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월 26일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시험보러 갔죠. 서울 구암중으로요. 나름 프라이버시를 지켜드리기 위해 시험장실 번호는 미공개로~ 시험시간은 아침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1교시,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2교시입니다. 40문제당 50분 배당이죠. 사건은 2교시 때 발생했습니다. 칠판에 수험자들의 편의를 위해 감독관들이 시험시간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런데 2교시 시작하고 10분 정도 지나가 문제 수정 교지가 내려오더군요. 감독관은 시험시간이 적힌 부분을 지우고 문제 수정에 대해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지난 뒤 한 응시생이 시험시간을 묻자 2시 정각에 끝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시험 종료 10분 전, 감독관들이 10분 남았으니 빨리 답안지에 체크하시라고 하더군요. 그때 문제의 이 아저씨... 시험시간이 2시 20분까지 아니냐고, 아까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겁니다. 감독관은 2시 정각이라고 말했다고 하자, 그럼 시간표를 왜 지웠냐고 크게 항의하기 시작하더군요. 감독관은 문제 수정을 쓰기 위해 지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아저씨...이런 ㅆㅂ이라 욕하시더군요. 시험 종료 종이 울리고 답안지를 걷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저씨...자긴 2시 20분까지가 시험시간인 줄 알았다고 답안지 안 뺏길려고 하고, 감독관은 안 내시면 무효처리된다고 외치며 답안지를 뺏어갔습니다. 그러자 왜 시간표를 지웠냐느니 문제 수정 알림을 쓸 거면 옆에 쓰든지 하면 될 거 아니냐느니 하면서 화를 내시더군요. 그리곤 의자를 집어던졌습니다. 분이 안 풀린 듯 책상도 집어 던지더군요. 책상 안에 있는 책이 다 떨어졌었어요. 월요일 아침에 자기 자리 엉망인 걸 본 학생이 얼마나 화를 낼런지... 그 아저씨..감독관에게 온갖 욕을 하며 말하더군요. 내가 이번이 첫 시험이라 시험시간도 모르는데, 1년 동안 공부한 거 너 때문에 다 허탕으로 돌아갔다고, 책임질 거냐고~ 말이죠. 감독관이 젊은 여자분이었는데, 규정이 그렇게 되어있고 시험치신다는 분이 시험시간도 모른다는 게 말이 안되고, 아까 어떤 분이 물어보셨을 때 2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뭐가 문제냐고 같이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그리곤 같이 본부로 가자고 내려가셨답니다. 개인적으론 본부까지 따라가서 어떻게 됐는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공인중개사 시험이 아무래도 응시자 연령대가 높아서 이런저런 융통성이 많다던데, 그래도 시험장에서 저런 일로 난동부릴 필요까지 있나 싶더라는...(저런 사람들이 공부 잘한다는 보장도 없어서 붙을지도 의문이지만...) 뭐, 높으신 누군가의 배려로 본부에서 나머지 답안 다 체킹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아저씨...
시험장에서 난동 부린 아저씨..
어제 10월 26일은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시험보러 갔죠. 서울 구암중으로요.
나름 프라이버시를 지켜드리기 위해 시험장실 번호는 미공개로~
시험시간은 아침 9시부터 10시 40분까지 1교시, 11시 30분부터 2시까지 2교시입니다.
40문제당 50분 배당이죠.
사건은 2교시 때 발생했습니다.
칠판에 수험자들의 편의를 위해 감독관들이 시험시간을 적어놓았습니다.
그런데 2교시 시작하고 10분 정도 지나가 문제 수정 교지가 내려오더군요.
감독관은 시험시간이 적힌 부분을 지우고 문제 수정에 대해 적어놓았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지난 뒤 한 응시생이 시험시간을 묻자 2시 정각에 끝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시험 종료 10분 전, 감독관들이 10분 남았으니 빨리 답안지에 체크하시라고 하더군요.
그때 문제의 이 아저씨...
시험시간이 2시 20분까지 아니냐고, 아까 그렇게 말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겁니다.
감독관은 2시 정각이라고 말했다고 하자, 그럼 시간표를 왜 지웠냐고 크게 항의하기 시작하더군요.
감독관은 문제 수정을 쓰기 위해 지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아저씨...이런 ㅆㅂ이라 욕하시더군요.
시험 종료 종이 울리고 답안지를 걷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아저씨...자긴 2시 20분까지가 시험시간인 줄 알았다고 답안지 안 뺏길려고 하고, 감독관은 안 내시면 무효처리된다고 외치며 답안지를 뺏어갔습니다.
그러자 왜 시간표를 지웠냐느니 문제 수정 알림을 쓸 거면 옆에 쓰든지 하면 될 거 아니냐느니 하면서 화를 내시더군요.
그리곤 의자를 집어던졌습니다.
분이 안 풀린 듯 책상도 집어 던지더군요.
책상 안에 있는 책이 다 떨어졌었어요. 월요일 아침에 자기 자리 엉망인 걸 본 학생이 얼마나 화를 낼런지...
그 아저씨..감독관에게 온갖 욕을 하며 말하더군요.
내가 이번이 첫 시험이라 시험시간도 모르는데, 1년 동안 공부한 거 너 때문에 다 허탕으로 돌아갔다고, 책임질 거냐고~ 말이죠.
감독관이 젊은 여자분이었는데, 규정이 그렇게 되어있고 시험치신다는 분이 시험시간도 모른다는 게 말이 안되고, 아까 어떤 분이 물어보셨을 때 2시라고 말씀드렸는데 뭐가 문제냐고 같이 언성을 높이시더라구요.
그리곤 같이 본부로 가자고 내려가셨답니다.
개인적으론 본부까지 따라가서 어떻게 됐는지 무척 궁금하더군요.
공인중개사 시험이 아무래도 응시자 연령대가 높아서 이런저런 융통성이 많다던데, 그래도 시험장에서 저런 일로 난동부릴 필요까지 있나 싶더라는...(저런 사람들이 공부 잘한다는 보장도 없어서 붙을지도 의문이지만...)
뭐, 높으신 누군가의 배려로 본부에서 나머지 답안 다 체킹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그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