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요즘 한 친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건지 조언 얻고자 글 올려봅니다.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제 남자친구는 솔직히 남이 보기에 잘생기지도 않았고 키도 작습니다.그래도 저는 외적인 모습보다 내면을 많이 보는 편이기에외모가 조금 부족하고 키는 작지만 어디서나 당당하고 남자다운 그리고 반전으로 저한테는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따뜻한 미소와 다정함에 반했고 그렇게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어요.근데 요즘 한 친구가 자꾸 신경 건드리는 소리를 하네요.처음 제 남자친구를 이 친구에게 소개해줬을 때까지만 해도'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듬직하고 남자답다''네 남자친구 성격 정말 좋은 것 같다' '너무 부럽다'는 둥.칭찬을 남발하고 응원해주기에 기분이 좋았어요.그 뒤로도 저랑 만날 때마다 내가 무슨 말도 안 했는데 제 남자친구 칭찬을 끊임없이 하고 그러더군요. 제 남자친구가 대기업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ㅋ.... 얼마 전에 제 남자친구가 대기업에 취업했어요.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는지 옆에서 다 지켜봤기 때문에 제가 다 기쁘고 그랬어요.그리고 합격하자마자 친구에게도 카톡으로 말을 해줬어요.이 친구랑 저랑 남자친구랑 셋이서도 많이 만나고 해서 둘이도 친했었거든요.근데 답이 없길래 바쁜가 보다 싶어 그냥 내버려 뒀는데며칠 지나서 다짜고짜 갑자기 만나자고 하더군요.그래서 만났더니 만나자마자 하는 소리가 '너 이제 어떻게 할 거야?'라고 하더라고요. 지금부터 기억나는 대로 대화식으로 써볼게요. ------------------------------- 친구 - 너 이제 어떻게 할 거야?나 - ???뭐가???친구 - 너 남자친구 대기업 들어갔잖아....나 - 응 근데 그게 왜???친구 - 이제 네 남자친구 바람피울 텐데 어떻게 관리할래?나 - ????????ㅡㅡ???????? (이게 뭔 X 소리지)친구 - 내가 너 걱정돼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내 친구들이 너 이제 곧 헤어질 거라더라.대기업 들어가면 교육받는 동안 여자 동기들이랑 눈 맞아서 바람난데. 내 친구들 다 그랬다더라ㅠㅠ나 - 다짜고짜 뭔 소리 하는 거야?친구 - 그냥 말 그대로. 분명 봐봐. 네 남자친구 관리 잘해야 할 듯.... 진짜 어떡하냐 ------------------------------- 이런 말들을 하면서 표정은 또 진짜 세상 걱정 다 짊어지고 있는 사람처럼저를 안쓰럽고 불쌍하게 쳐다보면서 얘기하더라고요.그래서 그냥 X 소리 하지 말라고 무슨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걱정하냐고 난 남자친구 믿는다고 혹시나 너 말대로 내 남자친구가 바람이 난다면 미리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아서 다행인 거 아니냐고 했어요.그랬더니 이 친구가 열받으면 하는 특유의 버릇 같은 게 있는데 입을 삐죽 삐죽 거리더라고요그날은 그냥 대충 그렇게 넘어갔어요. 근데 이 친구.... 날이 갈수록 저한테 거슬리는 말하는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지네요....ㅡㅡ카톡으로 자꾸 그 회사에 대한 안 좋은 기사들을 캡처해 보내고계속 남자친구랑 요즘 안 싸우냐고 물어보고남자친구 요즘 수상한 행동 안 하냐고 물어보고남자친구랑 연락 잘 되냐고 물어보고....그때마다 뉘 예~뉘 예~ 하면서 한 귀로 흘리고 대충 답해요.그래도 거슬리지만요.그러다 엊그저께 어쩌다 만났는데 친구가 또 남자친구랑 연락 잘 되냐고 물어보길래얘가 도대체 왜 이러나 싶어서 연락 잘 안된다 왜? 하면서 웃으니까맞네 맞아. 이럴 줄 알았다면서 남자 다 똑같다고 수상하다면서 네 남자친구 이제 더 능력 좋고 이쁜 여자한테 눈 돌아가는 거 같다고 아웃사이더 마냥 다다다다 말하더군요.얘가 진심으로 이러나 아니면 혹시 남자친구가 대기업 들어간 게 배 아파서 이러나? 오만 잡생각이 다 드는데일단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될 거 같아 이곳에 물어봅니다.제가 피해 의식이 있는 건가요?얘가 원래 이런 애가 절대 아니었는데요즘 들어 부쩍 저한테 외모 지적도 많이 하고그런 화법 아시나요? 예를 들어'너는 키 작아서 좋겠다. 내 키는 남자들이 딱 좋아하는 키 라던데 난 잘 모르겠어'이런 거?아 적다 보니 갑자기 생각난 건데 이 친구가 예전에 대기업 다니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글 적다 보니 친구가 남자친구 대기업 간 걸 배 아파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만약 배 아파하는 거면.... 아니 남편도 아니고 남자 친군데.... 뭐 이런....???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도대체 제 친구 심리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요즘 한 친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건지 조언 얻고자 글 올려봅니다.
