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평생 먹을 욕 다 먹었네요.
얼굴 안 보인다고 미친년 무슨년 난리들이 나셨네요
그 밖에 욕 없이 의견 적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엄마에게 사기를 쳤다고 하시는데.. 제가 그 돈 오백을 받아 쇼핑을 하거나 엉뚱한 곳에 쓰면 모르겠는데 댓글에서도 봤듯이 보험 설계 하시는 분께서 저는 잘못이 없다고 하시네요. 사고를 당해 보험사에서 돈이 나왔고 그 돈을 수술비에 보탠 것인데 왜 사기라고 하시는지요
만약 제가 일면식도 없는 분 때문에 사고를 당했을 경우는 다릅니다. 당연히 그 분이 보상을 하셔야지요. 하지만 그 당시 남친이 일부로도 하닌 같이 놀다가 사고가 났는데 그럼 님들은 너 때문이니 너가 다 내라~~ 고 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 때 당시 제 남친은 학생이었고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제가 도와줄 수 있을만큼 도와준거고요. 만약 남친이 금전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제가 돈을 줬어도 받지 않았을겁니다.
제가 황당하고 어이없었던 부분은
저는 엄마가 제 이름으로 보험을 들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수령인은 엄마 이름이셨고요. 당연히 보험금 납부를 엄마가 하였으니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다쳐서 나온 보험금이거 이 돈을 받아서 엄마가 쓰시는 것도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 되는데요. 안 그러신가요? 마치 딸 사망 보험금 받아 집 사고 뭐 사고 하는 것처럼요. 자동차 보험처럼 사고를 당했다고 보험비가 오르는것도 아니고 만기 되면 원금+이자 환급 받는건데 거기서 제가 다쳐서 나온 돈을 왜 수술비에 쓰는 게 이상한거죠??
그럼 다들 보험을 사고 나서 한 몫 단단히 챙기려고 드는겁니까? 말 그대로 비싼 병원비 때문에 목돈 마련이 힘드니 '병원비 목적' 으로 드는 거 아닌가요??
물론 부모님께 거짓말을 한 건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생사를 오가는 것도 아니었고 수술도 잘 끝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괜히 부모님이 한 사람 미워하는게 힘들고 마음 아파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 뿐이에요.
아!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몇몇 난독증 있으신 분들이 있는데 저 미국 유학간게 아니라 2달 놀러간거고요.
헬멧 써서 다행히 큰 사고는 막았습니다.
참고로 미국 놀러간 비용, 대학교 등록금, 결혼까지 모두 제 힘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철 없는 딸 아닙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글 보여줬고 엄마에게 800 드릴 예정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제가 틀린건지 잘못한건지 잘 몰라서 고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적습니다.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여름 방학 동안 잠깐 미국에 있는 그 당시 3년째 사귀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 때 저는 대학생이었고 그 남자친구는 지금 제 남편입니다.
그 때 당시 도착한지 일주일 채 되지 않아 남자친구가 새로 뽑은 오토바이를 태워 주겠다며....
저는 무서워서 싫다고 했지만.. 안 무섭게 살살 가겠다 하여 탔고 헬멧도 다 쓰고 했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다 파편 같은게 뒷차에서 튀었는데 그걸 피한다고 하다 중심을 잃있고 악 소리와 함께 기억이 안납니다.
눈을 떠보니 구급차였고 또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고 의사에게 설명을 들었지만 다리가 잘못 됐다는 말만 듣고 어떤 서류에 서명하고 또 약에 취해 정신을 잃었고 일어나보니 다음 날 아침 이미 수술이 끝난 상태로 병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남친은 정말 기적적으로 찰과상과 갈비뼈 두 대가 부러졌고
같이 나란히 입원해서 누워 있더라고요.
걷지도 못하고 일단 제일 두려웠던게 병원비였어요.
여행보험도 안 들어서 당췌 얼마가 나올지 모르겠더라고요.
담당 의사한테 목발 짚고 찾아가 잘 안되는 영어로 대학생이며 한국에서 놀러왔다가 사고를 당한거라 보험이 없다 사정 좀 봐줘라 해서 총 천 만원 정도 병원비가 나왔어요.
입원비가 하루에 200만원이라 그 날 눈 뜨자마자 나왔네요. 두 달간 진짜 집에만 있으면서 병간호 받고 실밥 풀고 그래도 목발 짚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집에다는 걱정하실까봐 말씀안드렸습니다. )
다리 상태는 좀 흉한 흉터지만 관리를 잘 해서 잘 보려고 하지 않으면 안 보이는 흉터가 허벅지에 있구요.
처음에는 뛰는거랑 제자리에서 점프하면 통증이 엉덩이를 타고 허리로 왔지만 꾸준한 재활치료로 10년이 지난 지금 사고났던 사실도 까먹을 정도로 멀쩡합니다.
