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부 선생님이랑 좋아하게 된 썰 46

나부랭이2017.02.14
조회45,623

안녕 여러분!!!!
또 너무 늦어버렸군요ㅠㅠ...
요즘 다시 태권도 교범 알바 하고 있어요ㅎㅎ!!
전 이게 제일 편하더라구요ㅋㅋㅋ재미도 있고 정도 많고ㅋㅋ
그나저나 해리가 아직 도깨비를 못잊었나봐요ㅋㅋㅋ며칠전에 해리한테 갑자기 전화와서ㅋㅋ날이 좋아서...날이 좋지 않아서....날이 적당해서.....이러길래ㅋㅋㅋㅋㅋ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첫사랑이었다.....☆ 이러다가 끊음ㅋ.....
대체 뭘한거죠ㅋ......



이번엔 최근에 있었던 일!!

정말 최근임ㅋㅋㅋㅋㅋ바로 저번주!!

크게 별건 없지만ㅎ....

내가 졸업한 고등학교에서 졸업식이 있었음!!

아는 후배들 졸업도 축하해줄겸!! 쌤도 볼겸!!! 해리랑 같이 감ㅋㅋㅋ

애들 주려고 꽃 한송이씩 있는거 여러개 사감ㅋㅋㅋㅋㅋ

쌤한테는 가는거 얘기 안하고 갔음

사실 그 전날에 사소한 일로 아주 살짝 다퉜었음ㅎ...

사소한거니까 무슨 일인지는 쓰지 않겠음ㅋ....정말 사소함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꿍해있다가 좀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 그런ㅋㅋㅋㅋ

해리랑 꽃 들고 졸업식 들어가는데 바로 쌤을 만남ㅋㅋㅋㅋㅋㅋ

쌤도 들어가고 계셨음ㅎ...

들어가기도 전부터 걸림ㅋㅋㅋ


"왜 여기있어?"

"졸업식 보러 왔죠"

"그래?"


저러고 인파를 뚫고 들어가버리심ㅋ....

서먹서먹ㅜㅜ........

해리가 사랑싸움 눈꼴 시렵다고 화해하라고 함ㅋㅋ...

해리랑 들어가서 여기저기 돌면서 아는 애들 꽃 주고ㅋㅋㅋ

아는 남자애들이 아부하면서 꽃 구걸해서 나눠주고 그냥 안면 있는 애들은 거의 다 줌ㅋㅋㅋㅋㅋ

졸업 축하해~ 라는 말이 입에 붙을뻔했음ㅋㅋㅋㅋㅋ

쌤은 이제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ㅠㅠ해리랑 그냥 뒤쪽에 서있었음

그러다가 졸업식 끝나고 동생들이랑 사진도 좀 찍고 찍어주고 얘기하고 그러고 있는데 쌤도 학생들이랑 사진 찍고 있었음ㅋㅋ

쌤이랑 사진 찍는다고 학생들이 꽤 몰려있었음ㅋ....

무슨 연예인인줄ㅎ....(작년에 같이 사진 찍었던 1인)

막 작년 내 졸업식때 생각나고 난 무슨 졸업식 징크스 같은거라도 있는건가 싶었음ㅎ....

졸업시즌만 되면 쌤이랑 싸우는....?ㅋㅋㅋ

사진 열심히 찍고 계시길래 그냥 갈까 기다릴까 고민하다가 해리가 빨리 가서 졸업생인척 하고 사진 찍던지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화해하라고ㅋㅋㅋㅋㅋㅋ답답해서 못봐주겠다면서 내 등을 밀었는데 그대로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넘어짐ㅋ....

쌤 주려고 꽃 한송이 남겨뒀는데 그거 뭉개질까봐 꽃 지키면서ㅋㅋㅋㅋ넘어짐ㅋ....

쪽팔려서 못일어나고 있는데 해리냔은 미안하다면서 비웃기 바빴음ㅋ......이 년이............

