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말이 안통해요... 누가 잘못된건지요

또잉2017.02.07
조회1,173

안녕하세요 올해27여자에요 A형입니다

남자친구도 27살 동갑이구요 AB형이구요

 

3년넘게 매일매일 만났는데 진짜 한계에 다다른것같아요..

AB형들한테 데인적이많아서 AB형은 다신안만난다했는데

초반엔 괜찮아서 만나다가 갈수록 너무안맞아서 헤어지자고도 했었는데

진짜 헤어지자하면 집앞에 찾아와서 몇시간이고 기다리고

집에 부모님다계시는데 초인종까지 눌리구요.. 제가 자주가는 어디나 찾아다니고

죽겠다느니 이런말로 협박해서

헤어질랑말랑 10번은 넘게한것같네요

헤어지려했다가 진짜 스토커처럼해서 너무힘들어서 저 자살하려고 한적도있었고 

스트레스받아서 원형탈모까지 왔어요.... 결국 못헤어져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만나고있는데

요근래들어 진짜 말안통하고 너무안맞고 진짜 너무 만나기가싫어요

 

일단... 좀 길어질것같아 음슴체로 쓸게요

 

오늘상황만 얘기하자면.

매일 남자친구가 6시에 퇴근하고나면 만남

남자친구 일하는곳으로 6시맞춰가거나, 저희집앞에서 만나거나.

일단 만나서 차에타면 뭐하지,뭐먹지 부터 얘기함

오늘은 집앞에서 만나서 치킨먹자하고 치킨을 먹고 노트북으로 영화를 봄

영화다보고 서로 폰만지고앉아있다가 자기 폰 다만지고나서 한 1분가만히있다가

내가계속 폰만지고있으면 다시 폰만지면서 그때부터 삐짐

서로 폰만지고있다가 지가 폰다만졌다고 내가계속만지고있는게 그리 못 미더운지

나는 내폰다만지고 지 계속폰보고있으면 그러려니하는데

나중되서 계속폰만만지길래 나도 폰만봤다 피곤해죽겠다 이런식

내보고 '우리폰그만만지고 뭐 하자' 이런식으로 한마디도 안해놓고

꼭 뒤에와서 저런말하면서 삐짐

자기는 가만히있고 내만 폰만진거처럼ㅡㅡ

 

그리고 3년넘게만나면서 내가 싫다고한것들 하나도 안고침

싸우고 한 3일정도만 고쳤다가 다시 원상복구하기를 3년째하고있음

진짜 무슨 나를 가슴만지려고 만나는거처럼 맨날천날 가슴을만짐

만나자마자 만지는건 일쑤요(그냥 장난치듯이 하는건데 싫다고 200번은 말한것같음)

당연히 밖에서는 안그러는데 차에타거나 집에있을때

진짜 하루에 한번은 꼭 만짐 싸울때빼고

남자라서 그런건 이해는하겠는데 내가 싫다고했으면 안하려고하는게 정상아님?

3년넘도록 싫다는거 주구장창 하고있는데 싫어질수밖에ㅡㅡ

근데 그걸이해못해주냐고 자기는 많이 줄인거라고 또 삐짐

아니... 내가싫어하는걸 지가 해서 내가 기분이 나빠있으면 되려 지가 삐짐

내가 화내도모지랄판에ㅡㅡ 어효 속터져

싫다는걸 해놓고 내가 기분이안좋으면 신경질낸다고 삐지고

진짜 도대체가 이해를 할수가없음

싫어하는걸 왜자꾸하는지도모르겠고 남이 어떻게 생각하든 지 하고싶은건 해야겠다는거아님?

싸울때 '내가 싫다고 몇번얘기했냐, 싫어하는거 알면서 왜하냐, 싫어하는거 니가 해서 내가기분이 나쁜건데 왜 니가 더 화를내냐' 이렇게 말하면 다른말함

오늘 힘들게일하고왔는데... 이거하나 이해못해주나..

도대체가 일 힘들게하고온거랑 무슨상관인지???????

자기 일 힘들게하고온걸 내가 모르는것도아니고, 내가 가슴만지는걸 싫어하는데 자기가 해놓고 내가 기분안좋은걸로 싸우는상황에 일얘기가 왜나옴

진짜 무슨 요점하나로 얘기를하다가 자기 할말없으면 다른걸로 자꾸 돌림

일얘기랑은 별개다. 왜자꾸 다른얘기하냐고 하면

'일 힘들게하고왔는데 니가 신경안써주는거같다'

아 진짜 여기서 다 적기가힘드네... 진짜 말이안통함

싸우게 된 계기조차 모르는듯

그리고 내가 가슴만진다고해서 바로 신경질내고 하지마라고 그렇게하지도않고

그냥 한두번은 그러려니 하는데,

싫은티내고 하지말라해도 굳이 계속하면 기분이 나쁠수밖에없는거를 이해를 못하나봄

싸우면서 나는

 '내가 싫어하는것만 좀 하지마라. 싫어하는거해놓고 왜 내가 기분나빠하는걸 이해를 못하냐'

