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오래만나서 부모님을 자주뵈어서 부담없이 인사드리러 갔는데..아들의 여자친구일때랑은 다르게 며느리로 생각하시고 하시는 말씀들이 저는 굉장히.부담이됬어요.. 예비시아버님께서 말씀하시길 결혼하면 여자는 출가외인이고 시댁에 잘해야한다.. 그리고
저는 외동이고 남자친구는 2남1녀의 장남입니다..아들이지만 예랑이를 큰아들로 많이 의지한다..큰아들이 잘되야 동생들을 이끌어준다..내가없으면 예랑이가 집의 가장이다 라고하시면서 부담되는 말씀들을너무 많이하셨어요..저희 집은 제사를 따로 지내지않는데 제사안지내는 집안은 인성이안됫다라고 은근 돌려서말씀하시는데 너무 기가막혔습니다.
사실 결혼준비 과정에서 예비시댁쪽에서 경제적으로 지원해주신게 하나도 없거든요..둘이 모은돈이랑 저희집쪽에서 5천정도 지원받고 모자란 금액은..대출을 받아서 결혼준를해야하는데..
결혼하기로 확정되고 처음 찾아뵌 자리에서 우리가 이만저만해서 지원 못해주지만 너희들만 잘살면 된다라고 얘기해주실줄알았는데.. 전혀 예상치못한 시아버님이.. 여자친구일땐 마냥 예뻐해주시고 우리아들만나줘서고맙다 이렇게 말씀하셧던분이..갑자기 이렇게 말씀하셔서 많이 당황스럽더라구여..
얼버무리고 네네..대답하고 일어나서 예랑이랑 집에 나오는 순간 울음이 울컥터지면서 너무 서럽더라구요..예랑이는 내가너무미안하다고 어버지가 저렇게 말씀하셔서 자기도 너무 당황했다고 무릎까지 꿇으며 얘기하길래..일단은 너가 집 가서 부모님께 다시말씀드리라고 한 후에 저는 집에와서 너무 머리속이 복잡해서예랑이랑은 잠시 연락을 안하고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부모님께 말씀드리기엔 부모님이 속상해하실거같아 말씀 못드리고 속으로 끙끙앓고있습니다.. 친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조언부탁드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