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비싼옷들은 안돌려주는 시누이

고민중2017.02.16
조회179,776
주위에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지금 둘째 임신중이고 곧 출산예정인데요
우선 상황설명을 위해 지난 일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첫 애를 낳고 바로 그 다음 해에 시누이도 출산을 하게되어 첫 애가 썼던 물건이며 아기침대, 옷, 신발 등 다 빌려주었어요. 물론 제가 둘째 생기면 다시 돌려주기로 했구요.

그런데 제가 둘째 생기기 전에 아기침대를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의 친구 두명과 돌려썼더라구요.
이게 시누이 한 집에서 쓴거랑 시누이 포함 세 집에서 쓰는 거랑은 침대 상태 자체가 달라지잖아요ㅠㅠ 기스도 많이 날거구요ㅠ
그래서 기분 나빴지만 별 말은 안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시누이 자녀중 한명이 올 해 학교를 가게되어 책가방값도 주고 아기물건도 돌려받을겸 만나서 밥을 먹었어요.
헤어지고 집에 와서 받은 아기물건들을 다 풀어봤는데...
제가 줬던 아기옷, 신발이 정말 단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깟거 다시 사면 되지않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첫 애라 잘 모르기도 했고 잘 입히고싶은 욕심도 있었던지라 옷이며, 신발 다 브랜드 아닌게 없었어요. 다 백화점 아니면 해외직구... 종류도 많았구요ㅠㅠ

아기침대 역시 직접 눈으로 보니 군데군데 칠 벗겨져있고 매트도 한쪽이 푹 들어가있네요...

속상해요ㅠㅠ속상한데 이걸 그냥 없었던 셈 치고 넘겨야될까요...
아니면 기분이라도 풀리게 시누이한테 옷들 다 어떡하셨냐고 물어보기라도 할까요 그럼 너무 쪼잔뱅이가 되려나요?
제가 할 수 있는 현명한 자세는 무엇인가...고민이 되어 여쭤봅니다...


-----추가----
이걸 후기라 하기도 애매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추가글 올립니다.
아침엔 몇 개 없는 댓글 조언 보고 그대로 시누이한테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옷이랑 신발 브랜드명 콕 집어말하면서요ㅋ
그랬더니 우선 찾아본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떤 것들은 자기가 쓰다 버렸으니 둘째 나오면 사준다고도 했어요...!
다행히 안하무인으로 나오지는 않았네요;;
쿨한 후기는 아니라 죄송합니다ㅠㅠ침대 역시 해결 못했구요...
아 그리고 몇몇 분이 칠년 또는 십년 지난걸 받으려는거 아니냐 하시는데ㅋ 어떻게 그정도 시간이 흐른걸 받겠어요ㅋ
저 첫 애 낳고 시누이는 생각치못한 늦둥이를 낳아서 이런 식이 된거라고 알아주세요ㅋ
학교 간 자녀는 그 위~~~ 자녀겠죠?ㅋ

댓글 보며 조언대로 실행하기도 하고 제가 잘못된 점, 앞으로는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등 여러 도움 받고 갑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댓글 58

오래 전

Best둘째 낳을거였으면 물려줘선 안됐죠. 그게 다 어디갔겠어요 평화로운 중고나라로 갔겠죠.. 애초에 제정신이면 받은거 최대한 곱게 쓰고 주지 친구 주는 짓 같은거 안해요.

