느리가 된다는게 속편하진 않네요.
혹시 저와 같은 상황으로 시작하신 분들 계실까요? 주변분들 이야기라도 좋으니 편한 언니가 되어 주셔서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편인품만 보고 결혼하신 분 계신가요?
올해 30살되는 평범한 직장녀입니다.
남자친구도 동갑이고 외동아들이며 사귄지는 이제 막 3주년 지났습니다.
남자친구는 저 만나기 전, 26살까지 집에서 어머님이 하라는대로 고분고분 따라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 이유 때문인지 연애 한번 제대로 못해봤고 저를 만나고 난 후에야 여자마음을 이해하려 부던히도 노력하고 더 이상 바랄게 없을정도로 완벽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아껴주니 둘이서는 싸울일이 없습니다.
헌데 어머님이 저와는 너무 안맞습니다. 저는 한사람의 인생은 그 자신이 자유의지를 가져야하고 그에 따른 책임은 자신이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어머님은 자식은 자신의 말에 따라야하고 손에 쥐고 흔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시더군요. 저를 은근히 깎아 내리시는건 기본이고 아들이 좋아하는 여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는것도 싫으신지 한달에 한번 외박하는것도 힘들었고, 직장인이라 만날시간이 주말밖에 없는데 주말엔 집에와서 밥을 먹으라는둥 딱 결시친에서 보아온 모습들을 많이 봤었네요.(절 한번 만나보지도 않으시고 편부모 가정에서 자란애라 별로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안좋게 보셨던건지..) 이 문제 때문에 저는 남자친구에게 '우리가 헤어지게되면 어머님때문일것이다' 라고 얘기해왔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초반엔 잘하려고 찾아봽다가 지금은 연락 안드리고있습니다. 상처받은 일들이 너무 많았네요..)
남자친구가 말을 안듣는다 싶을땐 집에 들어온 남자친구를 들들 볶으며 며칠동안이나 말도 안하고 없는사람 취급하여 어머님과 잦은 다툼에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빨리 그 집에서 나와 독립하고 싶어했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가진것도 없어 그냥 둘이 참고 지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주구장창 싸운탓인지 예전보단 덜하네요.)
저와 독립하고 싶단 열정하나로 자기한테 쓰는돈 아끼고 아껴서 2년동안 꽤 많은 돈을 모았더라구요. 자기는 점심저녁 회사에서 먹고 철없이 먹고싶은거 많은 여자친구 잘 다독여가며 저한텐 아낌없이 쓰는것 같았는데 저렇게 모은거 보고 너무 멋져보였습니다.
요번에 약간 큰일로 저와 어머님과의 마찰때문에 저의 일방적인 이별통보가 있었고 거의 헤어질뻔하다가 남자친구가 저와 같이 독립하고 부모님과는 연 끊고 살기로 생각을 굳힌것 같습니다. 그 전부터도 제발 그 집에서 나와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고 얘기해왔었고, 저는 절대로 어머님과 마주칠일 안만들겠다면서 자신이 선택한 자신의 가정은 꼭 지키고 싶다네요.
저희집에선 남자친구 너무 좋아하십니다. 그집에서 내쫓기면 우리가 품으면 된다고 말씀하실정도로요.
일단 결혼식은 미루고 지금 월세 내고있던게 아깝던 차에 작은 아파트 전세로(1억초반) 대출끼고 동거부터 시작하려 하는데 ..길어도 3년안에 대출빚 싹 청산할 계획입니다. 결혼식은 그 후가 되겠죠.(아기계획은 전혀 없어서 계속 피임중이고 같이 살게되면 남친이 시술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이중으로 피임할 생각이구요)
어디가도 어르신께 이쁨받던 제가 미운털 며느리가 된다는게 속편하진 않네요.
혹시 저와 같은 상황으로 시작하신 분들 계실까요? 주변분들 이야기라도 좋으니 편한 언니가 되어 주셔서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