지나가던 어떤 남자가 내가 너무 안쓰러워보였는지ㅋ....일으켜주려고 팔을 잡아줬는데 쌤은 언제 왔는지 쌤도 내 팔 잡고 일으켜줌ㅋㅋ...

뜬금없이 남자 둘한테 둘러싸인 그런 상황....!!!은 개뿔 그 지나가시던 분한테 쌤이 감사하다고 하셨는데 쿨하게 그냥 가셨음ㅋㅋ....


"이런데서 장난 치는거 아니야"


저렇게 해리한테 말하니까 해리가 쌤 완전 빠르시네요 이럼ㅋㅋㅋㅋ

"야 미안ㅋㅋㅋㅋ네가 넘어질줄은 몰랐지" 이러길래 해리 막 때렸는데 쌤이 안다쳤냐고 물으셔서 고개만 끄덕끄덕 했음ㅎ....

날 넘어뜨린 해리가 원망스러웠지만 일으켜주려고 달려오신(?) 쌤 보니까 좋기도 하고ㅋㅋ...

그래도 쪽팔린건 어쩔 수 없었음ㅠㅠ...

사람들도 꽤 있었는데ㅠㅠㅠㅠ

아무튼 싸웠던것도 다 잊고 쌤이랑 사진 찍으려는 애들 사진 찍어주러 감ㅋㅋㅋ

학생들 사진 다 찍어주고 해리가 나도 사진 찍으라고 찍어준다고 함ㅋㅋㅋ

내가 졸업생도 아니고 왜 찍냐고 하니까 꼭 졸업생만 찍으라는 법 있냐고 찍으라고 함ㅋ...

쌤 얘랑 사진 찍고 싶죠~? 이러면서ㅋㅋㅋ

쌤이 3초안에 오라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

막 찍기 싫은 척 하면서 옆에 가서 섰는데 쌤이ㅋㅋ고딩 딱지 뗀지 이제 1년 된게 되게 비싸게 군다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지에 비싼 여자됨ㅋ........

쌤이 어깨동무 했는데 나보고 웃으라고 손으로 막 내 입꼬리 올리고 해리가 그대로 찍어버림ㅋ....

엽사 탄생함ㅠㅠ.......지 혼자 잘나옴ㅠㅠㅠㅠ

쌤한테 왜 나 못생기게 나오게 하냐고 막 징징거렸는데 알았다면서 이쁘게 다시 찍자고 하셔서 다시 찍음ㅋㅋㅋㅋㅋ

뭔가 작년에 나 졸업할때랑 상황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추억도 새록새록ㅋㅋㅋㅋ벌써 그게 1년전이구나 싶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올해 졸업생도 아닌데 왜 쌤이랑 사진 찍고 신나있는건가 싶기도 하고ㅋㅋㅋㅋ

학교 온김에 교무실 가서 쌤들 보고 가기로 함ㅋㅋㅋ

체육관에 있던 쌤들한테도 다 인사하고ㅋㅋ학주쌤이랑 막 장난치고ㅋㅋㅋㅋㅋ학주쌤이 해리 염색한거 보고 날라리냐고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리 머리 보라색임ㅎ....보라돌이?ㅋㅋㅋㅋ

애쉬퍼플이랬음ㅋㅋㅋㅋㅋ

저는 애쉬브라운!!!!!!!!

쌤이 염색 하지 말랬는데 몰래 하고 쬐끔 잔소리 들었었는데ㅋㅋㅋㅋ쌤이 막 자세히 보니까 나름 괜찮은것 같네 이러셨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검은 머리가 더 잘 어울렸다면서ㅋㅋㅋㅋ

이런 조선시대 남자ㅋㅋ....(?)

언제까지나 검은 머리로 살고 싶진 않았어요ㅎ....

학주쌤이랑 동원쌤이랑 해리랑 나랑 넷이서 학생부실 감ㅋㅋㅋㅋ

학주쌤이 너네 이 학교 다닐때가 좋았지~? 내 잔소리가 그립고 안그러나~? 이러셨는데ㅋㅋㅋㅋ해리가 잔소리 빼고 다 그립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쌤들한테 인사하고ㅋㅋㅋㅋ

학주쌤이 사탕 하나씩 빨라고ㅋㅋㅋㅋ해리랑 저랑 사탕 하나씩 받고ㅋㅋ

쌤들 다 일 하고 계신것 같았음ㅎ....

