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님들 의견 모아보고, 만약 알리는 쪽으로 결정이 나면이 글에도 그 여자 신상에 관한 정보 올리겠습니다.법적으로 문제되는 수준은 피해야겠지만워낙에 본인이 유명인사인양(모델/레이싱모델 워너비;;) 굴어대고지병이 있는 걸 광고하고 남자꼬시는 데 이용하는 여자라 판보면 누군지 아는 사람도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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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세하게 썰을 풀기 전에 조언을 듣고싶어서 글 올립니다.아기보다 짬내서 급히 쓰는 글이라다소 두서없어도 양해부탁드려요.
몇년 전, 당시 연애중이던 남친과 저는 권태기로 잠시 이별을 했었어요.
당시 남친은 하이데어란 어플로 한 여자를 알게 됐고, 연애를 시작했죠.한달 반 가량을 만나다 잘 맞지 않아 헤어졌고저랑 다시 재결합했어요.
여기까지는 아주 평범한 연애사입니다.
그런데 그 여자가 저와 남친이 재결합한 사실을 알게 되고는 미쳐날뛰었어요.원래 정신이 좀 불안정한 여자이긴 했는데 정도가 심했죠.
자신이 농락당한 피해자라며 스토커수준으로 저와 남친에게 전화를 걸어대고남친의 아버지 직장으로 전화를 걸어 당신 아들이 날 농락했다며 계속 전화를 걸고급기야 며칠 지나서는 임신했다며 주위 사람들에게 모두 알리고친자확인까지 마쳤다며;;(태아친자확인은 불가능한데도 말이죠)만나서 대화하자는 제의를 모두 거절하고 일방적으로 연락하며 협박을 일삼았어요.결국엔 외삼촌이라는 중년 남자까지 전화를 걸어 쌍욕을 해대며낙태비용과 정신적 위자료로 2500만원을 요구하더군요;남친은 임신이 사실이라면 본인 잘못이라며 책임을 지겠다.. 결혼까지 하겠다 했는데애를 낳아서 평생 복수를 할거라는둥,남친과 남친 부모 모두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주겠다며 길길히 날뛰지만결정적으로 절대 만나주진 않더군요.모르는 다른 번호로도 성폭행 당한 전적이 있는 불쌍한 여자를 농락했다며 개보다 못하다는 폭언을 늘어놓은 문자가 쏟아지고전화를 걸어보면 사용정지된 폰이라고...
그러다 아 이건 너무 꽃뱀같다 열차례도 안만났는데 임신 운운하면 천단위 돈을 요구하는 건 너무 과하다는 생각에 법적으로 대응하려 했고그러니 떨어져나가더라고요.연락이 끊겼어요.그때 남친이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거의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들어했어요.그여자가 저에게도 앙심을 품었는지겉으론 언니언니 하면서 전화걸어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얘기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고자살한다고 밤에 전화를 걸어 협박하고저도 많이 힘들었었어요.
그리고 몇년 후,우연한 계기로 그여자가 이혼 소송중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고.그여자 남편이 여자의 불륜을 의심한다, 양육권으로 싸움 중이다 등등애도 있더라고요.그 사건 이후에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했나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죠.그런데 그여자가 예전 활동했던 결혼 관련 까페를 구경하다보니...그여자 유부녀였더라고요.
이미 과거 남친과 하데로 알게되고 잠자리를 할때 유부녀였어요.남친 말로는 잠은 꼭 집에 가서 잤다는데부모님이 엄하고 통금이 있어서 그렇다고 했다네요.남친은 집 바로 앞 모텔에서 자라고 하고 밤엔 집에 들어갔다가 아침일찍 나오는 식으로 외박을 했다는데아마 집에 있는 남편때문에 그런듯 하더라고요.
게다가 당시 그런 불륜을 저지를 때가 긍여자 결혼한지 3개월밖에 안됐을 때더라고요.어이도 없고 뭐 그런여자가 다 있나...자기가 그렇게 피해자라며 나한테 하소연을 해대더니멀쩡히 결혼 3개월차 남편이 있는 유부녀였다니...게다가 외삼촌이라는 친척도 그런 사정 뻔히 알고 돈을 뜯어내려 했다니...콩가루도 보통 콩가루가 아니다 싶고그여자 남편에게 꼭 알리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여자 판에도 글 썼다가 자작소리듣고 글 지웠던데글보니 자기 남편만 강아지인양 써놨더라고요.
알려도 될까요?지난 일인데 그냥 미친년이었네 하고 지나가자 싶다가도아니 그 남편이란 사람은 무슨 죄인가?혼자 나쁜놈이란 덤탱이만 쓰고 이혼도 불리하게 당할 수 있겠던데그렇다면 뭔가 불공평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친자확인도 해보라 해야하는 거 아닐까요?
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제가 그여자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까요?당신 마누라가 신혼때부터 유부녀임을 숨기고 바람을 피웠고 임신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고?
당시 남친이 병신같았던 건 사실이고 저도 잘 알고 있어요...당시 남친에 대한 평가보다는...그 여자의 현재 삶을 어쩌면 바꿀 수도 있는 행동을 제가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커서 올린 글이니 고견 부탁드립니다.한 남자(그 여자의 남편)의 인생도 걸려있다는 생각이 드니 그냥 지나가선 안되겠다 싶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