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아지) 때문에 집안이 스트레스예요

개같은2017.02.13
조회5,120

안녕하세요..

매일 남의 이야기만 보고 써보는건 첨이라..

그냥 조언좀 드려보려고... 너무 스트레스가 받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너무 답답해서

작년 10월에 결혼했고 수원에서 12월까지 일하다가.. 1월 1일 부터 여수에와서 살고있습니다..

시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고.. 어머니는 아주 시원시원하시고 성격도 너무 좋으셔서.. 저랑도 잘맞고..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직장생활을 하시다보니... 집안일은 잘안하셔서.. 집에있는 제가 집안일을 다합니다...  청소하고 정리하는거 좋아합니다.. 깨끗하고 좋은냄새 이런것들에 희열을 느끼기도하고... 여튼 문제는 저희집 개 (포메리안) 이 문제입니다..

일단... 첫번째, 사람을 뭅니다.. 피가 철철나도록...

저런개를 어찌키우냐고 말했더니....  뒷다리 안만지면 되고.. 엉덩이 안만지면 되고... 고추부분안만지면되고... 먹는거 안건드리면 되고.. 

몇주전에는 시어머니가 강아지 옷벗기던중이였나  강아지가 으르렁 되더니 어머니 손을 아그작 아그작 물어놔서 피가 철철나고... 쇼파밑에서 저희가 먹던거 떨어져 주어먹고 있었는지... 남편이 모르고 살짝건드렸다고 갑자기 발을 물고... 제가 청소하던중에 바닥에 뭐가 떨어져 있길래 주으려는 순간 갑자기 달려와서는 제 바지에 구멍을 내버렸습니다...  다른이유 하나도 없이 그냥 성질건드리면 안되는 같습니다...  개가 사람을 무는데... 우리가 조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니요...

몇일전에는 경비실에서 조사나왔는데  경계심을 갖더니 아저씨 바지자락을 물어뜯었네요...

두번째, 아파트에서 사는데... 얼마나 짖어대는지... 거의종일 짖습니다.. 다행이 방음이 잘되어 있긴하지만.. 제가 죽겠습니다...

세번째... 오줌똥을 못가리는거 근데 문제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일단 새로 주방매트 욕실매트 깔아놓으면 바로 오줌똥 갈겨놓습니다...

절대 사람보는데서 오줌똥 안쌉니다... 혼내고 칭찬을 할수가 없어요...

그리고  온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영역표시를합니다... ㅠㅠ

저는 집안에서 영역표시 하는개는 처음 봤습니다..

사방팔방 다리들고 오줌을 싸는지... 벽.. 쇼파.. 냉장고 . 의자다리..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절대 오줌싸는 매트에는 안싸고 .. 혹시나해서 인터넷 뒤져보고 .. 별짓을 다해봐도... 똑같습니다..

베란다에 내놔봤더니... 냄새만 더 나고...  청소하고  거실에 드려놨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다녀온 사이... 영역표시를 집안 사방팔방에 하더라구요..

저도 소리지르고 혼내느냐고 스트레스받고 개도 스트레스받고 ..

온집이 개오줌냄새 진동합니다..

 제가 도저히 스트레스 받아서 ... 못키우겠다고 입양보내자고 했어요..

이제 개얼굴만봐도 스트레스가 받고 .. 털도 감당할수가 없어요..

처음에는... 산책시켜주면 ... 괜찬다고 해서 매일나가서 산책시켜줬는데...

그거랑 상관이 없나봐요...

아이낳으면 정말 큰일이겠다 싶기도하고...

문제는 어머니가 펑펑 우시더라구요....

그걸보고 더이상 입양문제는 이야기도 못하겠고..

솔직히 어머니는 집에들어오셔서 2~3시간 이뿌다 하시고...

뒤치닥거리는 제가 다하고...

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여...

강아지는 숫컷이고 3살이구요... 수술도 안된상태 입니다..