동원쌤 학교에서 일하시는 모습도 오랜만에 보고ㅋㅋ

동원쌤이 저 부르시더니 컵 주면서 물 좀 떠와달라고 하심ㅋ....

다른 쌤이 아직도 저 부려먹냐고 하심ㅋㅋㅋㅋ

아직도 민경이 부려먹어요 강쌤?ㅋㅋ이러면서ㅋㅋㅋ

그 쌤도 많이 부려먹으셨던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

막 불쌍한 척 하면서 제 숙명인가보죠 뭐ㅠㅠ...이러면서 컵 들고 해리랑 물 뜨러 갔는데 물 받으려고 보니까 컵 안쪽? 그 입 대는 부분쪽에 포스트잇이 붙어있었음ㅋㅋㅋ

뭐야뭐야 쪽지 같은거 쬐끔 낭만적인데~ㅋㅋ

떼서 보니까 퇴근할때 전화할테니까 먼저 가라는 뭐 그런 내용이었음ㅎ.... 괜히 기대함ㅋㅋㅋ

하긴 뭐 퇴근까지 좀 남았을텐데 그때까지 학교에 있기도 그렇고ㅋㅋ.....집에 가서 기다려야죠....라고 할리가요ㅋㅋㅋㅋㅋ

학교에서 뻐기기로 함ㅋㅋ해리도 있으니까 심심할 일도 없고 학생들도 종업식이라고 일찍 다 간것 같고ㅋㅋㅋㅋ

쌤한테 물 갖다드리고 쌤 책상 위에 있는 펜으로 그 포스트잇에 싫어요~ 적고 메롱 그림 그려서 빠르게 책상 위에 붙이고 나옴ㅋㅋㅋㅋ

다른 교무실도 가서 쌤들한테 인사하고ㅋㅋ

그러다가 해리가 배고프대서 잠깐 나가서 밥 사먹고 다시 학교로 들어감ㅋㅋ

어차피 학생들도 다 가고 없으니까ㅋㅋ원래 우리 반이었던 교실도 가보고 해리네 반도 가보고ㅋㅋㅋ

잠겨있어서 들어가진 않았고 막 창문으로 들여다보고 자기 자리 잘있나 보고 그랬음ㅋㅋㅋㅋㅋㅋ

또 한번 추억이 새록새록ㅋㅋㅋㅋ

학교 돌아다니면서 포켓몬고도 함ㅋㅋㅋㅋㅋㅋㅋ

학교 교문 쪽에서 포켓몬 좀 잡히던데ㅋㅋㅋ

뭐 그러다가 학교 안에서 몇층 올라가면 복도 맨끝쪽에 교사휴게실이 있었는데 어차피 쌤들도 그쪽 휴게실은 교무실에서 좀 멀어서 전부터 잘 안쓰시는것 같고 그냥 쉬자고 들어갔음ㅋㅋㅋ

구석에 소파가 있어서 거기 앉아서 게임하고 있었는데 해리가 갑자기 쌤 몰카 같은거 하자고 함ㅋㅋㅋㅋ

솔깃해서 막 어떻게 할거냐고 얘기하는데 그냥 간단한거 하자~ 이러면서ㅋㅋ 휴게실 들어왔는데 문이 잠겼다고 하라고ㅋㅋㅋ

몰카라기에도 애매할 정도지만 그냥 쌤을 부르기 위함이었음ㅋ...

