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차별받고 사는건가

ㅇㅇ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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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고1이고 남동생은 중1인데 차별받는 다는 느낌이 계속들어서 요즘 너무 속상해

우리집이 막 부유하고 그런편은 아닌데 내가 엄마한테 가방 사달라 신발사달라 안경 시력이 안맞아서 바꿔달라하면

매번 너는 왜 그렇게 철이 안들었냐고 우리 집에 돈이 많은줄 아냐면서 혼내곤 했는데
내가 가진돈 모아서 필요한거 사기엔 언젠가부터 용돈이 아예 안들어오고

이번에 새뱃돈을 평소보다 많이 받아서 맨날 한두벌씩 옷 돌려입었어서 옷도 처음으로 주문해보고 가방은 내 돈으로 살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새뱃돈 많이 저금 할려고 6만원짜리 골라서 담아놨는데

동생은 데상트 16만원짜리 가방 사주고(내가 갖고싶던건데 참았었어)

그래서 약간 던지는 식으로 나도 가방사주면 안돼? 나는 6만원인데.. 하니까 또 철이 안들었다고 엄청 혼났어...

생일때는 동생은 베라 아이스크림 케익도 사먹고
동생은 부모님 생신 선물도 안드리는데
나는 없는돈 모아서 꼭 드렸었는데 나는 내 생일날 촛불 불어본적이 없다

안경 맞춘지 오래되서 멀리 있는거 안보이는데
가방신발 다 필요없고 안경만 맞춰달라했는데도 씹혔어

내가 여자로 태어나서 엄마는 나한테 기대도 안하고 있는건가 나도 남자로 태어났으면 동생이랑 같은 대우를 받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