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녀 동창생, 이런 과거가 있었네요

광주먹튀녀2017.02.14
조회356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평범한 흔녀입니다.
고민이나 그런건 아니고..막장녀 친구 이야기를 한번 써보려고 해요.그럼 편하게 음슴체..
나에겐 초등학교+고등학교 동창 여사친이 있음.성이 하도 특이해서 이씨, 김씨, 박씨 이렇게 칭하면 혹시나 알듯하여..A양+막장녀이라고 칭하겠음.
이 A양은 나와 같은 초등학교+고등학교를 나옴.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다지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함.지금은 연락 안하니까..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라 20살 동창회 전 그 때 당시 최근에 본건 고등학교 OT했을 때 한번 본게 전부.
이 후 20살 때 한참 동창회를 많이 했었음.이상하게 동창회 이 후 가까운 동네기도 했고 어찌어찌해서 따로 만나기로 함.
근데 이 A양이 '먹튀녀' 이미지 제대로 심어준거임.보기는 지가 먼저 보자고 하더니, 술자리로 3차까지 가놓고..1차 2차하고 그만 가려고했더니 지가 붙잡아서 3차까지 감.
1차,2차는 내가 냈음.(지금 생각하면 내가 호구였지..;;)근데 3차는 양심적으로 지가 내야되는거 아님?
뭐.. 앵간히 속상한 일 있나보다 하고 3차 콜함.그래... 무슨 이야기 하나 들어나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차 때 혼자 소주 2병 드링킹하고 한 이야기가지 남친이 부잣집 아들인데, 시의원 아들이래나?
그래.. 남자 잘 만났네.
그리고 하는 이야기.남자친구랑 여행을 갔는데 남자애가 첫경험이라서 남친 스마트폰 검색 기록에'콘돔끼는법', '여자친구랑 진도 빼기'이런거였다고 귀엽다며... 깔깔깔깔...
솔직히 나는 이 때까지 뭐 여자들끼리 이런 이야기도 하나보군.별로 이런 이야기 즐겨하는걸 좋아하진 않았지만주변에 남사친도 많고, 남자애들하고도 서스럼없이 지내는 애길래할 수 있는 이야긴가보다 했음.
근데 .. 가관인건... 지가 끌고가놓고 먹을거 다 먹어놓고는계산할 때 돈이 없다는거임.
불과 2일 전 알바비 받았다면서...너무 power 당당하게 얘기하길래..
결국 내가 계산함..1+2+3차 합쳐서 15만원 씀...(X발 내가 호구였지..)
어차피 이제 안만나면 된다고 생각하니 그러고 ㅃ2했음.
솔직히 돈도 돈이지만..잘먹었다, 고마웠다, 즐거웠다 이런말 1도없음.기대도 안했지만^^..
뭐.. 얘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 다른애들 여러명 있을 때 회비는 잘내면서한번은 4~5명 이렇게 모인적 있는데 그 때 취해서 으레슬쩍 회비 안내고가려던 적이 있었음. 솔직히 이정도 되면 친구로서 내가 내주거나그러고 나중에 돈 받아도 되지만 막장녀한테는 1도 해주기 싫었음.
술값 4명이서 20만원 나와서뭐 나는 친구들한테 잘 쏘는편이라.. 내가 일찍 회사원이 되기도 했고..그래서 내가 10만원 내고 나머지 10만원은 3명이서 나눠내라고 했음.
마침 막장녀가 취해가지고 비틀비틀 대며 화장실 가고 싶다길래여자 화장실에서 따로 걔 보는 앞에서 지갑에 돈 꺼내보여주며 1장 1장 만원짜리 꺼내서지폐 보여주고 '3만원만 내'라고 했더니 걔가 정색하면서 하던말.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야, 돈 왜꺼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취했다매?취해서 화장실도 못찾아갈것 같다고 해서 데려가줬더니ㅋㅋㅋ회비는 내기 싫었나봐?
그리고 나서 밖에 나왔더니
A군, 막장녀는 아주 술에 떡이 되가지고 A군은 오바이트, 막장녀는 질질 짜면서한다는 이야기가 'A군 불쌍하다고'ㅋㅋㅋㅋㅋㅋㅋ
길에서 진상이란 진상을 다 부리는거임.그나마 정신이 온전한 B군은 A군 오바이트 하는거 등두드려주고 있고..
막장녀는 혼자 비틀비틀 대면서 계속 우는거임 쟤 불쌍하다고 ㅋㅋㅋㅋㅋㅋ
휴...말을말자...애초에 막장녀랑 술먹은 내가 병X이지.
그리고 길 지나가는 택시아저씨가 이 둘을 보더니 창문 내리고는
'요즘 젊은 것들이란 ㅉㅉ..' 이러고 지나가심. 하...ㅋㅋㅋㅋ
새벽 4~5시 향해가는 시간에.나는 이제 집에 가야겠다 싶어 (통금 이미 엄청 넘김...)B군이 A군이랑 막장녀랑 같은 동네니까 데려다 준다고 나한테 먼저 가라길래미안하고 마음이 쓰이긴 했지만 택시타고 갔음.
그리고 아침이 밝아서 B군에게 지난밤 A군 막장녀 때문에 힘들었겠다카톡하니 괜찮다고 답이 옴.
그리고 잊고 있었는데...
최근 들려오는 이야기가 너무 가관임.
주변에서 남사친들이 걔 이야기를 하더이다.
막장녀가 ㅋㅋㅋ 동창인 남자친구들 2명과 잤다고...
나 택시타고 간 날, A군하고 막장녀가 잤다고.ㅋㅋㅋ
그날 일은 즉슨,막장녀가 울다말고 토하고 쓰러져있는 S군에게 먼저 키스했다는거임.
그리고 간 곳은 숙박업소.ㅋㅋ막장녀가 S군한테 '나 사랑해?' 이랬다고...근데 S군은 대답하지 못했다고 하더이다.
S군하고 잤던 그 시기에,그 잘산다던 남친은...백혈병 진단받고 사망함.그리고 SNS에는 한동안 남친 그립다고,보고싶다고 글 써댐.
그래놓고..반전은 뭔줄 앎?
이 후 뻔뻔하게 동창회 나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아 물론 나도 그땐 아무것도 몰랐으니까 막장녀에 대해서..
오히려 걔랑 잤던 동창 남자애들이 더 미안해하고, 동창회 못나가겠다고.. 막장녀 때문에;;
근데 막장녀는 아무일 없듯이 행동하는게 너무 뻔뻔한거임...ㅋㅋㅋ
술값 뜯어가고 그렇게 술자리에 돈쓰는거 아까워하더니 해외여행 갔다고 SNS 자랑.
추가로 말하자면 이 모~든게 다 막장녀가 재수했을시절에 일어난 일이라는것.재수해서 간 대학교는 뭐..ㅋㅋㅋ 굳이 말 안하겠음.
하루가 멀다하고 술자리는 빠지지 않던 막장녀...아휴..
막장녀야, 이제부턴 좀 얻어먹은만큼 베풀고 살자.솔직히 친구들한테 돈쓰는거 별로 아깝다고 생각해본적 없는 난데너 때문에 트라우마 생겨서 이제는 내가 계산적이게 되더라.먹튀도 정도껏 해야지..오죽하면 뒷이야기가 돌아다니겠니?남자애들이 더 떠들고 다니더라 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