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힘들어해요...

ㅇㅇ2017.02.16
조회275

안녕하세요. 저는 미련한 친구 한명두고있는 사람이에요.
그동안 옆에서 지켜봤는데 너무 답답해서 써봐요..
(친구는 ㄱ이라고하고 남친은 ㄴ이라고할께요

작년 10월달 제친구가 남친이 생겼어요. ㄴ이 ㄱ한테 고백했고요. 처음에는 저도 응원했죠ㅋㅋ ㄴ이 얼굴도 반반하고 착해뵈서 오히려 기뻤어요. 다들그렇듯 얘네도 꿀떨어지고 막아주그냥(?)
네... 이런식으로 꽁냥꽁냥하는듯했어요.


그런데 그런것도 얼마되지않았어요.


데이트를 했는데 자기 친동생을 데리고와서 노는게 당연한가요? 그것도 1살차이에요... 그동생도 눈치없이 막 좋다고 놀고ㅋㅋㅋ 친구왈 여기까진 이해해줄수있었대요

그러나 대망의 100일날!!!! 친동생과 친구을 데꼬왔네요.. 네...보살인 제친구는 그것도 이해해줄수있었지만! ㄴ은 동생과 친구과 게임얘기만하고 ㄱ은 알아들을수없는 자기들만의 얘기만 계속하고 ㄴ은 ㄱ을 챙겨주지도 않았어요..데이트비용도 ㄴ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ㄱ이 냈고요.. 여차저차해서 하루가끝나고 헤어질때 ㄱ이 ㄴ을 데려다줬어요. . .... 그래서 ㄱ이 너무빡쳐서 ㄴ과 얘기를 시도해보았지만 ㄴ은 계속 대화보다는 싸우자는식으로 가서 결국 싸우게됬어요. 그렇게 한동안 며칠간 냉전중이시다가 ㄱ이 사과했어요ㅋㅋ...

그러고 커플티 커플신발 커플반지 모두 ㄱ이 샀고요.
(두쌍모두
ㄴ이 한게있다면 옷사준게 하나있는데 캐릭터 티셔츠와 청남방..자켓도아니고...일단 선물은 받아주어야하니까 친구는 그옷을 입고 데이트를 나갔어요.

그리고 가장최악인건 전여친 욕을 친구한테 했네요.
자기야한얘기를 잘받아준다며 창x이라는욕도 친구앞에서 쓰고.. 이러니 친구가 무서워서 헤어질수가있나요..심지어 농담으로 자기차면 뿌릴거라고 주민등록번호까지 알려달랬어요 농담이 지나친거아닌가요?

다음 데이트 일정을 잡았는데 ㄱ은 준비다해놓고 나가려는데 약속시간 10분전에 깼어요..근데 문제는 ㄴ은 하루전부터 안될가능성이 큰걸 알고있었고 아침에도 알고있었다는거에요.

네..이런식으로..제가 쓰면서 화가 나서 얘기가 길어졌네요.

아무튼 제가 친군데 이러는거 주제넘는다 생각하실수있지만 힘들어하는거 보니까 힘드네요. 이글쓰는것도 친구제안으로 쓴거고 근데도 ㄴ이 좋다니까 .. 진지하게 조언좀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