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가 놀고먹는건가요?

완전한사랑2017.02.14
조회13,263
추가)
저 미혼인데 무슨일있어도 절대 직장은 계속 다녀야겠네요. 그리고 애는 낳지말거나 (결혼도 하지말거나)
해야겠네요.

임신만 하고도 건강상 이유로(입덧 침덧 물덧 토덧 피로 유산위험이나 다태아 등등) 직장생활 지속이 힘들수도 있는건데. 그건 정말 운에 맡겨야겠네요

임신하고 건강상 너무 힘들어서 못다니는 여자분들 종종 봤고(그냥 엄살부리는게 아니라 진짜 입덧하면서 토하다 토하다 리얼 피. 피를 토하는분. 황달와서 온 몸이랑 눈동자 노란분. 어지러워서 쓰러지는분. 임신성 당뇨와서 뭐라그러더라;;;고혈압이라그러고... 쌍둥이라서 임신 오개월 후부터 누워만계시는분. 유산하신분은 뭐 자주봤고요.)그게 내 이야기가 되지 말라는법은 없으니...

ㅡㅡㅡㅡㅡㅡㅡㅡ

아~
애기가 어리고 초딩가기 전까지는 전업주부라도 놀고먹는게 아니지만 그 이후부턴 놀고먹는거군요?

경력이 아무리 6년 이상이 단절되도 일 찾아서 해도 당당히 커리어 쭉 이어온 사람(남편이나 다른 워킹맘들)보다는 돈 적게 벌테니 무능한사람 취급받는게 지당하겠네요.

그리고 당연히 남편보다 적게벌테니 살림도 육아도 여자가 더하는게 당연하구요? 돈 그까짓거 얼마나 번다고 시부모에게 하던거 계속 더 잘해야하고요.

참 좋은제도네요.

명문대나와 대단히 능력있던 제 친한 언니. 절대 직장 놓지 않을거라던 똑똑한 언니. 입사 2년만에 본사에서 미래인력리스트(명문대나오고 능력있고 업무성과 탁월해서 본사에서 따로 관리하는 엘리트인재들 목록) 에올라 승승장구 예정되었고 가장빠른 과장승진예정자.. 임신하자 2달째부터 물덧 토덧 침덧 해서 직장은 커녕 집에도 못있어서 입원해서 수액맞고. 출산후엔 산후 우울증. 다견디고 만 3년 지났는데. 애가 어린이집 다니고 일자리 알아보는데 6개월째 아무도 긍정적인 피드백 없음.

여기 의견에 의하면 이언니도 그냥 집에서 놀고 먹는거네요? 직장 계속 다닐 수있었던 여자는 운이 좋은거 아닌가요? 어차피 지가 잘나봐야 애엄만데 니가 계속 잘난척 하고 다닐수 있겠니 하면서 고소해하나요?

본문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왜 전업주부더러 놀고먹는다고 표현할까요?

집에서 놀고먹지 말고 알바라도 하라며 무시하는 케이스는 수도없이 많이 봐왔고요.
미취학 연년생 아기 둘 키우는 애기엄마한테도 놀고먹는다고 하고;;;
심지어 같은처지인 주부들도 파트타임 알바 하시면서 다른 전업주부들을 놀고먹는다고 무시하시는데;;;;;

일부 남자들이 집안살림 손가락하나 안건들이고 집에가면 쇼파랑 일치합일되서 폰게임, 티비 죽돌이 하면서 살림하고 애보는 아내한테 집에서 놀고먹는다고 표현하는건 당연히 열받고 짜증나고 욕먹을 일인거 아는데요.

같은 여자들도 왜 전업주부더러 놀고먹는다고 하는지;;;
알바하시면서도 꼭 "그래도제가 놀고먹는건 아니에요"
하시고 ㅡ.ㅡ 저는 좀 이해가 안가요.

전업주부하면 정말 놀고먹는건가요?
그렇게 살림 육아가 쉬운거면
남자들은 퇴근하고 좀 놀고먹으면서 애똥기저귀도 갈고 설거지랑 밥도 새로싹 해놓고 간단하게 무침요리같은거 해보세요. 여자보다 체력 좋으니까 퇴근하고 놀고먹고거 별로 어려울거 있나요?주말에도 좀 대청소, 이불빨래 하면서 애도 보고 삼시세끼 차리면서 좀 놀고먹어보세요.

여자분들도 주변에 전업주부더러 놀고먹는다고 은근히 멸시하지말고 돈버시면서 출근전에 좀 놀고먹고 퇴근하고나서도 좀 놀고먹으세요.