그냥 재미없게 하기로 함ㅋㅋㅋㅋ


"근데 오빠 일 방해하면 안되는데ㅋㅋ"

"안할거면 말고~"

"누가 안한댔냐ㅋㅋㅋㅋㅋ"


쌤한테 문자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서 해리가 대신 문자 써줌ㅋㅋㅋ

휴게실에 갇혔어요ㅠㅠ 이렇게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한테 답장이 왔는데 물음표 두개 옴ㅋ... ?? 이렇게ㅋㅋㅋㅋㅋ

-나가고 싶은데 휴게실 문이 잠겼어요ㅠㅠㅠㅠ
-머리가 너무 아파요ㅠㅠ

막 이렇게 보내고ㅋㅋㅋㅋ

아까까지 멀쩡하던 애가 갑자기 머리가 왜 아파ㅋㅋㅋㅋㅋㅋ

심각한 몰카고자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이 어느 휴게실이냐고 문자왔는데 이건 답장 안함ㅋㅋ...

어설프고 뭐 이런건 딱히 상관 없었음ㅋㅋㅋ쌤만 부르면 되니까ㅋㅋ!!

다시 게임하고 있다 보니까 쌤이 오셨음ㅋ....


쌤 "잠기긴 뭐가 잠겨ㅡㅡ"

해리 "오 왔다~"

나 "어라 아까까진 잠겨있었는데ㅎㅎㅎ"

쌤 "쌤들 다 계시는데 휴게실을 왜 잠그냐... 너네 때문에 다른 층 여교사휴게실까지 갔다왔잖아"

나 "진짜요...? 안에 누구 계셨어요??"

쌤 "없었어ㅡㅡ"


그러다가 해리는 화장실 간다고 나가고ㅋㅋ

쌤이 갑자기 내 이마 딱 짚으시더니 머리 아픈것도 거짓말이야? 이러셨는데 막 쌤 손 내 이마에서 못떼게 잡고 머리 아파요~ㅎㅎ 이러면서 실실 웃었는데 쌤이 어디서 머리 다쳤냐고 하심ㅋ....

쌤이랑 만나고 있는걸 학교 내에 있는? 사람들이 알게 하면 안되니까 쌤이랑 평소처럼 있지도 못했고ㅠㅠ같이 있어도 같이 있는게 아닌것 같은 느낌이었어서 쌤이 너무 보고싶었음ㅋㅋㅋㅋㅋ

정말 짧았지만 그 몇시간동안은 정말 그냥 과거에 날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으로만 대해야했고ㅋㅋㅋ

뭐랄까 쌤이랑 당당하게? 못있었던게 너무 오랜만이었달까ㅋㅋㅋㅋ

이걸 뭐라고 설명해야될지ㅋㅋㅋㅋㅋㅋ설명고자인가봄ㅠㅠ

고등학교 졸업한 뒤로는 그냥 평범한 연인으로 지내다가 오랜만에 쌤과의 관계를 숨기게 되니까 답답하고ㅋㅋ뭐 학교 밖으로 나가면 평소랑 다름없지만ㅋㅋㅋㅋ

지금은 잠깐 몇시간 숨기는데도 이렇게 힘든데 고3때 그 몇달은 어떻게 버텼나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

그래서 좀 더 애틋했다고 해야하나ㅋㅋ....나만 그랬던것 같지만ㅋㅋㅋ

지금은 막 꽁꽁 숨겨서 비밀연애를 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학교는 쌤 직장이니까 학교에서만큼은 지금도 알려지게 할수 없음ㅠㅠ

쌤한테 막 들러붙어서 보고싶었다고ㅋㅋㅋㅋ그랬는데 쌤이 아까부터 봤잖아~ 이러심ㅋㅋㅋ

이런 낭만없는 남자 같으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제대로 본게 아니라고ㅋㅋㅋ나 티 안내려고 노력했다고 했는데 쌤이 티 나던데?? 이러심ㅋㅋ


"티 났어요???"

"너 계속 나 쳐다봤어"

"안봤어요!!"

"진짜?ㅋㅋ"

"아마....?"


쌤이 장난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자기 서운할 정도로 다른 쌤들이랑만 놀아서 짜증났다고 하심ㅋ....


"너 교복 입고 우리 학교 다니던것도 엊그제 같은데~ 세월 빠르다~"

"그렇게 나이도 먹어가고 그런거죠~"

"언제까지 나이로 놀려ㅋㅋ 넌 뭐 평생 청춘일것 같냐??"

