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4살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한번도 누굴 좋아해본적이나 사랑해본적이 없어서 나름 걱정이에요.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주변 친구들은 다들 연애니 사랑이니 하는데 저는 전혀 공감 할수가 없어요..
주변사람들한테 말해봐도 "쓸데없는 걱정이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해결된다" 라고만 하는데 솔직히 생각해보면 저도 제가 이상해요.
아무리 잘생긴 사람을 봐도 그냥 저녁노을 보는것처럼 "우와 잘생겼다..." 이러고 끝이에요.
매력있는 사람을 봐도 그냥 한순간 감정이 끝이에요...
학창시절도 중,고등학교를 모두 남녀공학으로 나왔고, 고백도 많이 받았는데 단 한번도 마음이 떨리거나 설렌다거나 그런적이 없었어요.
그당시에는 대학가면 어찌 되겠지 하고 왔는데도 쭉 변함없이 똑같아요.
다들 꽃피는 봄에는 데이트니 뭐니 하던데 그렇게 사랑을 하는 사람들이 신기해요.
'왜 나는 저게 안되지? 사랑을 어떻게 하는거지? 사랑 감정이 어떻게 생기는거지' 이런생각도 많이 들구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성욕이 없거나 그런건 아니에요. 성욕이 있긴 있는데 아무랑도 하고싶지않은 기분?.. 도 들고...
ㅋㅋㅋㅋ제가 써놓고도 이상한 사람 같네요.
혹시 제가 무성애자일까요? 말로만 들어봤지 제가 이런 고민을 하게 될줄은 몰랐네요ㅠㅠ
혹시 저같은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24살, 사랑이 뭔지 모르겠어요
댓글 31
Best글쓴 난줄... 나이도 같고 로맨스스토리 부럽고 설레는썰 알콩달콩한 연인들 보면 부럽고 나도 그런사랑 하고 싶고 ㅋㅋㅋㅋㅋ 연애경험이 없는건 아니지만 사귀어본 결과 사랑은 느끼지도 못하고 혼자가 편하다는것만 깨닫고.... 그냥 혼자 살아야겠다 하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Best나도 28살 남자인데, '사랑'이라는 것이 전혀 이해가 안감;; 사랑은 매우 한순간일 뿐이고, 그 외에는 오히려 거의 다 싸우고, 헤어지고, 이혼하는 경우를 워낙 많이 봤는데. 적어도 이런 세상에서는 '사랑'이라는 것이 거짓된 감정같음. 쓸데없는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낭비를 하느니 혼자서 사는 게 훨씬 더 나음.
똑같다나랑
어느순간 글쓴이한테 사랑을 알려주는 남자가 나타날꺼에요 그게 바로 첫사랑인거지요 기달려봐요 좋은 남성분이 사랑을 알려드릴겁니다
저두 똑같이 걱정하다 25에 만났어요 ㅎㅎ26엔 헤어졌고, 나도 진짜 사랑을 해보고싶다라고 바란걸 후회했어요 너무 슬퍼서요. 27엔 다시 그런사람, 그런사랑 만나고 싶네요
저도 연애를 하기싫은 것도 아닌데 할 마음은 생기지않고 그냥 그렇게 살다가 작년에 정말 말도 안되게 푹 빠져 너무나 좋아했던 분을 만났어요. 남들 다 하는 사랑, 나는 못하나보다 하고 별 생각 없이 살던 어느날 예상도 못하게 오더군요. 쓰니님도 마음을 비우되, 열어놓고 열심히 지내다보면 누군가 문을 두드릴거예요 정말로요
헐 솔직히 요즘 여자들이 얼마나 까졌는데 ..고딩이가 쓴 사랑이뭘까 사춘기 넋두리도 아니고 여자나이 열아홉 스물도 아니고 24이면 아무것도 모를 정도로 어린나이도 아니구만 ㄷㄷㄷ 요즘 여자 기준 21살만 되도 처녀가 확 줄어들고만 ㅋㅋㅋㅋ
나도 대학생인데 아직 내가 혼후관계주의라 사귀는 게 두려움 사귀면 뭐라 말해야 할까.. 어떻게 거절해야하나.. 이런 생각에 안 사귀게 되는 듯 나도 걱정이야
쉽게 자주오는건 아니에요. 그냥 살면서 어떤사람에게 점점 혹은 갑작스럽게 빠져들며 사랑하게되는경우가 있고 호감정도로 사귀다가 그 사람에대해 더많이 알게되고 같은 시간을 공유하게되면서 정말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전 사랑하는사람이 생기면 이런 생각이들더라구요. 지금까지 저사람 없는 시간들을 어떻게 무슨낙으로 살아온거지? 하는.. 짝사랑일경우엔 아주잠시우연하게라도 마주칠수있는거면 몇시간이고 그주변을 서성이게 될정도로 너무보고싶고 그냥 내삶의 모든게 된 기분이에요. 연애할땐 내가가진거 다 퍼줘도 아깝지않을정도. 가족도아니고 남인데 이렇게까지 소중하고 ㄴ경쓰이게되나 싶고 같이있을때 시간이 평소보다 5배이상빨리가요. 난 그래서 사람들이 결혼을하나보다 싶더라구요. 매일매일 같이있고싶어서 ㅋㅋ 잠깐이라도 헤어지는게 못견디게 아쉽고 그리워서요. 무튼 이런게 사랑인데 살면서 어느날갑자기 예고없이 찾아올테니 그냥 마음을 비우세요 걱정할거없어요 무성애자얘기하셨는데 그건 한 30살돼도 사랑을모르겠으면 그때 다시고민해보시길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고 그와 모든 순간을 담아서 소중히 보관해두고 싶고 그 보관한 순간들을 나만 기억하고 있을까 두려운게 사랑같아요 ㅠㅠㅠ
취직이나 하고 말해
사랑은 아픈거임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