그놈의 "집에서 놀고먹는다"는 소리
너무 기막혀서 글써봅니다.

아 추가하면요.
여자가 욕안먹는 케이스는
돈벌어도 남편이랑 똑같은액수 벌고
>아닐경우 니가 벌면 얼마나버냐 등등

집안살림은 전업주부만큼 완벽해야하고
>집이 개판이다 여자가 더럽다 등등

애교육은 명문대갈만큼
>애공부못하면 엄마가 일하느라 애를 망쳤다 등등

시부모봉양은 연월차반차 쓰고라도 다 해내고
> 소홀하면 일하는 며느리는 유세떤다.

완벽하게 해야 욕을 안먹죠.
> 남자는 다니던회사나 우직하게 다니고 혼자살아도 해야했을 설거지 빨래만해도 칭찬받고 장모님댁 가서 설거지라도 하면 장모님이 동네방네 2박3일 자랑함

여자는 결혼하면 같은 여자들도 전업주부 맞벌이 서로 욕하고 기본마인드가 죄책감 일하면서도 애한테 죄책감 남편한테 죄책감 시댁한테 친정한테 죄책감.
회사에서는 당연히 2등사원.

이래도욕 저래도 욕. 저래도 욕.


임신하고 애낳고 애 한2-3년 키우고 취직하면 공무원 공기업 약사 빼고는 판검사변호사 의사도 원래 본인자리 못감. 전문직여자들도 이런데...ㅡ.ㅡ

평범한 여자더러 애키우라더니 애 어지간히 크고나면 돈벌으래 ㅎㅎ원래 자리로 가지도 못하는데 돈버는 액수 적다고 당연히 여자인 니가 살림 육아 해야지 ㅇㅇ?
하면서 괄시하고.
이게 필요할때만 이용하는거지 뭡니까?

사회제도가 육아로인해 경력단절되면 잘구해봐야 마트알바등 급여적고 마음고된 서비스업 인데..
또 능력없어서 그런거라고 무시.

댓글 33

ㅡㅡ오래 전

Best이래서 여자들이 결혼을 기피하죠 비혼녀들은 애안낳는 이기적인거고 전업맘은 능력없어 맞벌이 못하면서 놀고 먹는거고 워킹맘은 모질게 애놓고 돈벌이하는거라고 한남들이 외치지

완전한사랑오래 전

Best지금까지 댓글들보면 전업주부는 필요할때는 애보고 살림 하닠가 그때는 놀고먹는게 아니지만 그시간들 지나고 애가 초등 이상되면 놀고헉는사람 되는거네요?아...필요할때는 일시키고 좀 한가해지면 바로 놀고먹는사람 되는구나. 애가 초1이면 경력7년 단절인데 어떤 능력있는 남자여자가 7년간 일 공백 가지고 본래자리 갈수있나 ㅎㅎ 그렇잖아도 기막히고 어이없었는데 답이없구나 결론내리고갑니다.

ㅇㅇ오래 전

Best네이트판에 전업 관련 글 쓰지마세요. 여기는 전업 못 물어뜯어 한이 맺힌 사람들 천지입니다. 전업 절대 노는거 아니에요.

남자오래 전

모든 전업주부들을 싸잡아 욕하지 않아요 주변에 열심히 사시는 전업주부도 상당히 많이 봤네요 아마 대다수의 주부님들이 그러실거에요 그리고 애낳아서 키우면 집안일 상당수는 남편이 많이 도와줘야된다고 생각해요. 애돌보는거 정말 엄청 힘들거든요. 저도 나중에 그렇게 할거고요. 전 남편돈으로 벌어먹고 사는주제에 여자는 남자 밥차려줄려고 결혼한거 아니다란 (남자도 너네 돈줄될려고 결혼하는거 아니거든?) 시덥잖은 상황에 맞지않는 이상한 논리를 대며, 자기가 해야될 집안일도 게으름 피우면서 안하면서, 그렇다고 애를 키우고 있는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조금이라도 더편하기 위해서 잔머리란 잔머리는 다굴려서 별 희안한 이유를 갖다 붙히면서 자기가 당연히 해야될 집안일의 상당수를 남편에게 떠넘기는 그런 주부들 보면 정말 한심해서 욕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남자들은 그런사람들들 욕하지 열심히 사는 주부들 까지 싸잡아 욕하지 않아요

ㅇㅇ오래 전

http://www.dogdrip.net/120502878 여자들 이중성 오짐

ㅇㅇ오래 전

임신을 안해봐서 토덧 침덧 각혈 이런거 잘 모르겠는데, 어찌되었든 임신은 본인의 선택적 사항이잖아요. 그리고 이나라는 애를 안낳아도 지랄, 낳아도 지랄. 회사를 나가도 지랄, 안나가도 지랄. 뭐 정상적인 사고와 행동등을 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선 그렇잖아요? 맘충이나 남한테 피해를 많이 주는 워킹맘은 논외로 하구요. 그냥 어떤 지랄을 참는게 본인에게 덜 스트레스적이겠냐를 골라요. 뭘 해도 지랄할 나라니까. 아니면 스.핀.노.덴으로 이민을 가시던가요. 답없어요.

