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그사람이 볼까봐 사는얘기에 썼는데 아무도 안봐줘서 여기에 올린당..ㅠ나는 이제 고3올라가는 평범한 고딩이고 ㅋㅋ 이건 삼일전에 있었던 일!!판 눈팅만 했지 글 처음 써봐서긴장ㅋㅋㅋ.. 근데 아무도 안 봐줄거같앜ㅋㅋㅋㅎㅎ어쨌든 본론부터 말하면 내가 며칠전에 책산다고 시내나갔다가 집가려고 지하철역에서 표사는데 어떤 남자가 엄청 긴장한표정으로내 앞으로 다가오는거야ㅠ 놀래가지고 딱 쳐다봤는데 잘생긴거야ㅋㅋㅋ어 머지? 길물어보나?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분이 막 처음에 계속 우물쭈물 거리다가 자기가 친구 만나러 가고있는데 내가 눈에 너무 뛰어서 여기까지 따라왔다는거야ㅋㅋ 근데 내가 그래서 좀 잘생긴남자공포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게 있단말이얔ㅋㅋㅋㅋㅋㅋ... 여고에서 2년생활하다보닠ㅋㅋ.. 어쨌든 그 때 친구도 옆에 없고 혼자있어가지고 너무 당황해서 그 말 듣고 내 표정이 나도모르게 굳었나봐.. ㅠㅠ기분 나빠서 그런건 전혀 아닌데..ㅠㅠ그랬더니 그분이 계속 막 안절부절?하면서 아 표정이 안좋아지시네요ㅠㅠ너무 나쁘게 생각하지말아주세요ㅠㅠ 막 이러면서 머라고 계속 말했는데 그 눈빛이랑 말투에서 진심이 묻어나는거야..ㅠ 그래서 진짜 번호 드리고 싶었는데.. 내가 이제 19살인데 그 사람은 딱봐도 스무살은 넘어 보였거든 ㅠ 솔직히 한두살정도는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이제 고3이고 공부해야되면 연락 할 시간도 없고.. 그리고 지금 나 카톡도 없거든 공부한다고 스마트투지로 바꿔가지고 문자만 한당ㅠㅠ..근데 그 짧은 시간에 이런생각이 다 든게 신기하넼ㅋㅋㅋㅋㅋ..어쨌든 그래서 "저 열아홉살이에요" 이렇게 말했거든 그랬더니 그분이 아.. 이러시는거야. 그리고 내가 죄송합니다. 이러고 그냥 쌩 가버렸거든 ㅠㅠ 맘에 안들어서 그렇게 가버린게 아니라 이제 고3이라서 그런거였거든.. 그 분이 진짜 얼굴도 잘생기셨지만 진심이 너무 다가와서 되게 놓치기 싫었단말이야..ㅠㅠ 근데 어짜피 고3땐 연락못하고 이럴게 뻔하니깤ㅋㅋㅋㅋㅋ그냥 아예 철벽을 쳤는데ㅠㅠㅠㅠ(내가 표정이 너무 굳어있어서 죄송하다.. 싫어서 그런거 절대 아니라.. 번호주면 카톡은 없는데 연락은 어떻게 하지? 고3인데 공부는 언제하지? 혼자 이런 시나리오 쓰느라 표정굳은건데ㅠㅠ..)어쨌든 나의 고민은!!!!!! 지금 삼일지났는데도 그사람이 계속 생각나는거야ㅠㅠㅠ차라리 그 때 번호를 주고 일년뒤에 수능끝나고 연락하라고 말할걸 그랬나.. 이런생각도들고ㅠㅠㅠㅠㅠ 내가 운명적인 만남을 신봉하는뎈ㅋㅋ 그 때 그사람의 눈빛이 계속 잊혀지지가 않고ㅠㅠㅠ내생각엔 그분보다 내가 훨씬 아쉬워하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그냥 그랬다구... 지금 새벽감성이라서 더 생각나넼ㅋㅋㅋ내가 평소에 그냥 길거리에서 외모만 보고 번호교환하고 이런거에대해서 그다지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는 않았거든ㅋㅋ 근데 이 사람 눈빛이 뭔가 계속 잊혀지지가 않아.. 만약 그사람이 진짜 내 운명이라면ㅋㅋㅋㅋㅋ 또 만나겠지..? ㅠㅠ그 때는 내가 먼저 말걸어야겠다..ㅎ
길 가다가 번호 따였는데 후회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