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개를 하자면 직업전문학교 2년제 출신에 28살 IT계열에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1600에 퇴직금, 중식비 포함입니다. 직장은 서울인데 집은 지방이라 하루에 3800원씩 차비로 나가구요... 집이 못삽니다. 어릴때 집이 싫어서 질안좋은 친구들하고 어울리다 뒤늦게 정신차리고 군대갔다와 직업전문학교 라도 가자 해서... 여기까지 오게됐네요.. 솔직히 사회에선 직업전문학교 안쳐주는데 회사에선 그나마 전문대로 인정해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IT쪽이라고 해서 연봉이 저런건 아니지만 전문대 출신들 대부분이 저렇게 받습니다. 물론 빵빵한 4년제 나오면 2000은 그냥 넘어가지요... 제가 인생에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비전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절대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처음에 공장이라도 들어갈려고 생각했지만 제 나름대로의 미래가 보이지 않더군요. IT쪽에서 영어만 잘하면 해외에서 일할 수 도있고 우리나라도 치면 연봉1억가까이 갑니다. 물론 하기나름이지만요.... 30살안에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편입 생각하고 제 스펙을 갉아엎을 심정으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꿈을 갖고있는 제가 갑자기 허망하게 만든 사건아닌 사건이 있었으니... 정말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결혼했는데 자기 힘으로 지방에 아파트도 사고... 소위 잘나갑니다. 부인또한 서울에 있는 4년제 나오고.... 하루는 친구, 부인, 나 셋이서 술먹다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연봉 얘기와 결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친구 부인이 다른 친구들은 여자를 한번씩은 소개를 시켜줬었는데 제가 왜 나한테는 소개 안시켜주냐구 장난식으로 물었습죠.... 생각치도 못한 답변이 나오더군요. 현실 적으로 말해서 니 연봉갖고는 여자 만나기 힘들다는 겁니다. 자기 친구들만 봐도 너 보다 연봉 훨씬 높은데 과연 어떤여자가 자기보다 연봉 낮은 남자를 만나겠느냐 하는 겁니다. 주절주절.... 맞는 얘기일 수 도 있는데 그것도 직접 대놓고 들으니... 뭐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실감, 자괴감이 돌더군요... 저 얘기를 듣고 꿈만보고 달리다가 그 꿈에 도달할 수 없는 상황이 제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제 인생이 무너질수 도 있다는 생각이 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더군요... 공부도 안되고..... 요즘 복권만 사면 1등 담청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보같이... 인생이 끝난것도 아닌데...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연봉 1600입니다. 힘좀 주세요...
우선 소개를 하자면 직업전문학교 2년제 출신에
28살 IT계열에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습니다.
1600에 퇴직금, 중식비 포함입니다.
직장은 서울인데 집은 지방이라 하루에 3800원씩 차비로 나가구요...
집이 못삽니다. 어릴때 집이 싫어서 질안좋은 친구들하고 어울리다 뒤늦게 정신차리고 군대갔다와
직업전문학교 라도 가자 해서... 여기까지 오게됐네요.. 솔직히 사회에선 직업전문학교 안쳐주는데 회사에선 그나마 전문대로 인정해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IT쪽이라고 해서 연봉이 저런건 아니지만 전문대 출신들 대부분이 저렇게 받습니다. 물론 빵빵한 4년제 나오면 2000은 그냥 넘어가지요...
제가 인생에 가장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비전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을 절대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처음에 공장이라도 들어갈려고 생각했지만 제 나름대로의 미래가 보이지 않더군요.
IT쪽에서 영어만 잘하면 해외에서 일할 수 도있고 우리나라도 치면 연봉1억가까이 갑니다.
물론 하기나름이지만요.... 30살안에 서울에 있는 대학교로 편입 생각하고 제 스펙을 갉아엎을 심정으로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꿈을 갖고있는 제가 갑자기 허망하게 만든 사건아닌 사건이 있었으니...
정말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는 결혼했는데 자기 힘으로 지방에 아파트도 사고... 소위 잘나갑니다. 부인또한 서울에 있는 4년제 나오고....
하루는 친구, 부인, 나 셋이서 술먹다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연봉 얘기와 결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친구 부인이 다른 친구들은 여자를 한번씩은 소개를 시켜줬었는데 제가 왜 나한테는 소개 안시켜주냐구 장난식으로 물었습죠....
생각치도 못한 답변이 나오더군요. 현실 적으로 말해서 니 연봉갖고는 여자 만나기 힘들다는 겁니다. 자기 친구들만 봐도 너 보다 연봉 훨씬 높은데 과연 어떤여자가 자기보다 연봉 낮은 남자를 만나겠느냐 하는 겁니다. 주절주절....
맞는 얘기일 수 도 있는데 그것도 직접 대놓고 들으니... 뭐라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실감, 자괴감이 돌더군요...
저 얘기를 듣고 꿈만보고 달리다가 그 꿈에 도달할 수 없는 상황이 제 머릿속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제 인생이 무너질수 도 있다는 생각이 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더군요...
공부도 안되고..... 요즘 복권만 사면 1등 담청돼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보같이... 인생이 끝난것도 아닌데...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