ㅇㅇ오래 전

전 일부러 연봉 비슷한 남편이랑 결혼했어요ㅋ 주변에 시달리는 언니들 많이 봤거든요ㅜㅜ 제 일이 남녀 연봉도 비슷하고 차별이 없어서 당당히 남편보고 전업하라고 했어요ㅋ 남편이 저를 꼬시고 꼬셔서 결국 제가 전업하지만 전 항상 당신을 위해서 내가 희생하는거라고 얘기하고 전업한다고 무시하려는 시부모님께도 남편이 그 자리에서 부인이 더 사회생활 잘해서 내가 전업해도되는데..... 요러니 시댁눈치 볼일이 없어요ㅋ 경력단절땜시 일주일에 한번 남편이 아이보고 대청소하고 저는 일하거든요~ 돈버는게 훨 쉬워요ㅜㅜ

ㅇㅇ오래 전

저 가장 이해안되는거. 왜 남자는 결혼해서도 비정규직이나 소득낮은 일해도 성실한 남자라며 칭찬받고 여자는 공무원,대기업,전문직아니면 그럴거면 왜 애낳았냐라는 비난을 받아야하는건지. 애낳고 복직힘들다하면 그러게 왜 복직안되는 회사들어갔냐? 네가 능력이 없는걸 왜 사회탓하냐? 그러네요. 그리고 공무원자식은 대기업자식은 안아프나요? 공무원이어도 대기업다녀도 애가 어리면 사회생활 하기힘든데 말끝마다 노력부족,게을러서 전업하는거라고~ 그리고 경력단절된 사람이 재취업하는거랑 경력단절없이 연차쌓인 사람이랑 급여가 똑같길바라는거 완전 도둑놈심보아닌지? 애안낳은걸로 욕이나 안하면~ 이래도 욕~ 저래도 욕~ 도대체 어쩌라는거야?

ㅇㅇ오래 전

애 없으면 노는거 맞음

1오래 전

전업주부가 놀고 먹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좀 놀고 먹으면 어때? 죽을 고생 해서 애 낳고 그보다 더한 육아하고 몸은 다 상해도 계속 들러붙는 애 돌보고 남편 밥 차리고 집 치우고 경조사 챙기다가 애가 좀 덜 의지해서 내 생활 좀 찾는 시간 좀 가져보겠다는데 그게 뭐? 어차피 애가 초등학교 들어가도 챙겨줘야 하고 집안일은 해야 하고 경조사는 챙겨야 하는데 이게 노는 거야? 오히려 고생했다고 2박 3일 이상 여행은 못 보내줄 망정.

한남충아님오래 전

살림은 고사하고 음식 한번 제대로 못해본 일부 ㅄ 새끼들이 여기서 ㅈㄹ을 떠는거죠. 같은 남자인 제가 봐도 진짜 ㅄ같아요

뭐야오래 전

부모님 세대는 거의 다 전업이였던것 같은데. 저희 어머니는 반평생 주부셨어요. 소일거리로 일하려고 해도 아버지께서 자식들이 학교 끝나고 집에 왔을때 어머니가 집에 있어 아이들을 챙겨주길 원하셨고 그만큼 더 열심히 일하셨죠. 평생 밖에 나가 돈벌어오라고 하신적이 없었는데. 그만큼 시대가 많이 변한건지... 직장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것도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집에서 아이 키우고 집안일 하는게 욕먹는건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ㅋㅋㅋ오래 전

평일에 프렌치레스토랑가면 70프로는 아줌마들이야 애데려오는사람도많고 티비는하루에 몇시간이나보시는지? 솔직해져라좀 일어나서 청소 빨래 맨날하는것도아니고 설겆이 저녁준비 다해서 노래틀고 놀면서해도 4시간이면 다하고남는구만 드라마만 다챙겨보면서 뭘 제일힘든척이야 차라리 그시간에 징징거리지말고 부업을하던지 블로그를하던지 자기개발이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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