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다시 연락하고 싶습니다

2017.02.16
조회1,691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 글써보네요.

이번에 대학에 입학하는 스무살 입니다 제가 반년전쯤 연락하던 한 친구에 대한 건데요

글 솜씨가 없지만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저는 19살 그 친구는 16살 이었습니다 잠 안오던 새벽에 채팅어플로 채팅을 하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꽤 먼거리에 사는 친구 였습니다.

어플로 얘기하다가 서로 아쉬웠던지 카톡아이디를 주고 받아 연락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톡으로 연락 계속하고 전화도 매일하고 제가 입시준비 때문에 피곤하고 힘들때에 그 애는 다 이해해주고 수고했다고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연락을 계속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 애가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질투도 많고 가끔 해주는 애교가 귀엽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 애도 제가 편하고 믿음이 갔는지 집안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부모님이 이혼하신 상태였구 아버지랑 새어머니와 살고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아버지가 좀 아프신거 같은데 자기한테는 내색을 안한다고 속상하다며 저에게 털어놨습니다. 저는 그걸듣고 그동안 맘고생 심했을텐데 다른맘 안먹어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앞으로 다 잘될거라고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애는 저에게 고맙다며 제가 너무 좋다고 자기한테 연락오는 애가 있는데 저때문에 안받고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그걸 듣고 얘도 나를 좋아하고 있구나 하며 좋았지만 처음 어플에서 만났을때 이 애에게 해놓은 거짓말이 너무 걸렸습니다.

저는 오랜고민 끝에 어차피 알게될거 미리 말하자 용서를 하든 연락을 끊든 그건 그 애에게 맡겨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두가지의 거짓말을 했다고 이 애에게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신뢰가 깨져버렸습니다. 이 친구가 말하길 거짓말한 내용보다 거짓말 했다는 거에 너무 실망이고 화가 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자신의 친어머니가 거짓말을 자주 하셔서 그때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거짓말하는 사람이 너무 싫다며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했습니다 자기 번호는 지우든말든 알아서 하라고 하고 연락이 끊겼습니다.

 

저도 잘못한게 맞으니 어쩔수없이 연락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수능이 끝나고 번호가 바뀌게 되어서 먼저 연락을 해서 다시 한번 사과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연락할 수 있겠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친구는 이미 끝난일이고 자기는 연락하는 사람이 있다며 연락 못할거같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끝났다고 생각하여 다른 친구도 만나봤지만 자꾸 그 친구만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지금 조언을 구해보려 합니다. 다시 연락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

꼭 다시 연락하고싶습니다 ㅠㅜ

연락처는 있는데 연락을 못하네요 ㅠㅜ 더 멋지게 꾸미고 직접 찾아가봐야 후회없이

깔끔하게 끝낼까요 ?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지만 그 애가 너무 좋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글 재주가 너무 없어서 톡커분들 독해능력을 믿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