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일관되게 반대에 찬성하는 댓글보다도
오늘의 톡이 된게 더 신기하네요..
바쁜 와중에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댓글보면서 전 결혼에 대한 생각은 접은 상태예요
이 결혼은 아니다 싶어요
좋아하기 때문에 만나기는 계속 할테지만 조금씩 놓아야겠네요..
그리고 제 성격도 좀 고쳐봐야겠어요ㅎㅎ(과연....)
모두들 감사해요..
--------------------
몇개안되지만
댓글을 읽어보았고
깊이 생각중이네요..
연애때는 행복하던게
왜 결혼하면 불행이 되는지
전 그게 아직도 어려워요
미혼이라서 그런가봐요..
제 성격이 지x맞고..
남친은 이런 저를 거의 100퍼 맞춰줘서
제가 하고싶은데로 하고 만날 수 있어서
저는 참 고마워요..
그리고 남친은 저희집에도 너무 잘해요..
저희 부모님은 저런 인품의 남자는 없다고 하세요..
(너무 댓글 분위기와 반대되는 댓글을 대놓고 원하는
글 같나요..ㅠㅠ)
하지만 정말 장래 시아버지가 된다면 될 분은..
남친과 통화할때마다 돈 달라고 하시고
제가 맛있는거 사서 놀러가면 갑자기 본인 친구들을
불러서 모르고 갔다가 놀란적도 있어요..
그래서 참 고민도 생각도 많아요..
이런 인품의 남자라는게 매력적이지만
판에 보면 다들..남자는 결혼하면 효자가 된다는 말이
무시는 안되는 것 같아요..ㅠㅠ
결국 연애만 하다
집안 잘 갖춰져있는 남자를 만나는게
평생을 바라보면 행복한거겠죠?..
----------------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양해부탁드립니다
결혼하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해서 여기 올립니다
좀 계산적일 수도 있겠지만
그냥 허심탄회하게 다 공개하고
욕을 먹는다 싶으면 반성하고 글을 지우고..
제 말이 맞다 싶으면..좀 고민해보려구 글 올려요..
전 6년째 연애중이고
남자는 두살연하 공기업 사원이예요
근데 남친네 부모님이 이혼해서
(소송을 해서 돈을 다 가져간걸로 알아요)
현재 남친 아버지는 혼자
조그만 월세방에 살고 계세요
방 두칸짜리라고 하기에는 뭐한 작은방 큰방정도에서
사세요
아무튼 그 이혼때문에 아직까지 빚이 좀 남아있는것
같은데 자세히는 몰라요
그리고
저희 집은 건물 하나는 100평
하나는 50평 해서 두개를 소유하고 있어요..
(물론 비싼 땅덩이 쪽은 아니예요..)
현재도 부모님이 사업을 하셔서 매달 천만원정도 수입이
있는 것 같아요 (들쭉날쭉해서 엄청 작을때도 있어요)
하지만 부모를 떠나서 보면
남친은 안정적인 공기업 사원에
사람이 참 착하고 순해요
가끔 짜증을 엄청 내지만 잘해줘요
그리고 저는 월급 320만원정도 받는
일반 사원이예요..(공기업처럼 정년이 보장되지는
않을 듯해요..)
그리고 전 그닥 성격이 좋은편은 아니예요
제가 느끼기에 저는 깐깐한 독불장군 같아요..
좀 지나치게 말하면 가끔 감정조절장애 또라이가 되는 것 같아요.....
남친은 이런 저를 잘 받아주고 잘받아주려고 노력해요
(제가 고쳐야하는데 남친이 받아주고 있는 실정이죠..)
서로 혼기가 차서
특히나 제가 두살 연상이라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제 마음으로는 사랑하니까 결혼하고 싶지만
주변에서는 결혼은 현실이라고
집안차이가 너무 나는 것 아니냐고 해서
좀 신경이 쓰여요
주변을 떠나서
그냥 제가
혼자인 시아버지가 될 분의 노후가
좀 신경쓰여서 글을 적게 됐어요..
시아버지는 현재 일을 안하시고 남친한테
용돈 받는 걸로 사는 것 같아요
결혼하면 더 챙겨드리고 보살펴 드려야하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문득
이 결혼 해도 되는건지..
그리고 하면 어떤 세상이 벌어질지 궁금해요..
참고로 남친과 저 둘이서는 참 행복해요..
근데 주변말이 결혼은 둘만의 세상이
아니라고 하는데
현실감이 없어서 안 와닿아요..
근데 판을 보면 워낙 살벌하게
욕을 적으셔서
정신이 번뜩 들것같아
겁은 나지만(무플도ㅎㅎ)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