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동거인이 날 만졌다.

ㅇㅇ2017.02.02
조회816
방탈 죄송합니다.
많은 분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너무 억울해요.
반말 이해해주세요.

내가 중학교 1학년 쯤 엄마랑 같이 사는 그 새끼가 내 방에 들어와서 날 만졌어.

옷 속으로 손이 들어와서 내 갈비뼈 위까지 올라오길래 잠에서 막 깬 척 연기하면서 화장실로 도망가서 엄마가 회식끝나고 오길 기다렸다.

그리고 엄마한테 그 걸 얘기했더니 니들끼리 알아서하라면서 그 새끼랑 날 거실에 단 둘이 놓고는 방 문 닫고 들어가버렸어.

그리고 며칠 있다가 엄마가 그러더라.

너도 삼촌들 성격 알거고 삼촌들 가만히 안 있을 거니까 말하지말라고.

난 그 때 모든 의욕을 잃었던 것 같아.

엄마는 끝까지 그 새끼랑 살았고 애도 낳았다.

고등학생이 되고 그 새낀 또 술 쳐먹고 내 방에 들어왔어.

내 입술에 지 입술을 부벼댔지.

그리고 난 그 뒤로 문 잠그고 잤어.

어차피 엄마한테 말해도 소용이 없거든.

나도 삼촌들을 알기 때문에 말하면 정말 그 새낄 죽여서 나 때문에 감방들어갈까봐 말 할 수 없었어.

그리고 스무살이 되고 나는 집을 나왔다.

작년 추석에 나보고 남자에 미쳐서 집 나간 년이라고 쌍욕이라는 쌍욕을 다 하더라.

그래서 엄마는 남자에 미쳐서 딸이 당했어도 그 새끼랑 살았냐고.

돌아오는 답은 가관이었어.

니들 둘이 좋아서 붙어먹었을지 내가 어떻게 아냐.

죽여버리고 싶더라.

사람새끼이길 포기한 년으로 보였어.

그리고 엄마라는 그 여자는 그 새끼한테 나랑한 카톡을 보여주고 그 새끼는 내가 미친년이라고 했대.

그리고 다음 날 나 혼자 사는 집에 쫓아왔어.

난 문도 못 열고 벌벌 떨 수 밖에 없었고.

그 뒤로 간혹가다 엄마랑 연락은 했고(동생들 때문에 끊어버릴 수가 없었어)
그 새끼도 가끔가다 들르고 따로 원룸 구해서 나가서 사는 것 같더라.

엄말 며칠 전에 만났을 때 자기가 불편하다고 오백줄테니 그 새끼가 집에 있으면 그냥 모르는 척 무시하고 집에 올 일 생기면 오면 안되냐더라.

다 됐고 내 앞에서 그 새끼 얘기 꺼내지 말라고했어.

미친 건 그 새끼고 일 저지른 것도 그 새낀데 왜 피해는 내가 보고 욕도 내가 먹냐고.

이번 설 때 아빠 차례도 지내야하고 아픈 동생도 있어서 그 집에 갔어.

물론 그 새낀 지네 집에 있었고.

새벽 한 시가 넘은 시간에 술 쳐먹고 현관문을 두들기는 거야.

뻔히 내가 안 볼려고 하는 거 알면서 문을 열어주고 거실에선 그 새끼 목소리가 들리는데 손이 달달 떨리고 숨이 안 쉬어져서 이어폰 끼고 노래 최대로 키워서 밖에서 나는 소리가 안 들리게끔 했어.

나보고 집에 가래.

자려고 누워있는 나한테, 술 쳐먹은 그 새끼가 자고 가야하니 나보고 집에 가래.

옷 갈아 입고 뛰쳐나왔다.

그 _같은 것들은 지금 시시덕덕대면서 밥 잘 쳐먹고 잠 잘 쳐자겠지.

나만 이렇게 잠 못자고 밥 못 먹고 분해서 어쩔줄 모르는 거겠지.

오백 달라고 할까?

집에서 마주쳐도 그냥 무시하고 내가 알아서 집가던 할테니까 오백받고 정신과 치료 받을까.

그것들 생각만 하면 숨을 못 쉬고 경련이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