"그건 아니죠~ 난 오빠....선생님이랑 나이 먹어가는것도 좋은데~?"

"왜 선생님이야?ㅋㅋ"

"학교니까 선생님이죠~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생님이라고 부르는것도 오랜만이라 오히려 더 어색했던것 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졸업식은 누구 보러 왔어?"

"그냥 오랜만에 동생들 볼겸 놀러온거죠~"

"동생들만 보러?"

"네ㅎㅎ"


저러니까 쌤 표정 똥 씹으신듯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오빠도 보러 왔죠~ㅎㅎ"

"이미 늦었어~"

"아까 왔을때는 뭐 반가워하지도 않더니~"

"그럼 뭐 반갑다고 뽀뽀뽀라도 해야돼?"

"뭘 또 뽀뽀뽀까지 해요ㅋㅋㅋ"


저러고 그냥 노닥거리고 있는데 해리가 안오길래ㅋㅋㅋ얘가 변기통에 빠졌나 싶어서 문자함ㅋㅋ


-변비????

-ㄴㄴ알바가는중 즐데~♥


말은 좀 하고 가지 그랬니ㅎ........


"일하러 안가요??"

"남으면 집에 가져가야지 뭐"

"그럼 계속 여기 있을거에요??"

"그럼 여기 혼자 있게?"

"혼자 있으면 잠이나 자면서 기다려야죠~"

"자긴 뭘 자 여기 남교사휴게실이야ㅡㅡ"

"아무도 안오는데 뭐 어때요~"


저러다가 좀 조용해졌는데 쌤이 갑자기 뽀뽀하시고는ㅋㅋㅋㅋㅋ반가우니까 뽀뽀뽀~ 이러심ㅋㅋㅋㅋㅋ

이때 좀 귀여웠는데ㅋㅋㅋㅋㅋㅋㅋ

뽀뽀뽀니까 뽀뽀 세번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그런건 생략해도 된다고 하심ㅋ....

생략하면 뽀뽀뽀가 아니라면서ㅋㅋㅋㅋ유치하게 말싸움하다가 쌤이 길게 입술 한번 붙이시고는 두번 됐지? 하심ㅋㅋ

한번인것 같지만 그렇다고 치죠ㅠㅠ....

이렇게 보니까 저 왜 이렇게 유치하죠ㅋㅋ...

항상 저런건 아니에요ㅋㅋ....가끔임 아주 가끔...

쌤이 조금만 일하다가 퇴근한다고 땡땡이 치다가 갑자기 퇴근한다고 나타날순 없으니까ㅋㅋㅋㅋㅋ
차에서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셨음ㅋㅋㅋ

어차피 쌤 퇴근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었고ㅎ...

쌤 원래 막 땡땡이 잘 치고 이런 사람 절대 아니에요ㅋㅋㅋ오해 없길 바람ㅎ....

평소엔 거의 일바보임ㅠㅠ.......

쌤은 차문 열어주고 다시 학생부실로 가시고 저는 차에서 얌전히 기다림ㅋㅋㅋ

조수석에서 의자 뒤로 젖히고 잠ㅋㅋㅋㅋ

데이터가 부족해서 폰으로 할수 있는게 없었음ㅠㅠ

저도 데이터 무제한으로 쓰고싶어요ㅠㅠ....

이어폰 꽂고 노래 들으면서 잠들었음ㅋㅋㅋ

정신 차리니까 쌤이 운전하고 계셨고ㅋㅋ.....

쌤이 길바닥에 던져놔도 잘자겠다고 하심ㅋㅋㅋㅋㅋ


"침도 흘리더라~? 이도 갈고 잠꼬대도 하고~"

"거짓말 하지마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침은 안흘린것 같은데 이를 갈았다거나 잠꼬대를 했다거나ㅋㅋ.....진실은 쌤만이 알겠죠ㅋ......


"오빠랑 학교에 있었던것도 오랜만이었네요 그쵸 선생님~?"