저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는 솔직히 남이 보기에 잘생기지도 않았고 키도 작습니다.
그래도 저는 외적인 모습보다 내면을 많이 보는 편이기에
외모가 조금 부족하고 키는 작지만 어디서나 당당하고 남자다운
그리고 반전으로 저한테는 그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는
따뜻한 미소와 다정함에 반했고 그렇게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알콩달콩 잘 사귀고 있어요.
근데 요즘 한 친구가 자꾸 신경 건드리는 소리를 하네요.
처음 제 남자친구를 이 친구에게 소개해줬을 때까지만 해도
'둘이 너무 잘 어울린다'
'듬직하고 남자답다'
'네 남자친구 성격 정말 좋은 것 같다'
'너무 부럽다'는 둥.
칭찬을 남발하고 응원해주기에 기분이 좋았어요.
그 뒤로도 저랑 만날 때마다 내가 무슨 말도 안 했는데 제 남자친구 칭찬을 끊임없이 하고 그러더군요.
제 남자친구가 대기업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ㅋ....
얼마 전에 제 남자친구가 대기업에 취업했어요.
얼마나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는지 옆에서 다 지켜봤기 때문에 제가 다 기쁘고 그랬어요.
그리고 합격하자마자 친구에게도 카톡으로 말을 해줬어요.
이 친구랑 저랑 남자친구랑 셋이서도 많이 만나고 해서 둘이도 친했었거든요.
근데 답이 없길래 바쁜가 보다 싶어 그냥 내버려 뒀는데
며칠 지나서 다짜고짜 갑자기 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만났더니 만나자마자 하는 소리가 '너 이제 어떻게 할 거야?'라고 하더라고요.
지금부터 기억나는 대로 대화식으로 써볼게요.
-------------------------------
친구 - 너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나 - ???뭐가???
친구 - 너 남자친구 대기업 들어갔잖아....
나 - 응 근데 그게 왜???
친구 - 이제 네 남자친구 바람피울 텐데 어떻게 관리할래?
나 - ????????ㅡㅡ???????? (이게 뭔 X 소리지)
친구 - 내가 너 걱정돼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내 친구들이 너 이제 곧 헤어질 거라더라.
대기업 들어가면 교육받는 동안 여자 동기들이랑 눈 맞아서 바람난데. 내 친구들 다 그랬다더라ㅠㅠ
나 - 다짜고짜 뭔 소리 하는 거야?
친구 - 그냥 말 그대로. 분명 봐봐. 네 남자친구 관리 잘해야 할 듯.... 진짜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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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들을 하면서 표정은 또 진짜 세상 걱정 다 짊어지고 있는 사람처럼
저를 안쓰럽고 불쌍하게 쳐다보면서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X 소리 하지 말라고 무슨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가지고 걱정하냐고 난 남자친구 믿는다고 혹시나 너 말대로 내 남자친구가 바람이 난다면 미리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아서 다행인 거 아니냐고 했어요.
그랬더니 이 친구가 열받으면 하는 특유의 버릇 같은 게 있는데 입을 삐죽 삐죽 거리더라고요
그날은 그냥 대충 그렇게 넘어갔어요.
근데 이 친구.... 날이 갈수록 저한테 거슬리는 말하는 강도가 점점 더 심해지네요....ㅡㅡ
카톡으로 자꾸 그 회사에 대한 안 좋은 기사들을 캡처해 보내고
계속 남자친구랑 요즘 안 싸우냐고 물어보고
남자친구 요즘 수상한 행동 안 하냐고 물어보고
남자친구랑 연락 잘 되냐고 물어보고....
그때마다 뉘 예~뉘 예~ 하면서 한 귀로 흘리고 대충 답해요.
그래도 거슬리지만요.
그러다 엊그저께 어쩌다 만났는데 친구가 또 남자친구랑 연락 잘 되냐고 물어보길래
얘가 도대체 왜 이러나 싶어서 연락 잘 안된다 왜? 하면서 웃으니까
맞네 맞아. 이럴 줄 알았다면서 남자 다 똑같다고 수상하다면서
네 남자친구 이제 더 능력 좋고 이쁜 여자한테 눈 돌아가는 거 같다고
아웃사이더 마냥 다다다다 말하더군요.
얘가 진심으로 이러나
아니면 혹시 남자친구가 대기업 들어간 게 배 아파서 이러나?
오만 잡생각이 다 드는데
일단 섣불리 판단하면 안 될 거 같아 이곳에 물어봅니다.
제가 피해 의식이 있는 건가요?
얘가 원래 이런 애가 절대 아니었는데
요즘 들어 부쩍 저한테 외모 지적도 많이 하고
그런 화법 아시나요?
예를 들어
'너는 키 작아서 좋겠다. 내 키는 남자들이 딱 좋아하는 키 라던데 난 잘 모르겠어'
이런 거?
아 적다 보니 갑자기 생각난 건데 이 친구가 예전에 대기업 다니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어요.
글 적다 보니 친구가 남자친구 대기업 간 걸 배 아파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만약 배 아파하는 거면.... 아니 남편도 아니고 남자 친군데.... 뭐 이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