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제가 여복은 좀 있는거 같습니다..

워매2017.02.18
조회193

사실 작년말에 기존 여친과 이별 아닌 이별을 하고 쓸쓸히 지내고 있는데..

 

1월초에  깔았는지도 까먹었던 어플로 어떤 여성분께 영화볼사람? 하고 메세지가 왔습니다.

 

근데 그걸 몇일 있다가 쪽지를 봤고  제가 이거 안해서 늦게 봤네요~ 하고 답장 보냈습니다.

 

그러다 하루에 한번씩 둘이 그냥 안부인사 정도만 하다가...

 

여자분이 영화 보는거 좋아하는데 같이 보자고 계속 이야기 하더라구요.

 

제가 일도 바쁘고 귀찮은것도 있고 해서 다섯번인가 거절을 했고..

 

여자분이 왜 자꾸 팅기냐고 물어보길래 얼굴도 모르고 목소리도 모르는 사람 어떻게 만나냐. 무섭게. 라고 하니.

 

전번 알려주면 전화 한다고 하길래 전번교환을 했습니다.

 

그냥 이때까진. 어? 여자 맞네. 남자놈이 장난친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통화하면서 안건 피부과 병원 관리사 라는데 그래서 피부는 좋겠네 하고 정말 귀찮아서 대충 말하고 끊었습니다.

 

 

그후 지속적으로 함 얼굴 보자고 하길래.  약속 잡았다가도 야근 하게 되서 약속 취소하고..

 

막상 약속날 되도 나이차도 10살 차이나 나고 부담 스러워서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한 4번 정도 당일날 약속을 깼습니다.

 

 

거의 안볼줄 알았는데 오늘 정말 귀찮음을 이겨내고 영화관 앞에서 만났는데....

 

 

헐..... 이런 예쁜 아가씨가 왜??? 나같은 아재를 만날려고 그렇게 난리친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쁜 여자가 나오더라구요 ㄷㄷㄷㄷ;

 

정말 얼굴에서 빛이 나옵니다.. 피부에 광채가 남...  게다가 동안이라.. 고등학생인줄 알았습니다.

 

미성년자 아니냐고 이러다 내 장기 털어가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웃으면서  성인 맞다네요.

 

 

여튼 영화 시간이 10시인데 만난시간은 8시라 같이 카페 가서 케잌이랑 차 마시면서 수다 떨다가 영화보고 나오고 집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자기 토요일엔 일하니까 일요일에 꼭 보자고 신신당부 하면서 집에 가더라구요..

 

솔직히 일요일 그시간은 롤챔스 보고 싶은데... 약속을 강제로 당해버렸습니다.








라고 루X웹에 글이 올라왔음


댓글들 중 일부

 QQ : 거짓말 하지마시져...

 AA : 진짜라능... 저도 황당하다능. 오크 나오더라도 매너는 지키자고 다짐하고 갔는데.. 하이엘프가 나온..


 QQ : 이분의 글을 보고 유추할 수 있는 몇 가지 점들

    1. 글쓴이는 존잘인데 자존감이 낮아서 자신을 맨날 아저씨라고 칭하는 기만자 

    2. 글쓴이의 여자보는 눈이 좀 낮다 

    3. 어쩌면 주작 

    4. 정말 낮은 가능성이지만 있을 수도 있는 미연시 주인공 타입

 AA : 1. 자존감은 높은데 아저씨입니다. 

   2. 저 그림 그리는지라 눈 엄청 높아요...전여친들이 어디 가면 다 눈돌아가는 미인이였습니다. 

   3. 저도 이 여자애가 왜 이렇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감. 그렇게 약속 취소를 많이 했는데;; 

   4. 남자의 로망 아닌가요..-ㅇ-.... 전 아재입니다.







대충 요약해보면


어리고 이쁜 여자애가

수동적이고 우유부단한 아저씨를 조르고 졸라서 만났다?

게다가 또 만나자고 반강제로 말을 하고 갔다?

그런데 롤챔스를 보고 싶다며 쿨한 척을.. 하고.. 있어..?


아 뭔

토나올 거 같은데 어케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