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열받게하는 시할머니..

허허2017.02.15
조회25,822
결혼한지 4년되가는 주부에요
4살아기랑 3살아기 연년생으로 키우고있어요
다른게 아니라 아버님이 할머니 모시고 사는데 진짜 간섭이 장난아니거든요 하다하다 안되서 선배님들께 조언구합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용

아기낳고 조리원에서 우울증이 와서 나부터 살고 보자 라고 생각해서 자고싶은거 자고 수유를 줄이니까 젖양이 줄어서 분유로 갈아탐, 아직도 애기 아프면 모유못먹어서 그런다고 난리침
같은아파트 다른동에 살고있어서 1주일에 한번씩 찾아뵙는데 갈때마다 돌도 안된애한테 양갱이니 사탕이니 캬라멜같은걸 주려고함 절대 안된다고 강경하게 말하고 화도내고 해봤지만 들은척도 안해서 시댁가면 매일 애기 안고있고 설거지할때도 엎고함
조금 큰 지금은 꼭 밥먹기전에 과자같은거 몰래 먹이고 애가 밥안먹는다고 집에서 제대로 안먹여서 그런거라고 날 쥐잡듯이 잡음 밥먹기전에 과자먹어서 그런거라고 백번말해도 안들리는시늉하고 똑같은말반복..ㅂㄷㅂㄷ
둘째 생겼을땐 큰애붙잡고 엄마가 널 버릴거다 동생만 예뻐할거다 넌 할머니랑살자 이걸 갈때마다 몇개월을 간복함 화도내보고 짜증도내보고 시댁에 발길도 끊어봤지만 소용없었음
지금 큰애가 31개월 들어서는데 아직 기저귀를 못뗌
이젠 날 볼때마다 기저귀 빨리 떼줘라 멀쩡한애 병신만들지말고 라고 30분이고 40분이고 계속 얘기함
대꾸를 해도,안해도 화도 내보고 논리적으로 설명도 해보고 짜증도 내봤지만 소용없음

참고로 시부모님도 내편이라서 할머니가 그런행동하면 같이 뭐라고하는데 말돌리면서 진짜 갑자기 티비얘기하심 못들은척,안들리는척하심
삼둥이를 좋아하셔서 큰애랑 엄청 비교하셨는데 개월수가 아예 다른데 쟤네는 이것저것먹어서 크고 얜 안먹여서 작은거라고..(참고로 영유아검진때 키87등,몸무게91등이었음)그래서 삼둥이도 기저귀늦게뗐다고 말하면 삼둥이가 누구냐고 그럼

하..쓰자면 삼박사일을
요즘 아버님과 신랑이 애들때문에 안좋았던 관계가 회복중이라서 안갈수는 없어요ㅜ 전 부모님이 안계셔서 그런지 시부모님이 정말 좋거든요 신랑도 나중에 덜 후회했으면 좋겠구요
문제는 시할머닌데 말도 안통하고 대체 어찌해야하나요ㅜ선배님들 도와주세요ㅜ

댓글 14

자존감오래 전

시부모와 신랑 관계 개선을 위해 자기 자신과 자식들을 희생시키고 있네요.. 가지 마세요. 시부모님께도 너무 힘들다고, 손주들 보고 싶으면 집으로 오시라고 하세요. 시부모님이 좋으신 분들이라 해도 본인들 편하자고 방치하는 것 같아요. 시부모는 제3자 입장이고 글쓰니만 스트레스 엄청 받을 듯..

ㅇㅇ오래 전

거길 무슨 꽃노래 듣자고 가는지 모르겠지만 굳이 가고 싶다면 가서 시할매 치매온거 아닌지 치매노인 취급해요. 했던 얘기 반복하고 또 반복해주는데도 불리할땐 자기 안들리는 척하고 고집대로 하는 노인은 치매 환자라고. 효도도 어르신한테 하는거지 노망난 노인네한테는 할게 못돼요. 이게 뭐 싹퉁머리 없게 들릴수도 있겠지만, 요즘 세상이 그렇더라구요. 효녀 효부 이런것도 상식 통하는 사람들끼리나 주고 받는거 같아요. 말귀 안통하는 사람은 무시하는게 상책.

오래 전

착한 며느리 노릇도하고 싶은데 할매는 싫고.. 그럼 안가고 못가는 타당한 이유가 있어야하니까 미용실가서 바리깡으로 머리 군데군데 밀어달라하고 애기데리고 아동심리센터같은데 같이 가서 엄마랑 아기 스트레스로 우울증상잇다고 그런 환경이 아기에게 엄~~~~청 안좋다고 시부모랑 남편한테 상의를 하세요. 도저히 가서 앉아있을래도 아기 정신건강에 안좋아서 방문을 못하겠다고

ㅇㅇㅇㅇ오래 전

진짜 본인 아이들 이용해서 시아버지랑 남편 관계 회복중이라면 그냥 참아요 왜 스트레스 받는지 모르겠네?가족 놀이 하고 싶어서 그렇게 애들데리고 욕먹으러 스트레스 받으러 다니면서 고민을 왜 하는지....

오래 전

최대한 안만나는게 젤 좋지만 그것도 안되면 안되는건 안된다 확실히 말하시고 말 안 통한다싶음 무시하세요 다 늙은 시할매 무서워할 필요도 없고요 어른이 어른처럼 굴어야 어른 대접을 해드리지.. 평생을 저러고 산 사람이라 절대 안변해요ㅋㅋ 시할매 있는데선 아이 잘 지키세요

ㅇㅇ오래 전

저는 시부모님이 사탕과자 먹으면 다른일하다가 눈에 띄면 애 그 앞에서 바로 때렸어요.애기 손에 과자뺏구. 처음에 놀라서 뭐라하시더니 본인이 애기 주면 안되는거 주면 애기 혼나는거 아니깐 안주시더라구요.애기가 달라고 울어도 요즘은 먹여도 되는지 물어보고 주는데...훔..시할머니..흠..

0오래 전

시할머니 아에 안보는게 답일듯.

ㅋㅋㅋ오래 전

그 말을 듣고 있는 아기한테 대놓고 이야기 하세요. 아가 할머니가 노망나셔서 잘못된 얘길 막 하시는 거야. 그러니까 넌 저런거 보고 배우면 안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접근을 피하세요. 시할머니에게 한 마디 하지 마시구요 애한테 얘기 하시길. 애가 그걸 들으며 얼마나 힘들어할 지....

짜증오래 전

애들도 배워요 할머니가 엄만ㅌㅔ 잔소리하고 그런거 엄마를 아랫사람 대하듯 그럴거에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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