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하호2017.02.09
조회7,253
착하게 살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착하다는건 자기들 말에 고분고분 잘 따라주는 것이더군요..

인상이 쎈 편도 아니고 남한테 화를 내는 성격도 아니다보니 화가 나는 일이 있어도 혼자 꾹 참고 이해했더니
저를 만만한 사람으로 보더라구요..

어렸을 땐 착한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배웠는데 27년 짧은 인생 살면서 느낀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거예요..

남의 기분만 생각하고 스스로 내 기분은 생각하지 않았더니 저 혼자는 마음만 곪아 터지고 다른 사람한테는 만만하고 순응해야하는 존재가 되었네요...

여태껏 이렇게 살아와서 고쳐지긴 힘들겠지만.. 제가 싫은 건 싫다고 기분 나쁜건 나쁘다고 내 기분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될래요..

그냥 이 새벽에 푸념 한 번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