"누가 자꾸 니 선생이래ㅋㅋ"

"선생님이니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거죠~"

"이제 와서?ㅋㅋ"

"오빠 저녁 뭐 먹을까요ㅎㅎㅎㅎ"


쌤이 웃으면서ㅋㅋㅋ저녁 되려면 아직 남았다고 천천히 생각하라고 하심ㅋㅋ


회덮밥 먹었어요 회덮밥!!!!!!! 좀 이른 저녁이었지만ㅋㅋㅋㅋ

전 회가 너무 좋음ㅠㅠ생각만 해도 침 나옴ㅋㅋㅋㅋ

회덮밥에 당근이 많아서ㅠㅠ 당근 슬쩍슬쩍 골라냈는데 쌤이 편식하지 말라고 먹으라고 하심ㅠㅠ....

다른건 잘 먹어도 당근은 싫어요ㅠㅠㅠㅠ

쌤은 편식은 절대 용납하지 않으심ㅋ.....

또 먹는 얘기로 넘어가버렸네요ㅎ....그래도 회덮밥 또 먹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꽃은!!!! 깜빡하고 그 교사휴게실에 놓고 왔었음ㅠㅠㅠㅠㅠㅠ

쌤 올해 다른 학교 가시는데 학생들한테는 얘기하고 가시는게 아닌것 같길래 막 작별인사 이런거 내가 학생들 대신(?) 해주는ㅋ.....뭐 그런 의미로다가ㅋㅋㅋ

쓸데 없는 짓 같지만ㅋㅋㅋㅋ그래도 쌤이 처음 부임하셨던 학교였으니까 의미있는 곳이었잖아요ㅠㅠ 저한테도 그렇고!!

저도 일단은 쌤 제자였던 사람이니ㅋㅋ.....

근데 그걸 놓고 오다니ㅠㅠ저 되게 멍청한가봄ㅠㅠㅠㅠㅠㅠ

결국 다음 날 쌤이 다시 휴게실 가셔서 가져오셨음ㅋ....

그대로 있어서 다행이었죠ㅋㅋ...

뭐 그랬습니다ㅎ.....!!!

내 졸업식도 아닌데 학교에서 대체 뭘 하고 온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음 편에서 봅시다!!!!




댓글 24

ㅇㅇ오래 전

정주행 했어요 시간내서 글써주셔서 감사해요ㅜㅠㅠ 다른 썰들보다 이게 짱임 나부랭이님 이쁜연애 하세요♡

ㅇㅇ오래 전

정주행다함ㅜㅜ완전재밌어요!!러브스토리도 좋고 싸운얘기도 좋고 그냥 오만가지 다 좋아여ㅠㅠ쌤 질투하는거 존귀,,,,!!결혼얘기까지해줘야합니다!!!

ㅇㅇ오래 전

언니도 동원쌤 제일 닮은 강동원님 사진 올려주시면 안되나요!!?! 진짜 제일 닮은 것 같은 사진요♡

ㅎㅎ오래 전

요즘 매일 여기만 들락날락 거렸어요ㅜ 이거 보는 맛에 사는 듯ㅎㅎㅎ 늘 행복하세요♡♡

김민아오래 전

하 요즘 해리포터 보더니 해리가 그 해리로 보인당.. 깜놀햇넹ㅋㅋㅋㅋㅋ

방구오래 전

ㅡ으아너무좋아요 ㅠㅠㅠ 얼른오세용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ㅇㄷㅇㄷㅇㄷ

오래 전

매애앤...~~!!! 맨날 동원썀때무네 내 맘 절내 설내는거 아냐고 빼애앰~~~~!!!!!

ㅇㅇ오래 전

오 기다렸는데 컴백 ㅠㅠㅠㅠㅠ !! 항상 볼 때마다 너무 이쁘게 사귀셔서 부러워여 ㅠㅠ 언니도 넘 귀여우시구 동원쌤 분도(?) 자상하시구 ㅠㅠㅠ 오래가세여 ♥♥♥♥♥♥ 기다리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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