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집에서 신랑과 함께 살고있는 새댁입니다.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니 힘든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홀어머니에 외아들이라 결혼전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정도로 힘든 삶인지 꿈에도 예상을 못했네요.
시어머니는 제가 하는 일 모두 마음에 안드시는지 하나 하나 지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요즘 더 큰 고민이 생겼는데요...
곧 아이가 태어나는데... 시어머니가 똥자국 남은 구질 구질한 천기저귀를 얻어오셨습니다.아이 태어나면 이 천기저귀를 쓰라고 하시네요. 천기저귀를 손으로 빨래 하라고 하는데... 어떡하죠??? 저 완전 골병들꺼 같습니다.
가난에 쩌들어 살면 말을 안하겠지만
기저귀 못살 형편은 아니거든요.
한편으로 시어머니가 저를 괴롭히려고
일부러 그러는거 같아요.
이것만은 따를수가 없는데...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저의 시어머니는 자기 말에 복종을 안하면 난리가 나는 편입니다. 본인을 하늘같은 시어머니라고 표현을 한분이니~~
저를 완전 종으로 보는거 같아요.
신랑은 자기 엄마한테 찍소리도 못하고
저한테 미안하다는 말만 하네요.
이럴때마다 미워져서... 같이 살기 싫어지네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갈등이 잦습니다.
댓글 12
신랑이 막아주지를 못하니 글쓴이님이 해결 하실 수 밖에 없네요. 어찌됐건 아니는 글쓴이님의 자식이 아닌가요. 천귀저기를 쓰던 종이귀저기를 쓰던 님이 결정하셔야 하는 문제 같은데요. 그런 부모님들은 아무말 안하고 따르면 당연하다는 듯이 더 당당해지세요. 대립이 되고 갈등이 되더라도 할말은 하고 사셔야지요. 하실만은 하시고 따질건 따지시고 시어머니집에 얹혀 사시는거라면 당당하게 생활비 드리고 사시던가 아니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단한칸 방자리 방을 구해서라도 자립하시는게...
그냥 말하세요 이거 어디서 얻어오신거냐고 하면서 우셔도 될듯 어머니 손주인데 이런 남이 쓰던 더러운 똥자국 묻은걸 쓰라고 하시냐고.. 너무하시다고.. 그러고나서 천기저귀는 관리하기도 힘들고 세탁기 돌리는 전기세 물세 세제비가 더 나온다고 안쓴다고 하세요.
님 신랑에게 주말부부하자고 하세요. 각자 집에서 살고 주말에만 님이 시댁오든 신랑이 친정오든....그리고 인터넷 찾아보면 예전의 천기저귀는 흡수가 안되서 아기에게 더 안좋다는 기사 있으니 그거 찾아서 보여드리고 전 손문 터널증후군이라 못한다...그러다 손목 수술해야한다 그럼 기저귀값보다 더 돈들어가고 그렇다고 어머님이 빨아주실수 없으시니 일회용 기저귀 사용하자고 하세요
기저귀 천 끊어 주신 시어머님, 당연히 그거 쓰라고 하셨죠. 제가 손바느질로 기저귀 만들었고 아가 수건으로 5세까지 잘 쓰고 있답니다. 예전에 아가들 기저귀 발진이 천기저귀 대소변이 완전 제거가 안되서 생기는 거였는데 아무리 삶아대도 소용없어요. 손 다 나가고 수도세도 엄청나올거고 애 볼 틈 없이 맨날 기저귀 빨고 있을건가요? 하루 쓰는 기저귀가 있는데 감당 못 해요. 며칠만 남편 시켜보세요. 수유하고 애 본다고 본인은 못 한다고 버티세요. 시어머니 머라 하시면, 어머님~아가 엉덩이 발진나서 일회용 쓰는 거예요~모르시나봐요 등등 근거를 확실히 얘기드리시고요. 못 하는 거 억지로 하지 마세요. 애 보는 것만도 힘들어요. 밥 챙겨 먹기도 힘든데 기저귀가 왠 말.
복종?말도 안돼
모시고 사는게 아니라 얹혀 사는거죠!! 맘에 안들면 두분 능력껏 분가하면 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천기저귀 받아오면 잘 모아서 주말에 남편주세요. 난 지금 배가 나와 숙일 수도 없고, 천기저귀는 손빨래해서 햇빛에 잘 말려야하니 지금부터 연습해서 애태어나면 기저귀는 니가 빨라고. 시엄마가 ㅈㄹ하면, 어머님이 빨아주시게요? 하세요. 웃으면서.
누가 요새 천기저귀쓰냐고 __도 못하겠다고 가뜩이나 남편이 능력없어ㅠ집도없이 시가에ㅜ앉혀사는 것도 부끄러워 죽겠는데 누가보면 시집잘 못갔다고 흉본다고 하고 버리세요 글고 눈치보지말고 초장에 할말하고 살아야해요 같이살면 언젠가 한번은 큰소리나게마련이에요 첨에한번 부딪치고 맘편하게 살이야지 속끓이면 쓰니만 손해임
얻어오는 대로 족족 찢어버리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