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두고 게임만 하다가 .....

게임2017.02.09
조회347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궁금해서 글남깁니다.

남자친구랑 결혼 3달 안쪽으로 남기고 있는데

돈이 너무 없는 상태라 준비도 잘 안되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영업직인데 작년 말부터 핸드폰 게임만 죽어라 했습니다. 운전할때도 내비마냥 게임켜놔서 몇번 싸웠네요.

예전에도 게임할때 인생을 걸고 게임한걸 알기에...

현질만 천만원 정도 하고 템이든 실력이든 최고가 아니면 안되거든요 그만큼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타입이예요. 나중에 되팔생각이였다고 하지만 사기도 많은데 위험한 행동이죠 그대로 잃을 수 있는.. 그땐 결혼 준비 안했을때고 힘든일 겪은 후고 그간 힘들게 일했으니 맘껏 놀고 쉬라고 내버려뒀습니다. 1년정도...

 

월급쟁이 직장인이야 게임에 시간을 투자해도 어차피 연봉에 별 영향이 없어서 현질만 안하면

뭐라할 생각없지만, 영업직은 (기본급따위 없음,완전 자영업) 본인이 노력한 만큼 가져가는 거라

게임에 시간을 많이 투자 하는만큼 못벌껄 알기에 게임하는것을 반대하고 이해할 수 있게 얘기했습니다.

일단 결혼 준비하게 돈벌자고..어느정도의 수입이 고정되면 그때 게임해도 암말 않겠다고....

 

본인은 게임은 자동만 돌리고 일할때 거의 안한다 하는데 일한 티도 별로 안나고 게임 레벨만

높아져서 집착같지만 어쩔수 없이 남친 게임서버와 캐릭명을 알기에 게임에 들어가서 확인했는데
(계정/캐릭은 예전에 남친이 알려준 정보고 제대로 걸리지 않으면 절대 멈추지 않는 타입이라 어쩔수 없이...)

 

남친 캐릭이 서버 랭킹 상위에 있더라구요. 10위권에... 앵간이 돈이든 시간이든 투자 하지 않으면 랭킹에 오르기가 쉽진 않을텐데 말이죠

남친 캐릭 템 스샷해서 해당 게임 카페에 견적 문의하니 1000만원...몇만원 그런액수의 돈이 언급되네요.

 

예물같은건 바라지도 않지만 당장 뭐 예약할 돈도 없는 형편에...그런데 돈 쓸 생각이 있는지

지금까지는 현질 안했다고, 게임 안했다고 잡아 때다가 증거 미니까 70~80만원 정도 현질했다고 얘기하는데. 줄여 얘기한것 같고 환불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일하겠다고 (이제야...)

 

어제 하루는 일하는 것 같았는데, 오늘 혹시나 들어가 보니 게임수치가 오르고 있길래 참아지지가 않아서 게임 좀 하지 말라 하니 길드원이 자기 캐릭 해보고 싶다고 해서? 일퀘 템 가져가도 되냐고 해서? 여튼 다른사람한테 계정을 빌려줘서 그 사람이 하고 있다고 하네요.

 

믿지도 않지만, 설령 빌려줬다 해도 카톡 게임 계정을 그리 쉽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빌려주는게/줬다고 하는게 제대로 된 개념인지? 개인정보나 게임계정 삭제/ 템 가져가 버리면 환불도 못받을텐데라며 제가 뭐라하니 구속받기 싫다고...일하고 있는데 왜그러냐고 하네요...

 

제가 그저께 일제대로 안하고 게임만 몇달 한것 걸린 후 나랑 무슨 나쁜 목적성 가지고 결혼하냐고 혼인신고 한 다음 떠넘기고 도망가려는거 아니냐고까지 말을 했는데...

이후에도 본인이든 누구든 게임을 한 티가 나게해서 또 일안하고 게임하는구나...계정 어찌되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으로 저를 불안하게 한게 정상일까요?


맨날 일한다고는 하는데 일한 티가 안나고 성과도 없어서 게임내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한건...

이렇게까지 하는 저도 그렇지만...앵간하면 멈추지 않기 때문이고 걸린 이후 혹여 또 제가 확인할 수도 있는데 불안하도록 그 후에도 게임수치를 변하게 한건 남친의 조금의 잘못도 없을까요?

자기 일하는거 맘잡기 어려운데 제가 다그쳐서 일이 끊겼고 초친다고 하네요

 

그동안도 일하는거 제가 계속 터치해서 스트레스 받아하긴 했습니다. 할때는 잘하는때 안할때는 너무 않하니까...잘하는건 잠깐이고....주기적으로 맘을 못잡고...이번에도 너무 지속되어서 일하는거 확인해서 터치를 할 수 밖에 없고 진짜 일을 잘 하는건데 성과가 없는거면 일을 바꾸기라도 해야되니까... 본인은 기분 나쁠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지간하면... 일에 대해 걱정까지 끼친것도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모두들 기본적으로 본인일 열심히 하고 앞날 잘 꾸려가며 성실히 살잖아요. 본인이 알아서 할 기본적인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터치해야할 생각까지 들지 않게


저는 남친이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완전 생각하고 있는데 본인이 인정을 하지 않고

과정은 생각하지도 않고 일이든 게임이든 집착해서 자기 뒤를 캐고 무섭다고 하니 혹시라도 저렇게 까지 한게 제가 잘못된건지 남친이 조금이라도 정상인건지 의견을 듣고 싶어 여쭙니다.

 

남자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