그 당시 부모님께는 제가 남친 오토바이를 타 보겠다고 했다가 사고가 난 걸로 했고요. (어린 나이였지만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이였고 남친 때문에 그런걸 알면 용서 해주시지 않을거 같아서 저딴엔 선의의 거짓말을 했습니다. )
원래 병원비 천만원을 남친이 다 부담하기로 했는데 (남친 쪽이 좀 더 잘 살지만 둘 다 평범한 가정임 )
알고보니 엄마가 제 이름으로 들어놓은 보험이 있다고 보험금 받게 서류를 떼어 오라고 하여
병원비 고지서와 진단서 등등을 첨부하여 5백만원을 받았고 그 돈을 모두 남친에게 보냈습니다. 부모님께는 남친이 병원비를 다 부담하겠다고 했다고 저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고 그 돈을 다 부쳤고
암튼 이렇게 일단락 지어졌어요. 10년 전 일이고요
근데 제가 이 사실을 이모에게 말했는데 최근 이모가 어떻게 하다가 엄마랑 그 당시 얘기를 하셨고 엄마가 모든 사실을 알고 저에게 소름 돋는 년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하냐고 미친년 무슨 년 욕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 지난 일이지만 죄송하다고 엄마가 남친 (지금 남편) 미워할까봐 그랬다고 근데 어찌됐던간에 나도 건강하고 괜찮지 않냐고 하니..
그게 아니라 걔가 그랬으면 걔가 너 병원비를 다 부담하는 맞는건데 그 때 왜 보험금을 타서 걔한테 줬냐고 그 돈 도로 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무슨 말이지? 이해가 안 갔고..
엄마는 너 보험 그거 다 내 돈으로 부은 건데 그럼 보험금을 타도 내 돈인데 왜 그 새끼한테 갖다 주냐면서 그럼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그 때 받았던 500을 달라고 하시네요.
저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엄마가 내 이름으로 보험을 든 건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했을 때 목돈이 필요하니까 들은거 아니냐고..
그래서 그 목적으로 (병원비) 돈을 쓴 건데 왜 그러시냐고
이 얘기로 한 시간 정도 목소리를 높이며 싸우다가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 하여 제가 그냥 그 자리를 떠났구요.
여기 답변에서 제가 틀렸다고 하시면 엄마에게
그 때 그 보험금 돌려 드릴려고요.
(추가)보험금 때문에 친정엄마와 싸움. 누가 잘못한 건지 말해주세요
얼굴 안 보인다고 미친년 무슨년 난리들이 나셨네요
그 밖에 욕 없이 의견 적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엄마에게 사기를 쳤다고 하시는데.. 제가 그 돈 오백을 받아 쇼핑을 하거나 엉뚱한 곳에 쓰면 모르겠는데 댓글에서도 봤듯이 보험 설계 하시는 분께서 저는 잘못이 없다고 하시네요. 사고를 당해 보험사에서 돈이 나왔고 그 돈을 수술비에 보탠 것인데 왜 사기라고 하시는지요
만약 제가 일면식도 없는 분 때문에 사고를 당했을 경우는 다릅니다. 당연히 그 분이 보상을 하셔야지요. 하지만 그 당시 남친이 일부로도 하닌 같이 놀다가 사고가 났는데 그럼 님들은 너 때문이니 너가 다 내라~~ 고 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 때 당시 제 남친은 학생이었고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 제가 도와줄 수 있을만큼 도와준거고요. 만약 남친이 금전적인 여유가 있었더라면 제가 돈을 줬어도 받지 않았을겁니다.
제가 황당하고 어이없었던 부분은
저는 엄마가 제 이름으로 보험을 들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수령인은 엄마 이름이셨고요. 당연히 보험금 납부를 엄마가 하였으니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다쳐서 나온 보험금이거 이 돈을 받아서 엄마가 쓰시는 것도 저는 이상하다고 생각 되는데요. 안 그러신가요? 마치 딸 사망 보험금 받아 집 사고 뭐 사고 하는 것처럼요. 자동차 보험처럼 사고를 당했다고 보험비가 오르는것도 아니고 만기 되면 원금+이자 환급 받는건데 거기서 제가 다쳐서 나온 돈을 왜 수술비에 쓰는 게 이상한거죠??
그럼 다들 보험을 사고 나서 한 몫 단단히 챙기려고 드는겁니까? 말 그대로 비싼 병원비 때문에 목돈 마련이 힘드니 '병원비 목적' 으로 드는 거 아닌가요??
물론 부모님께 거짓말을 한 건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생사를 오가는 것도 아니었고 수술도 잘 끝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괜히 부모님이 한 사람 미워하는게 힘들고 마음 아파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 뿐이에요.
아! 그리고 댓글을 읽다보니 몇몇 난독증 있으신 분들이 있는데 저 미국 유학간게 아니라 2달 놀러간거고요.
헬멧 써서 다행히 큰 사고는 막았습니다.
