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심장에 종양이있다네요

j2017.02.10
조회119,271
-추가-
여러분 감사해요
글을 올리고 하루 댓글이 달리지 않아서..
아무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구나 생각하고
들어와 보지 않았었는데...
한달이 다되어가는 지금 댓글들을 확인했네요

감사하고 또 더 고맙습니다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프신분들도 계신데 제가 약한 소리를 했네요. 저는 돌아오는 3월 6일에
서울 병원으로 가요.. 약해져 있는 마음은 조금
단단해졌구 아직 아버지께 말씀은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번 서울병원 결과보고 다 결정하려구요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믿지만 안좋은 결과를 봐도
꿋꿋하게 이겨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하고 저 병원 잘 다녀올께요

다들 아프지마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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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카테고리 맞지 않은 글 죄송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이된 평범한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 심장에 종양이 있다네요

어렸을때 부터 뛰거나,높은곳에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숨이 많이 차고 심장이 아팠는데
다른 사람들도 다 그런줄 알고 살았어요
근데 3~4년전 부터는 가끔 밤에 자는데 통증이 오더라구요.. 근데 참았어요 참 미련하죠..
1월 어느날 하루종일 아파서 다음날 동네 내과에 가서 심전도를 찍었는데 의사선생님이 심각한 표정으로 소견서와 혀밑에넣는 약을 처방해 줄테니 큰병원 응급실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갔고.. 거기서 초음파를 했는데 심장이 선천적으로 두꺼운것 같다는 얘길 들었고 입원을 권유 받아서 입원을 했어요
8일, 입원해 있는 동안 심장 검사란 검사를 다 했고 그결과 의사선생님께서 비후성심근증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mri를 찍어야 더 정확할거 같다고 해서 심장 mri를 찍었고
다음날 들은 이야기가 심장이 두꺼웠던게 아니고 안에 종양이 들어서 두꺼워 보였던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심장에 종양이 생기는게 흔한일이 아니래요
여기 병원에서도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을거 같다고 mri영상이라 기록이랑 다 공유할테니 서울병원으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선생님은 20~30년 하시면서 저까지 딱 두명 봤는데 전 그중에 너무 특이하다고 하시네요..

아무것도 아닐거라고 생각하면서 8일 동안 혼자서 꿋꿋하게 병원에서 잘지냈는데
절망스럽고 너무 무서워요

혼자 감당하기엔 힘들고 눈물만 나요
외동딸에 아빠 밖에 안계시는데 괜히 말씀 드리면 아빠도 절망하고 힘들어하실게 뻔히 보여서 말도 못하겠어요

지금 누구한테든 기대고싶고..
위로 받고싶고 안기고싶고 그품에서 울고싶어요 나힘들다고 나아프다고 때쓰고 싶고 매일 괜찮다고만 하고 살았는데.. 나 전혀 괜찮지 않다고 말할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댓글 89

파이팅오래 전

Best사랑해요, 힘내요, 할 수 있어요

난나다오래 전

Best너무 걱정하시지 마시길...심장종양은 대부분이 양성이라 수술만 잘하고 약잘먹으면 됨...그리고 돈이 없고 정말 가난하다면 사회복지실에 이야기하면 병원비 지원해줄 방법이 있음

오래 전

꼭 이겨내셨으면 해요! 기도하겠습니다 아버님과 대화는 꼭 해야할 것같아요...

병원에있다오래 전

아픈사람들 보면 저도 덜컥 겁이나네요. 저도 23살에 하반신이 깔려서 왼쪽드리는 마비가 오고 통증이 극심하게가끔식 옵니다 . 비뇨기과 도 문제가 많고요 거의 아작낫어요 또 현재 장루도 잇고 하반신이 철판이 깔리면서 상처가 크게 생겨 해음부에 항문과 성기 사이 살이 터져 주먹만큼 들어가게 상처생기면서 만성통증이 생겨 2년 고생하고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수술하는것처럼 척추신경에 마약이 들어가고 잇고요 이번에 수술해서 그나마 행복하게 잘살고 잇어요 마비된 왼쪽발은 수술이랑 상관없이 여전히 극심하게 아플 때가 잇어요 또 골반에도 철심이 잇고 인공 항문도 잇어서 수술 마저 해야되는데 전 처음에 하반신 마비라고 평생 소변대변 받아야 한다고 햇는데 오른발은 다돌아오고 왼발만 마비에 통증에 인공항문[장루] 도 잇지만 잘살고 잇어요 차근차근 고치고 잇고요 . 글고 혼자 힘든것보다 부모님한테 알리시고 기대시는게 좋아요. 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로 우울증약도 먹엇어요 잠도안오고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요. 지금은 많이 좋아졋어요 ㅎㅎ 저도 27 됫어요 힘내세요 글고 보기보다 지금 저희가 행복한거에요 항상 화이팅이고 힘들때 메일주세요 ㅎㅎ

힘내요오래 전

견딜 수 있어요! 할 수 있어요!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으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다 잘 견딜 수 있을거에요.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모든 종양이 깨끗하게 없어지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할게요. 정말로요. 힘내세요!!

ㅡㅡ오래 전

동생 약이 있고 수술이 되는병이면 괜찮은거야 아무것도 할수없는 난치병가진 사람들 정말많거든 나도그렇고.위로가안되겠지만 뭐든해보자하면 본인을 의사를믿고 해 정말 의학발달해서 잘될거야

not오래 전

힘내세요!! 꼭 완쾌하셔서 건강해지셨으면..!!

어따써오래 전

힘내세요 우리나라 의술은 최고수준이에요 얼른 심장전문병원으로 가시구요 방법을 찾아보세요 전 님보다 나이가 많아요 지난주 암선고 받고 중증환자등록하고 집으로 내려오는길에 혼자 많이 울었네요 얼마나 막막하던지... 그래도 수술받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음에 감사하네요 늦지않도록 심장전문병원 모색하시고 진료받으세요 아버지께도 말씀드려야죠 저도 진단받는자리에 엄마가 함께계시는데 오히려 그게 더 신경쓰여서 제 감정추스릴 시간이 없었어요 차라리 엄마한테 말하지말고 혼자갈걸... 내스스로도 감당하기힘든데 엄마까지 있으니 심적부담은 더컸거든요 하지만 결국은 알게되실거고... 치료 잘받으시고 완쾌하시길바래요

어쩌지오래 전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지금 많이 무섭고 힘드시겠지만.일단 가족분들한테알리시고 제말이도움이안되겠지만 그래도 혼자는아니에요 이렇게익명이래도 많은분들이응원하잖아요 !

진짜오래 전

걱정말구요. 가족에게 알리시고 함께 힘내요ㅡ 힘든일일수록 가족만큼 의지되는 사람 없어요. 요즘 의술좋아요. 수술자국은 남겠지만 건강해진다면야 수술자국이 대수인가요. 힘내고 긍정적인 생각 많이하세요. 젊으시니까 빨리 회복될거니까 수술 겁내지마요. 화이팅!!

날이좋다오래 전

우리언니가 글쓴이나이때 담배도 안피는데 폐암4기 받고 지금도 투병중인데... 일단 글쓴이가 긍정적으로 마음가져야해...

하하오래 전

수술하면 끝인거에요 별거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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