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때 누가 욕먹을짓 한건가요?

닉네임2017.02.04
조회29,415

저번주에 저희엄마 환갑이셨거든요

저는 애둘있는 평범한 주부구요

바로밑에 동생은 결혼한지 이제 2~3년되었어요

동생네가 형제통장?인가 형제계인가 뭘 하자고했는데

귀찮귀도하고 누가 뭘 어떻게 운영해야할지를 몰라서

그냥 돌아가면서 내든지 각자 분담하자고 하고

흐지부지되었는데요.

저희식구는 케익사가고,현금 10만원드렸고 (형편이 넉넉하지못해요)

동생네(아이없음)는 머플러 사가지고왔더군요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10만원미만예상)

친정엄마 옷장에 쌓이고 쌓인게 머플러고, 색상은 또 핑크색이에요..ㅎㅎ

할머니가 보자마자 그거 내가 하면 안돼냐고 할만큼 좀 화려한핑크?

선물이야 주는사람 마음이니깐 그렇다고하고 밥먹으러 갔거든요

한정식집인데 나름 고급스럽게 나오는 곳이고, 상견례장소로 가끔 많이오는곳이더라구요

밥값은 대략 32만원정도 나왔는데 친정엄마가 대뜸 "내가 이집에 시집온지 몇년이 되었으니

당신한테 밥좀 얻어먹어야겠다" 하면서 아빠한테 밥좀쏘라고 하고 저희아빠 당황한눈치

당연히 동생네가 쏠줄 알았거든요 (저희보다 돈도 잘벌고. 동생이 외벌이긴 하지만, 대기업에

지금까지 결혼전에 저희한테 많이 얻어먹어서요..) 엄마가 저런말을 하셔서 당황스러우셨나봐요

그래서 아빠가 오늘은 거 좋은날인데 아이들이 계산하게 하자고 좀 작게 말씀하셨는데

저는 다 들었구요~ㅎㅎ

엄마 고집이 황소고집이여서 결국 아빠가 계산하셨는데

저는 이게 동생네가 계산해야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요?

환갑이면 남들은 100만원이상은 현찰로주고 좋은곳 간다고 하는데

저희는 못해드려서 사실 마음에 남거든요.

선물도 제대로 해드리지도 못하고

올케는 돈모아서 엄마 버버x 가방 선물해준다 뭐다 말이 많은데

본인이 지금 외벌이인데 그게 다 누구돈인가요?

시누이짓이 아니라 평소에 쓰는돈은 인색하다싶어 궁색한데

본인친정(올케) 에는 아낌없이 퍼주는것 같아 기분이 참 씁쓸합니다

동생한테 넌지시 말하면, 장모님께서 부동산으로 도움을 많이주신다

일년에 1000만원이상 우리에게 도움을 주신다.

00(올케이름) 지금 부동산공부해서 재테크 하려고 공부중이다

말은 번지르하게 누구나 할수있죠

친정엄마에게 말할까하다가 괜히 일만커지는거 아닌가싶어

저혼자 속앓이하다가 이곳에라도 털어놔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경끄고 너나잘하라고 하겠지만

입장바꿔서 여러분의 일이 된다면 과연그렇게 쿨할수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49

ㅇㅇ오래 전

Best형제끼리 통장 만들자던거 쌩까더만.. 식대 떠넘기려고 그랬구나. 거지도 아니고 니네식구가 먹은건 니네가 내야지

0오래 전

Best형제끼리 반반부담해야죠....동생이 잘번다고 동생보고 내라는건 좀......님이 형편안좋으면 동생 선물 탓하지마소.....이유야 어째껀...반반맞구요...근데 형편이 안조아도...10만원은 좀???너무 하지 않음???

ㅉㅉ오래 전

야 남동생네랑 반반해야지 얼마나 쪼달리면 환갑에 10만원이냐

띵띵오래 전

너님이 욕먹을 상황입니다.!!! 그냥 생신도 아니고 환갑이신데 어찌 그러누... 반반씩 해야지 너님은 자식아니예요 못사는건 너님 사정이지 그것까지 동생네가 책임져야해요??? 양심을 갖고 사세요..양심을...

ㅇㅇㅁ오래 전

욕먹을라고 글쓴거죠? 욕먹을짓 했네요 당신이요 형제계하세요 그럼 깔끔한걸 그리고 머플러 백화점가서 사면 십만원은 그냥 넘어요 한번도 안사보셨죠?

ㅇㅇ오래 전

엄마가 너무 안됐어요.. 자식들끼리 떠 넘기는거 보기싫어서 아빠한테 내라고 했는데.그마저도....ㅜㅜ 아무리 돈 없어도 저리살지 말아야지 싶다.... 쓰니 나가서 단기알바라고 해서 100만원 모아서 턱턱내겠어요. 올케는 돈 없어서 안내기보다는 쓰니네 하는거 맞춰서 하는거 같은데... 형제계해요. 님 이럴꺼알고 올케가 미리 꺼낸거같은데

오래 전

10만?ㅋㅋㅋㅋㅋㅋ머플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참....

별이맘오래 전

자식들이 다 별루네요~시집장가 갔으면 그만큼 성숙되야죠~!!!더군다나 환갑에 케잌╋10만원, 머플러 선물이라니............그냥 생신도아니고..

오래 전

저 23살 알바하며 학교 다니는 대딩인데요. 제가 굉장히 늦둥이라 저희 엄마 환갑이 작년에 있었거든요. 케익에 현금 30만원 드렸는데...10만원은 좀 심한 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난 그냥 상상이 안간ㄷㅏ..... 나도 먹고 살기 빠듯하지만, 하나뿐인 울 엄마 환갑인데 10만원으로 퉁? 머플러 하나로 퉁? 내가 쓰니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난 대출이라도 받았을것같다......단돈 100이라도 받아서, 엄마랑 쇼핑이라도 가겠다...

ㅇㅇ오래 전

10만원 낸 년이 할 불평은 아니지않나?

ㅇㅇ오래 전

그렇게 형편은 안좋다면서 애는 둘이나 낳았나?ㅉㅉ 평소에도 얼마나 거지근성이면 형제계를 하겠다고 하겠냐. 귀찮은건 핑계고 매달 돈내기 싫어서 그렇지?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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