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담배를 피워요

남편2017.02.12
조회15,765
아이디가 없어서 여동생아이디를 빌려서씁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결혼한 30대 남자입니다.
저와 동갑내기 아내와 3년만의 연애끝에 결혼을 했습니다.
공기업에 다니고 있는 아내의 성실함과 자기관리 그리고 저와 비슷한 개인적인 성향때문에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애기를 낳지않는다는 가치관은 연애하기 전부터 서로가지고 있었구요, 둘이서 알콩달콩 살아가자는 주의입니다.

그런데 며칠전에 이사하려고 집청소를 하다가 담배곽을 발견했습니다. 아마 치우려다가 깜빡한거겠죠.

저는 피우지않으니까 아내에게 물어봤더니 고등학교때부터 입시준비때문에 힘들때마다 피워왔답니다.
자주는 아니고 힘들때마다 가끔씩 생각나서 피우고있다고 합니다.

끊을 생각은 없냐고 하니까 우리는 아기도 안낳을꺼고 본인은 하고싶은거 못하다가 늙을 때까지 오래살고싶은 마음도 별로없답니다.

제가하는 간접흡연을 문제삼았더니

정말 가끔씩 피우는건데 막말로 길에서 한번씩 하는 간접흡연이랑 뭐가다르냐
라는 논리를 펼치고있습니다.

연애할때도 냄새부터 치아상태까지 아무런 의심도 못했습니다.

아내가 담배를 안피웠으면 좋겠는데 도저히 의견이 좁혀지지않네요..
며칠전부터 계속 싸우다가 이렇게 여기까지 올리게되었네요..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14

ㅇㅇ오래 전

Best저는 일단 담배를 핀다는 사실을 숨긴 것이 잘못이라고 봅니다. 흡연 사실은 결혼 전에 말했어야죠. 흡연사실을 숨기고 상대에게 선택권을 주지않은 건 아내분이니 배우자가 싫어하면 끊어야한다고 봅니다.

ㅇㅇ오래 전

Best사기결혼이라하면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속이고 결혼한거잖아요. 왜 이리 당당하죠. 남자여자 떠나서 배우자가 담배피는거 싫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좀 더 단호하게 이야기 하세요.

ㅇㅇ오래 전

저도 담배피는 남자랑은 결혼 안합니다. 하지만 결혼생활에 문제가 될 사항들은 결혼전엔 분명히 밝혀야 돼요. 흡연은 자유입니다. 흡연으로 피해를 끼친다면 피해주는 부분을 금지시켜야지 흡연자체를 금지시키면 안돼요. 결혼전에 안폈어도 결혼후에 담배를 피기 시작할수도 있는데 그런 경우는 어떡할까요? "난 니가 흡연지였다면 결혼 안했어 사기결혼이야" 라고 할수 있다면 "난 니가 자유도 못누리게 하는 나쁜사람인줄 몰랐어 사기결혼이야"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혼전에 나는 도저히 이런 사람과는 못살아 싶은 특이한 취향이 있다면 미리 밝히고 합의보든가 결혼을 포기하세요. [피해 안주는 흡연]까지 못받아들이는건 특이취향입니다

ㅇㅇ오래 전

흡연자들 입장에선 피해준적도 없는 흡연조차 못하게 하는 글쓴이도 결혼하기 적합한 상대가 아니예요. 글쓴이는 결혼전에 담배혐오 성향을 밝혔나요? 말을 안했으면 숨긴걸로 볼수 있겠네요? 기만행위 아닐까요?

ㅋㅋ오래 전

담배냄새 극혐하고 흡연자를 배우자로 맞을 생각 추호도 없어서 이글 공감함 미안하다고 먼저 아내가 얘기한 것도 아니고 남편이 나중에 발견한거라 배신감 느낄 듯 발견 못햇음 계속 속였을거잖아

00오래 전

저도 여자지만 흡연자입니다. 금연은 본인의지에 달린거지만 정말 힘듭니다. 본인이 '아 진짜 끊어야겠다' 라고 하는 자기의지가 없이 옆에서 끊어라 끊어라하면 절대 못 끊습니다. 아직까지 아내분이 끊으실 생각은 없으신 것 같은데 그냥 두세요. 오히려 더 악효과만 날 것 같네요;; 그대신 아내분한테 결혼전에 왜 말하지 않았는가에 대한 사과랑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에 대한 대책을 세우시는게 좋아보여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담배피는여자 얼굴에 가래침뱉어야함

오래 전

사기결혼...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ㅎㅇ오래 전

내가보기에는 나중에 애낳고싶어할것같은데

ㅇㅇ오래 전

저는 일단 담배를 핀다는 사실을 숨긴 것이 잘못이라고 봅니다. 흡연 사실은 결혼 전에 말했어야죠. 흡연사실을 숨기고 상대에게 선택권을 주지않은 건 아내분이니 배우자가 싫어하면 끊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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