이 얘기만 10번넘게했는데 자기는

'일이힘들다, 사는게힘들다, 내가 니때문에 힘들게일하는데, 왜 이해못해주냐'

진짜 속터짐 뭐때문에 싸우는지도모르고, 뭐때문에 내가 기분이 나쁜지도 모르고

 

그리고 친구커플들 만날때 다른지역 가거나 할때가 있음

남자친구차라서 남자친구가 운전하는데 운전오래하고하면 힘들고한거 나도 알고있음

그래서 매번 어디 다른지역가게되면 '안힘들겠냐, 힘들것같으면 그냥 가지말고 주변에서놀자'

이런식으로 물어보고 하는데 그럴때마다 자기는 괜찮다면서 결국 가게됨

일단 가기로한곳 도착하면 무조건 피곤하다,운전오래해서 허리아프다 등등 시작해서

다놀고 집에갈때 운전하면서 피곤하다.힘들다 함

나도 힘든거알아서 고생햇다고 해주고 고맙다고하고 하는데

우리집에 내려주고나서 또 힘들다,피곤하다 연발

진짜 한두번도아니고 무슨 내가 가자고해서 억지로 간사람처럼.

그리고 갓다왓다 하는중에도 힘들지,고맙다느니,어깨도주물러주고 하는데

기억을 못하는건지 꼭 집데려다줄때 수고했다고 안해주냐고 또 삐짐

난 가고오고 할때 분명히 했는데 도대체 뭐 얼마나 수고했다고 말해줘야되는건지 모르겠음

수고했다고 현수막걸고 해야되는건지

'꼭 내때문에 힘들게 간사람처럼 할거면 앞으로 다른지역가지말자

진짜 이럴때마다 니눈치보면서 나도힘들다' 하면

'꼭 니때문에 가서가 아니라.. 운전오래하고 힘든데 수고했다고 이뻐해줄줄알앗지' 라고 함

도대체 얼마나....... 말도안나옴 진짜

솔직히 내가 운전해도 나는상관없는데 남자친구차고, 보험도 안들어있어서

자기도 그냥 지가 하는게 편하다 함

내가 뭐 대신 운전해줄수있는상황에서 내가 하기싫다한것도아니고

매번 어디갔다가 오고할때 항상 남자친구 눈치를 보게됨

 

아.... 다 적기 너무힘듬..

진짜 할말 너무너무많은데 다 못적겠음

간략하게 말하자면

무슨 나를 엄마라고생각하나봄..

무조건 내가 지를 보듬아줘야되고

자기 뭐 했으면 무조건 내가 이뻐해줘야되고

자기 찡찡대는거 다받아줘야되고

나는 기분이 나쁘면 안되는사람처럼 굴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해놓고 내가 장난식으로 하지말라고 하는것도

지가 받아들이기로는 신경질임

내가 그냥 하지말라고하면 그게 다 신경질임

신경질부린다고 또 삐짐

내가 재밌다고 이거같이보자고 동영상같은거 보여주면

그냥 헛웃음짓고 같이 재밌어하지도않고 보기도싫어함

그래놓고 남자친구가 차에 관심이많아서 무슨 차얘기 하나나오면

멈추지도않고 몇십분동안 그얘기만 계속함

만약에 뭐 suv얘기나오면 suv에 대한얘기를 진짜 끝도 없이함

적당히를 못함. 다른사람들이랑 같이있을때도 지할얘기만하고

다른사람얘기하는거 지 관심밖이면 지루해하고 듣지도않음

지 차얘기할때마다 좀 많이한다싶으면 나도 지처럼 똑같이 듣는척만하고 해봤는데

씨알도 안먹힘. 걍 지 할얘기 계속함

지 하기싫은건 하기싫고 지 하고싶은건 해야되고

pc방도 둘이서 자주가고했었는데 요근래 안가다가 내가 서든하고싶다고 가자하면

지 하기싫다고 가기싫은티 겁나 내고 결국안감

지 노래방안좋아해서 3년째 노래방도 못가고있음

그래놓고 지 세차장은 같이가야되고

차 고치러 센터가거나하는것도 가야되고 .

 

 

진짜 맞는것도없고 말도 안통하고 지생각밖에안하고

지가 생각했을땐 내가 내생각만 한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애초에 내가 싫어하는걸 안하려고 노력도 안하고 내가싫어하는거 계속 하는

지가 지생각만 하는거아님?

나는 진짜 차라리 헤어지는게 더낫다싶은데 헤어질수도없고 미칠지경

어디 이민가는거 아닌 이상 헤어질수가없을듯

죽고싶다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