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졸업식때 왕따야 ㅋㅋ

ㅇㅇ2017.02.08
조회11,561
1,2학년때는 친구 관계 괜찮았는데 졸업식 해야 하는 3학년때 하필이면 왜 그런지 모르겠어

몇주 전에 무리에서 어이없게 튕기고 친하게 지냈던 같이다니던 애들이 다같이 모른척하고.. 반에서 완전히 왕따됌 ㅋㅋ 졸업식 가까워지니까 비굴해져서 그냥 애들한테 빌고 친해질까 생각도 들어.진짜 울고싶다

나 내일 같이 앉을애도 없는데 어떡하지? 다같이 바글바글 강당으로 이동하는데 혼자 동떨어져서 이동할거 생각하니까 비참하고 숨막힌다

엄마한테 쭈뼛쭈뼛 나 친구 별로 없으니까 기대하지말라고 말했는데 약간 눈치채신것같기도하고 울컥해서 계속 울었어 졸업식 안가고싶어 사진찍는게 뭐 대수라고

엄마가 졸업했는데 마지막으로 친구랑 여행이라도 가서 추억도 쌓고 오라고 하길래 그냥 알겠다고 거짓말하고 독서실에 있다가 저녁에 들어오려고ㅋㅋ..


추가)) 헙 얘들아 사진 우리 아빠 아니야...! 나도 판에서 가슴 찡하길래 주운거야 ㅠㅠ 오해하는것같아서..!! 헷갈리게 했다면 미안해 ㅠㅠ
추가)) 이 글 쓰닌데.. 헐.. 이게 왜 톡선? 댓글 남겨준 친구들아 남의 일인데 내 일같이 위로해주고 공감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판에는 친절하고 마음 예쁜 친구들이 참 많은것같아. 강당으로 이동할땐 조금 눈치보이긴했는데 태연한척 떨어져서 부모님이랑 같이 있었어. 엄마가 애들이랑 찍고오라길래 애들이랑 다같이 사진 충분히 찍었다고 대충 말 돌리고 후다닥 나왔어 ㅋㅋ

걱정해준 맘예쁜 친구들아 앞으로 반배정 대박나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