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하고 모질게 썼지만 저도 새벽 내내 한바탕 울고 마음추스리려고 쓴 글이라 오히려 공감해주시니, 다들 얼마큼의 아픔을 견디고 하루를 보내고 계실지들..조금은 알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굳이 추가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 또한 이별에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으로서.. 같은 처지에 위로의 말.. 조금 더 보태고 싶어서 씁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 사람이 저에게 더 이상 마음이 없다는 걸 받아들이기가 참으로 어려웠어요, 연애 중 가장 다정했을 때의 그 눈빛,말투,말..들이 떠오르고 헤어지자 통보받았던 그 마지막 잔인했던 말이 항상 귀에 맴돌았어요
전 바보같이 사랑한다는 말을 철썩같이 믿었네요.
들을 땐 한없이 달콤했어도 그깟 순간의 말일 뿐입니다. 혀는 얼마나 가볍나요?그때 뱉은 말은 허공 속으로 사라졌을 뿐입니다.지금은 이 세상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아요.
그게 가장 행복했던 찰나의 음성이든 가장 고통스러웠던 한마디든 그 말 속에 붙잡히지 마세요.
허공을 맴돌다 사라진 말일 뿐. 의미 두지 마세요, 과거에 묶이지 마세요.
아팠던 기억들 행복했던 기억들 모두 시간의 강을 따라 먼지처럼 사라질거에요.
시간의 강이 아무리 흘러도 떠내려가지 않고 자리를 지킨 무게의 기억들만이 추억이 되는 거죠.
저는 그 사람이 돌아와주길 바랬어요, 헤어졌지만 더 찬란한 사랑으로 보답받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남이 되고 있군요. 지금 이 순간조차도요
헤다판 여러분 제가 생각하는 이별의 답은 딱 두가지인 것 같아요
1.더 큰 사랑으로 보답 받거나
2.다음 사랑을 위한 디딤돌이 되거나.
둘 중 어느것이라도 당신께 닿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은 그렇게 갔지만 언젠가 우리는 또 누군가의 전부가 될테고 사랑에 빠질 거에요.
안와
슬프지만
싫어서 헤어진거야 생각해 봐요 좋은 점이 더 많았다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마음 있었다면 안헤어졌어
그냥 장점도 단점도 다 싫은거야 귀찮고 마주하기 싫은 껄끄러운 문제인거야. 그래..추억? 가끔 생각나겠지 근데 빨리 까먹어버려
그냥 그정도인거야 맘 식어버린거야 끝인거야 알겠지?
우리 정신차리자. 연락올까요 이런거 묻지마 안 와 올리가 그쪽은 이미 다 정리했어 그냥 오늘 뭐 먹을지 어디서 술 마시고 놀지 이런 생각뿐이야 너처럼 추억이니 아름다웠니..그런 생각 안 해 해도 잠깐? 그게 끝이야 그니까 인연이면 만난다느니 더 예쁜모습이 되어서 다시 만났음 좋겠다 그런 망상 하지마 걘 잘 지내 힘들어도 순간일 뿐이고 절대 너만큼 안힘들어
니가 그래도 그사람 그건 진심이었어 하고 생각하는 행동들 말들
사실 그 행동,말 할 때도 마음이 긴가민가하고 너랑 헤어질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어
헤어진 직후 아니고, 시간 좀 지난 시점부터 그냥 니 좋은점도 나쁜점도 다 귀찮아진거야 그냥 딱히 마주하고싶지 않은 문제 성가신 문제인거야 대충 덮어두고싶은;; 생각하먼 복잡해지는 그냥 마주하기 싫은 문제 말이야
슬픈 노래 그만 들어 그 노래 걔 한텐 니 얘기 아니고
너한테만 아름다운 니 얘기야
이제 그만 감정적이어지게 음악 끊어
그 사람 계속 식고 있었어 니가 새까맣게 모르는 동안 고민도 많이 했다? 그냥 끝인거야
나도 이렇게 힘든데 연락 안하고 있는데 그 사람 어떤진 모르지
이딴 생각 하지마
우린 당장 그사람 없음 죽겠고 그립고 보고싶은데 걔넨 함께했던 그 시간,분위기,마음,온기,스킨십,데이트 다 본인 손으로 끊어낸 애들이야 그런 애들 마음이 절대 우리와 같지 않아 그러니까 우리만큼 힘들지도 않아
오빠도 힘들지 않을까..? 아니 , 니네 오빠 지금 자고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모닝똥도 쌀걸?
