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애했고 헤어진지 생각해보니 이제 7개월째네요...
처음에는 초단위로 생각이 나더니.. 시간이 약이라고 어느 순간부터 생각조차 안나더라고요..
그러다 어제 갑자기 카톡이 왔네요..
서로 전화번호 바꾸고 저는 카톡도 탈퇴했다 다시 들어간 경우라..
어떻게 알고 연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하지도 않구요..
저는 진짜 엄청 심하게 찌질하단 짓은 다 했어요..
매달려도 보고~ 울어도 보고~ 기다려도 보고~ 소리도 쳐보고~ 욕도 해보고~
그래도 움직이지 않던 놈이였는데.
정말 연락 올 놈은 내가 뭔 짓을 했던 연락을 하나봅니다...
근데 연락이 왔는데 제 맘이 이제 동하질 않네요..
그냥 이럴꺼면 나한테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기분만 더럽더라고요...
뭐라고 카톡 계속 오는데 읽씹중입니다. 그냥 들어갔다 나올뿐이라 뭐라고 하는지도 모르겠구요.
그놈도 그때 그랬거든요.. 할 말 없다고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읽씹...
이러다 저도 차단하겠죠...
하튼 연락 올 사람은 내가 뭔 짓을 하든 연락오니..
참지마시고 내 마음 풀릴때로 다 해보세요~ 전 그게 내 사랑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거든요 ㅎㅎ
기분이 참 더럽기도하고.. 내가 그래도 만나는 동안은 잘했구나하는.. 그런 기쁨도 있고...
뭔가 싱숭생숭..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