ㅋㅋ오래 전

Best옷이며 신발 이런건 그렇다쳐도 인간 적으로 양심있으면 애기침대는 새로 사달라 하세요. 조카 선물한다 생각하고.. 혼자 쓴것도 아니고 지 친구들까지 돌려썻으면 미안해서라도 새로 사줘야 되는거 아니야? 얼마나 없이 살고 거지 근성이면 전부 빌려서 쓰고 돌려주지도 않지? 태어나면서부터 빌어먹는 그집 애새끼가 불쌍하다

ㅇㅇ오래 전

나이터울 세살이라해도 그물건들을 3년 4년 묵혀놨을꺼라 생각하시나요 계획대로 임신이 안되듯 둘째를 언제 낳을줄 알고 집에 보관해도 부피만 차지하고 구질구질 짐이라서 아기용품 다 버렸을꺼라 생각하세요. 아기 침대도 뽁뽁이 포장해서 쓰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시누이집 한번갈때 생활기스라 여겨요ㅠ 어쩌겠어요 아깝다 느끼면 빌려주질 말았어야해요 남편한테 사내놔 그래요

ㅇㅇ오래 전

애기 성장했는데 아기용품 안버리고 4년씩 묵혀 두는집이 있을까요. 아기침대는 갖고 계셨어도 돌지나면 집에 짐되서 버리거나 나눔하던 하셨을꺼에요. 아깝지만 소모품이라 생각하세요

오래 전

친정쪽 형제들이 다 물려주고 받고 있는데 옷도 남 안주고 물건도 가지고 있다가 물려주지 친구나 남한테 돌리지 않아요. 시누가 좀 상식이 없네요. 옷도 딱보면 비싼거 싼거 구분되는데 백화점에서 산 옷 어디 함부로 남주지도 않았을거 같은데...

톡톡오래 전

근데 시누이 못됐어요 보통 애기침대를 빌려도 생각보다 기스 안 나는데 별 신경 안쓰고 쓴듯 브랜드옷도 중고나라에 팔았을 느낌은 왜 일까요ㅋㅋ남의 물건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사람이니 바로 이야기 해야 알아 먹겠네요

ㅇㅇ오래 전

침대는 쓰니 집에 있었더라도 큰애크고 나면 버렸을꺼에여ㅡ 택배비 땜에 팔기도 더 애매함. 소모품인데 그려러니 하세요. 옷 사준다니 적반화장은 아니네요. 글구 애들 어릴때에 브랜드 해줘도 기억도 못해요. 교육에 차라리 더 투자를 하세요

ㅇㅇ오래 전

침대는 6년이상 쓰는사람 없듯이 돌지나면 버리고 소모품이 잖아요. 이해하세요. 침대에 이불깔고 방수요나 까세요. 새것 사는데 무리수같아요

로그인했어요오래 전

말 못하지 마시구요 궁금한건 그때그때 다 말씀하시고 사시길... 침대는 도데체 어쨌기에 기스가 이리 많이 났냐고 그냥 얘기하세여 애들 한둘 낳고 물건들 짜잘히 돈이 한두푼 아닌것을 알기에 주변에서 애 낳으면 그렇게들 얻어서 쓰려하던데... 저 같은경우 애가 없거든요 근데도 주변에서 얻을때 없냐며 애 있는 친구가 말했었어요 제가 말하면 얻어줄 사람은 있겠져~ 근데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중고나라 보면 그게 전부 돈이라 중고로도 다 판매하던데 제 애도 아니고 저한테 얻어달라는건 데체 뭔가여? 애도 안생겨서 못낳고 있는데 할소린지 황당했었네여... 제가 애를 낳더라도 누가 먼저 준다면 모를까 달라고 하기는 어려울듯 한데... 중고나라 보면 죄다 가져다가 팔던데... 다 돈이잖아요 애들옷 비싼건 정말 어른옷 버금가던데여 내 옷도 누구와 공유하지 않는데 애옷 물려주고 공유하는게 솔직히 큰일 아닌가여? 시누한테 앞으로는 뭐 빌려주거나 주거나 물려주거나 하지마세여 개념이 좀 잘못된 사람이 맞네여... 자기가 산 침대도 아니고 자기도 빌려온 침대를 자기 친구를 빌려주다니 어이없네여...

익명명입니다오래 전

좀심하긴하네... 왜남에물건을 안줘.................극혐...

0오래 전

후기 보고싶음..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소심한 성격이라 말 못할것같지만..

오래 전

뭐야 ;빌려주기로 한거면 시누이가 잘못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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