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어머니 모시고살아야되나요?

201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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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 6년차인 아이없는 30대초반 부부에요 
저희 부부는 돈을 각자 관리해요 각 집안 경조사 있으면 반반 챙기고 있습니다 
제게 요즘 고민이 있는데 시어머니 관한 고민이에요 
홀 시어머니이신데 공단쪽에 식당을 하세요 저와 시어머니의 관계는 좋지도 나쁘지도않은 
그냥 도리만 하는관계입니다 딱히 시어머니도 저에게 전화나 그런건 전혀안하시거든요 

그냥 제가 불편한거죠 결혼할때도 받은거 없었거든요 
근데 요새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공단쪽에 경기가 좋지않아 몇달전부터 장사가 잘되지않는다네요 
그때문에 어머니집 월세와 각종 공과금 이것저것 못내고 있다고하네요 
신랑이랑은 결혼 6년동안 싸운적 거의 없을만큼 좋습니다 근데 요즘 시어머니 문제때문에 
자주싸우게되네요 
어머니를 좀 도와드리고싶다길레 신랑 돈에서 하는 거니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어머니 지금 있는집 새입자구해서 우리가 잠깐만 모시자고 그러더군요 
어머니 월세받는거는 저희가 받는걸로 하구요 
근데 저는 싫습니다 돈을떠나서 솔직히 불편합니다 물론 같이 산다고해도 시어머니가 제게 
잔소리나 간섭등을 하지않을거라는건 알아요 워낙 별로 말씀도 없으시거든요 
근데 저는 어머니가 안쓰럽긴 하지만 같이 사는건 절대반대에요 신랑에게 단호하게 얘기했는데 
억울하다는듯이 솔직히 자긴 장인어른 장모님 내 가족으로 생각했다며 반대상황이었어도 
모시고 살거다 그러더군요 신랑이 울라고하더라구요 솔직히 많이 미안하긴했어요 
저희 친정에게도 잘하거든요 
저보고는 어머니 가족으로 생각하지않는거냐고 그러더군요 평생 같이 살자는게 아니라 새입자구
하고 식당 처분될때까지만이라는데 그 장사도 안되는 식당이 언제 처분될지아나요? 
그리고 저희 친정에 잘하는거랑 이문제는 다른거아닌가요?  
저도 사람인데 왜 어머니가 걱정안되겠나요? 차라리 돈을 더 드리라고 나도 드리겠다 했지만 
신랑은 화가많이 났는지 아침부터 나가고없네요 정말 제가 야박한건가요? 
제가 다 감수하고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맞는거에요? 정말 답이안나오네요 댓글보고 신랑이랑
대화좀 하려구요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휴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