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바람 의심될때 어떻게 하시나요

282017.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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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작년 겨울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저는 동갑 남자친구 만나서 4년 연애후 결혼했고
현재 아이는 없고 아직 계획도 없어요.
혼인신고 또한 아직 안했고 서로 합의하에 혼인신고는 미루기로 했어요.
연애시절엔 여자 문제로 한번도 말썽을 피운적이 없었는데 결혼을 앞두고 바람을 폈습니다.
(물론 여자문제가 없었다고 믿고 싶은건 제 마음이겠죠 안들킨거일뿐 더 있었는지 모릅니다)
파혼얘기까지 나왔지만 도저히 파혼을 감당할수 없을거같아 용서해 주었어요.
결혼전에 바람핀 상대는 한명인데
한번 제가 안 이후로는
저도 모르게 계속 의심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싸움도 잦아지고 그때마다 남자친구는
연락도 안하고 그 상대여자도 연락 안온다고 그러더군요.
그러고 매번 걸렸어요. 대략 열번정도.
결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그여자와 같이 있는걸 알게 되었고, 그냥 놀려고 만나는 여자는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그렇게 좋고 끊기 힘들면 그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그럴때마다 또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빌어요. 연애 시절엔 못볼때도 있으니 내가 관리 못했구나 싶었지만 결혼하면 옆에서 다 지켜볼수 있다는 바보같은 생각에 결혼을 했구요.
제일 큰 이유는 역시 부모님께 파혼한다는 말씀을 못 드리는게 젤 컸습니다.
부모님은 남편의 외도사실을 모르십니다.
피눈물 흘리실까봐 일체 말도 안했어요.
결혼을 하고 같이 살다보니 남편 짐에서
그여자의 흔적이 속속히 보여서
보일때마다 싸웁니다.
결혼전에 그 여자와 셋이서 만난적이 있어요.
화가 치밀어 올라 머리채를 잡고 엉켜 싸웠었어요.
그때도 남편은 그여자 편을 들더라구요.
우여곡절끝에 결혼을 했습니다만
여전히 의심을 내려놓을 수가 없어요.
여태 결혼후 외박은 한번 했고 그날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랑 술을 먹고 뻗었다고 하더라구요.
외박은 아니지만 새벽에 들어온다거나
새벽에 들어왔다가 아침일찍 나간다거나 합니다.
물론 저랑 집에 있는 시간엔 카톡이나 전화는 안해서 폰으로는 확인할 길이 없네요.
오히려 더 파헤치려다간 제가 더 정신병이 날거같은데 그래도 의심이 나날이 커져만 갑니다.
혹 본인 남편이 외도 한적이 있는데 용서하고
그 이후 밀려오는 의심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