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 안녕하세요! 저 하니예요 ㅎㅎ
우선...제가 글을 쓴 이유는..아마 이게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아요!
그동안 재밌게 봐주신 분들도 많고, 기다려주신 분들도 많은데...제가 면목이 없네요..
사실 어떤 말을 하든, 욕을 하든 저는 제 글을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
글을 계속 쓰려고 했어요!
저를 욕해도, 비난해도 상관 없는데.. 솔직히 오빠 욕하는건 더이상 못보겠더라구요..
제가 선생님과 연애담을 올린 이유는 학생들이 이 글을 보고 "선생님과 연애도 가능하다"
이런 의도도 전혀 아니였구요..
그냥 저는 학창시절, 그리고 지금의 연애담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공감하고, 즐거워해주시는게 좋았어요.
사실 제 연애이야기가 흔한 건 아니잖아요?..ㅎㅎ
그래서 익명의 공간이라도 제 얘기를 하고싶었나봐요!
어떻게 보면 제가 글을 쓴게 생각이 짧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제 글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해요.
현실에서 듣지도 못하는 말을 저 때문에 익명 공간에서
듣는걸 보며, 오빠랑 통화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이 들었어요.
사실 다른 편에서 썼듯이, 쌤은 어딜가도 사랑받는 사람이에요.
동료, 친구, 학생들한테 모두.
그런데 제가 올린 글 하나때문에 오빠가 나쁜사람이 되고, 이상한 사람으로 비춰지는게 너무 마음이 아파요.
모든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때는 질투도 막 나더니, 욕먹는 걸 보니 이게 더 힘드네요..
참 이기적이죠?..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욕을 먹는게 이렇게 마음 아픈 일인지 몰랐네요..ㅠㅠ
앞서 말했지만 저는 21살, 오빠는 30살 성인대 성인이고 만나는데 전혀 문제없어요!
그러니까 그냥 어디서 잘 살고 있겠구나..하고 응원해주세요.
제 글을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 오빠한테 더이상 미안해서 글 안쓰려하는데 괜찮죠?...
비겁하게 도망가서 너무 죄송해요..
그동안 제 글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잠시나마 너무 행복했어요 ㅎㅎ
다음에 결혼하게 되거나 좋은 소식 있으면 꼭 글 쓰러 올게요!
그건 정말 약속할게요!
11편으로 돌아온다고 했는데 약속 지키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