난 진짜 진정한 사랑을 했고 추억이고..아름다웠고..이런 생각 아예!!!!자체를 하지마
나 헤다판에서 살기 전에 찼던 남자 보면서 아..아름다운 추억,.. 우리 사랑했었지(몇번은 있다) 이런 생각만 하면서 살았나?
아니, 전혀
헤다판에서는 무슨 신화처럼 진정한 사랑과 추억을 떠받드는데 생각해보면 그건 차인 우리들이 할 얘기가 아냐
해도 시간 지나고야 할 생각이지 지금 우리 상황에 그런 생각하지마 미련만 더 생겨.
힘들면 12시 땡하기 전에 잠들려고 노력해
어두워질수록 센치해진다. 최대한 날 찬사람들의 상태처럼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애써
나는 아침이 힘든 타입이다.그럼 눈뜨지마자 그 사람 생각하면서 미적대지말고 오늘 당장 뭐해야 할지 생각하고 바로 샤워하러 가
연락, 기다리지마 온다 해도 이 시점엔 그냥 미련이거나 떠보는 연락이야 차라리 무소식이 낫지 않겠니?
니가 바라는, 당장 너무 힘들다 재회하자 하는 연락이었음 일주일,이주일 안에 왔어
옆자리가 비어봐야 소중한 줄 아는..그것도 몇 달 씩이나 지나야 소중한 줄 아는 그 감정이 진짜 너만큼의 감정이라고 생각하니?
와도 니가 바라던 연락은 아냐.
차라리 우연히 만나 다시 사랑에 빠지기를 기도해
내가 너무 잘해줘서,못해줘서 이런거 생각하지마
헤다판 하는 사람이면 알잖아? 별별사람 많은거... 별별 짓 해도 사랑받는 사람은 받아, 잘해줘도 못 받는 사람은 못 받고
사랑하는데 별 이유 있나? 헤어지는데도 별 이유없어
그래 뭐 이유야 많지 상황,지침,식음.. 근데 그거 다 자기 편하려고 헤어지는 거야 당장 니 온기가 없어도 된다는 거야.
어? 나도 그 사람 없지만 이렇게 살아지는데.. 이런 생각 마
걔넨 자발적으로 이 상태가 된거고 난 견디고 있는거고 상황이 전혀 달라.
그래도 우리 오빤 달라..,아냐 우린 달랐어
이따아안 생각 하지마!!!
여기 그런 생각 하는 사람만 모인데야, 헤다판이
전세계 사람들 다 사랑하고 헤어지는데 니 사랑만 특별한것 같고, 진심이었고 이번엔 뭔가 달랐던거 같아?
기억은 항상 비틀리고 왜곡된다. 그러니까 인정해
사랑했으니까 아픈거,그거 맞는 말인데 그만 징징대
헤어진지 한달 미만은 충분히 아파하고
두달 이상부터는 사랑했으니까 아프ㅏㅡ...추억이고.. 이런 개소리 하면서 자기 생활 망가뜨리지 마
할만큼 했어 너
잊어 버려라
그게 답이야
잊어 ,버려라. 잊어
잊어, 버려
잊는게 최선
추억하는 건 그 뒤의 일..
이건 내가 나한테 보내는 편지 .
이 아둔하고 바보같은 년.
이렇게 독하게 생각해야 니가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