 

댓글 12

ㅇㅇ오래 전

Best중성화를 안하면 남성적인 성격이 극대화되고 집안곳곳에 영역표시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 님이 키우시는 강아지처럼요. 빠른 시일내에 중성화수술을 시키시고 방문훈련이든 맡기는 훈련소든 알아보세요. 이미 키우고 있는 아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건 옳지 않은 일입니다. 강아지는 잘못이 없습니다. 다만 그 주인이 잘못된 것일뿐..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동물농장 같은 프로그램도 좀 찾아보시면서 노력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ㅇㅇ오래 전

견종마다 공격성이 달라요. 포메같은경우는 공격성이 좀 있는 편이죠.. 남자애는 중성화가 안되면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요. 그리고 뭐든지 어렸을때부터 제대로 교육을 시키셨어야했는데 지금은 워낙 힘도세지고 이미 물면 난 이긴다라는게 깊게 인식되어 있어서 고치기 진짜 힘드실거에요. 무는 아이들같은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는게 좋아요..

에휴오래 전

유튜브에 강형욱 쳐보세요 그분 강아지 행정교정해주시는 분인데 배울점이 많아요 아 그전에 베플처럼 중성화먼저 시켜주시구요

오래 전

아래 댓글에 리드줄 길게 산책시키는 얘기는 주의가 좀 필요한것 같아요. 개도 성격이나 문제점이 다 다른데.. 무조건 티비만보고 리드줄 길게 산책시키는거 매우 위험하다 생각됩니다. 특히나 입질있는 개는 줄을 길게 늘어트릴경우 돌발행동에 신속한 대응이 안되는데.. 행여나 밖에서 어린아이나 타인을 물려고 덤비면 긴 리드줄로는 통제가 안돼요. 입질있는 개를 저런식으로 티비보고 무작정 줄 길게잡고 산책나갔다가 남의개 물어죽인 사례도 본적있습니다. 그리고 중성화 얘기도 많은데.. 이미 다리들고 일보는애들은 중성화해도 다리드는 버릇 안없어져요. 다리 들기전 어릴때 수술해도 경우에 따라서는 다리들고 볼일보는애들도 있구요. 문제행동에는 원인이 있기마련인데 개는 사람과 의사소통 방법이 다르니 가족분들이 원인을 알아채지 못하고 문제행동만 심해지는것 같네요.

ㅡㅡ오래 전

세나개..갓형욱님 불러야겠네요 ㅠ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일단중성화수술이 시급한듯..

ㅇㅇ오래 전

중성화를 안하면 남성적인 성격이 극대화되고 집안곳곳에 영역표시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지금 님이 키우시는 강아지처럼요. 빠른 시일내에 중성화수술을 시키시고 방문훈련이든 맡기는 훈련소든 알아보세요. 이미 키우고 있는 아이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건 옳지 않은 일입니다. 강아지는 잘못이 없습니다. 다만 그 주인이 잘못된 것일뿐.. 세상에 나쁜개는 없다, 동물농장 같은 프로그램도 좀 찾아보시면서 노력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ㅇㅅㅇ오래 전

동물농장이라도..제보를...

다이다이오래 전

뭐라 도움을 주는 얘길하고 싶어도 총체적 난국이라.... 개가 아니라 사람이요. 개가 어떤 동물인지 좀 알고 키워야 서로 편한건데. 유튜브에서 세나개(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동영상 시청하세요. 쭉~~ 가능한 모조리 다.

ㅇㅇ오래 전

중성화수술 안하면 영역표시 잠자기전까지 돌아다니면서해요. 병원예약하셔서 빠른시일내에 수술시키세요 애견사이트나 수술시킨 병원에서 탈취제 구입하셔서 청소하셔야 되구요 강아지도 어느정도 훈런이 필요한듯한데 그만큼 사전지식이 있어야할것같아요 밑에분 말씀처럼 방송찾아보시거나 검색활용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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