참고로 미국 놀러간 비용, 대학교 등록금, 결혼까지 모두 제 힘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철 없는 딸 아닙니다.
그리고 남편한테 글 보여줬고 엄마에게 800 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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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틀린건지 잘못한건지 잘 몰라서 고견을 여쭙고자 이렇게 적습니다.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여름 방학 동안 잠깐 미국에 있는 그 당시 3년째 사귀던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 때 저는 대학생이었고 그 남자친구는 지금 제 남편입니다.
그 때 당시 도착한지 일주일 채 되지 않아 남자친구가 새로 뽑은 오토바이를 태워 주겠다며....
저는 무서워서 싫다고 했지만.. 안 무섭게 살살 가겠다 하여 탔고 헬멧도 다 쓰고 했는데... 고속도로를 달리다 파편 같은게 뒷차에서 튀었는데 그걸 피한다고 하다 중심을 잃있고 악 소리와 함께 기억이 안납니다.
눈을 떠보니 구급차였고 또 눈을 떠보니 병원이었고 의사에게 설명을 들었지만 다리가 잘못 됐다는 말만 듣고 어떤 서류에 서명하고 또 약에 취해 정신을 잃었고 일어나보니 다음 날 아침 이미 수술이 끝난 상태로 병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남친은 정말 기적적으로 찰과상과 갈비뼈 두 대가 부러졌고
같이 나란히 입원해서 누워 있더라고요.
걷지도 못하고 일단 제일 두려웠던게 병원비였어요.
여행보험도 안 들어서 당췌 얼마가 나올지 모르겠더라고요.
담당 의사한테 목발 짚고 찾아가 잘 안되는 영어로 대학생이며 한국에서 놀러왔다가 사고를 당한거라 보험이 없다 사정 좀 봐줘라 해서 총 천 만원 정도 병원비가 나왔어요.
입원비가 하루에 200만원이라 그 날 눈 뜨자마자 나왔네요. 두 달간 진짜 집에만 있으면서 병간호 받고 실밥 풀고 그래도 목발 짚고 한국으로 돌아왔고
(집에다는 걱정하실까봐 말씀안드렸습니다. )
다리 상태는 좀 흉한 흉터지만 관리를 잘 해서 잘 보려고 하지 않으면 안 보이는 흉터가 허벅지에 있구요.
처음에는 뛰는거랑 제자리에서 점프하면 통증이 엉덩이를 타고 허리로 왔지만 꾸준한 재활치료로 10년이 지난 지금 사고났던 사실도 까먹을 정도로 멀쩡합니다.
그 당시 부모님께는 제가 남친 오토바이를 타 보겠다고 했다가 사고가 난 걸로 했고요. (어린 나이였지만 결혼하기로 약속한 사이였고 남친 때문에 그런걸 알면 용서 해주시지 않을거 같아서 저딴엔 선의의 거짓말을 했습니다. )
원래 병원비 천만원을 남친이 다 부담하기로 했는데 (남친 쪽이 좀 더 잘 살지만 둘 다 평범한 가정임 )
알고보니 엄마가 제 이름으로 들어놓은 보험이 있다고 보험금 받게 서류를 떼어 오라고 하여
병원비 고지서와 진단서 등등을 첨부하여 5백만원을 받았고 그 돈을 모두 남친에게 보냈습니다. 부모님께는 남친이 병원비를 다 부담하겠다고 했다고 저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하고 그 돈을 다 부쳤고
암튼 이렇게 일단락 지어졌어요. 10년 전 일이고요
근데 제가 이 사실을 이모에게 말했는데 최근 이모가 어떻게 하다가 엄마랑 그 당시 얘기를 하셨고 엄마가 모든 사실을 알고 저에게 소름 돋는 년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하냐고 미친년 무슨 년 욕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 지난 일이지만 죄송하다고 엄마가 남친 (지금 남편) 미워할까봐 그랬다고 근데 어찌됐던간에 나도 건강하고 괜찮지 않냐고 하니..
그게 아니라 걔가 그랬으면 걔가 너 병원비를 다 부담하는 맞는건데 그 때 왜 보험금을 타서 걔한테 줬냐고 그 돈 도로 달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게 무슨 말이지? 이해가 안 갔고..
엄마는 너 보험 그거 다 내 돈으로 부은 건데 그럼 보험금을 타도 내 돈인데 왜 그 새끼한테 갖다 주냐면서 그럼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그 때 받았던 500을 달라고 하시네요.
저는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엄마가 내 이름으로 보험을 든 건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했을 때 목돈이 필요하니까 들은거 아니냐고..
그래서 그 목적으로 (병원비) 돈을 쓴 건데 왜 그러시냐고
이 얘기로 한 시간 정도 목소리를 높이며 싸우다가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 하여 제가 그냥 그 자리를 떠났구요.
여기 답변에서 제가 틀렸다고 하시면 엄마에게
그 때 그 보험금 돌려 드릴려고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