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을 숨긴 엄마와 외가집 용서해야 되나요?

휴휴20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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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3살 됐고 20살 된 여동생있는데요

 

제가 중학교 3학년때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저는 아빠랑 살고 동생은 엄마가 데려가서 키운다고 데려갔었어요

 

그래서 저는 원래 살던 집에 남아서 아빠랑 지금까지 살고있고

 

엄마는 동생을 외할머니집에 맡겨놓고 다른곳에서 살았어요

 

그러면서 몇년이 지나서 저는 성인이 됬고 엄마랑 간간히 하던 연락도 다 끊긴 상태였어요

 

명절때 외할머니댁에 가면 한번씩 보는게 전부가 되고

 

제작년부터는 명절때도 안와서 최근 몇년간은 진짜 없는사람처럼 왕래가 없었구요

 

가끔씩 소식 궁금할때마다 외할머니께 물어보면 항상 바빠서 그렇다면서

 

 계속 변명을 하시더라고요 근데 어제 동생이 오랜만에 저희집에와서

 

밤에 둘이 얘기하는데 동생이 외할머니핸드폰 갤러리에

 

엄마 웨딩사진을 봐서 외할머니께 물어보니까

 

 작년 10월에 재혼했고 외갓집 식구들 전부 결혼식에 다녀왔다고 하네요

 

 외할머니랑 외할아버지가 동생한테는 잠깐 외출한다고 하고 결혼식에 다녀온거죠

 

근데 외할머니가 또 동생한테는 저한테 말하지말라고

 

신신당부 입단속을 시켜서 저는 어제 알게됬네요

 

엄마라는 사람은 생일때 전화와서는 너는 큰애라서 키우기 쉬우니까

 

아빠가 너 데려간거다라고 하는 사람이기때문에 기대도 안했다 치지만

 

외할머니는 엄마자리를 채워주듯이 계속 의지하던 분인데

 

거짓말을 하면서 그래도 자기딸 감싸기 급급한 모습을 보고

 

온갖 정나미가 다 떨어져서 인연을 끊고 싶네요 제가 예민한건지 인연 끊고 사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