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스토커처럼 저희집 알려고해요

젓갈2017.02.18
조회672
일단 안녕하세요 판 처음쓰는 판녀(?)입니다.,,

이 글이 만일 떠서 다 퍼지면 남친은 저한테 아마 위치 잡을거같은데 뭐 널리널리 퍼뜨려주시면 정ㅇ말 감사하겠습니다 ❣️

평소말투 똑같이 쓸게요 잇ㅅ힝

음 근데 뭐 간추려서 얘기해야겠죠 사람들 길게 쓰면 다 안읽는거 아니까..ㅜㅠㅠㅠㅜ크흡

남친은 저보다 3살연상이며 오빠란 말을 안쓰겠습니다

남친 가명은 승진으로 하겠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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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랑 승진이는 이제 83일정도고 71일에 한번 헤어졌다가 사귄 커플이에요

음 일단 승진이가 12월에 사고 하나 친게 있는데 이게 페북에서 떠돌고 일이 좀 커지고 그러다보니 승진이도 저한테 어느부분만 얘기를 해줬는데 제가 이걸 언니 동생한테 얘기를 해보니까 헤어지라고 너만 물 나빠진다고 했었고 친구들도 어쩌다보니 알게되서 계속 헤어지라는 소리만 했었는데 전 무시하고 계속 사겼습니다

사고에 대해선 승진이가 다다음주에 조사받는거라서 얘기는 자세히 못하겠습니다ㅜㅜ

암튼 얘가 너무 힘들어하길래 그부분에서도 제가 이해하고 사귀다가 결국 너무 맨날 싸워서 헤어지게 되었어요

저희는 헤어졌는데도 연락을 하다가 몇일만에 다시 사귄건데
헤어지는 그 공백기간 동안에 승진이는 다시사귀자 전 응 싫어 이딴 얘길 오순도순 하고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에 엄방이란 단톡이 있어요 저랑 승진이랑 그리고 나머지 몇명 합쳐서 30명이 있는데 승진이가 엄방에서 어느정도 단서있는데 위치 잘찾는사람을 찾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갠톡으로 대체 위치뭐냐고 물어봤는데 친구가 후배집좀 털어달라고해서 찾는거라고 하길래

전 ' 저 후배는 나고 설마 헤어져서 우리집 찾아서 뭐 할려고 하는건 아니겠지..?'라고 의심은 했는데 물어보진않고 새벽 12시쯤에 제가 엄방 멤버 한명이랑 연락을 했어요

그냥 심심해서 서로 전화하게 된거긴한데 그 오빠를 음..지훈이라고 가명할게요 !

지훈이랑 전화하는데 지훈이가 저보고 왜 남친이랑 헤어졌냐고해서 그냥 맨날싸워서 힘들었다 이런식으로 하면서 얘길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아까 남친이 엄방에 위치잘찾는사람 찾을때 지훈이가 단서달라는 말을해서 혹시나해서 한번 물어봤어요

[통화일부분]

나 - 아 맞아 지훈아 아까 승진이가 엄방에서 위치 잘 찾는사람 찾는다고 했잖아 근데 니가 단서달라고했잖슴 그래서 뭐 갠톡이라도했어?

지훈 - 아 그거 뭔 아는후배집 찾는다고 그러던데

나 - 엉 뭐 지 친구가 아는후배집 털어달라고해서 찾는거랬어 나한텐

지훈 - 그렇냐 근데 얘가 막 의심같은거 하더라고 난 형 믿는데 이런식으로 하다가 안알려줄려고 하더라

나 - 엥ㅋㅋ..그래서 지역어디래?

지훈 - (이부분은 제 개인정보있으니까 지역은 딴곳으로할게요ㅜ)
강서라고했었나?

나 - ??????강서??????

지훈 - 어 강서라던데

나 - 미친 거기 내가 사는곳이잖아ㅋㅋㅋㅋㅋ

지훈 - 얜 아는후배집 찾는다잖아 그리고 걔가 니집알아서 뭐해

나 - 아니 그렇긴한데 얘가 지 아는애들중에서 강서에 사는애없어 걔 나 만날려고 우장산역도 내덕에 알게된건데ㅋㅋㅋㅋㅋ그리고 내가 오늘 걔한테 사실 집 구라라고했는데 얘가 찾는거일수도있잖아

지훈 - ?야잠만 기달려

나 - ㅇㅇ

지훈 - 야 얘 내가 아까 게임하면서 톡한거라서 막 대답하고 잘 안봤는데 지금 다시 톡보니까 얘가 후배가 강서쪽에 사는데 물론 절대 너 찾는건 아니고 진짜 후배찾는거라고 얘길했었네

나 - ?????야 잠만 나 찾는거 아니란 얘기는 왜해 걘ㅋㅋㅋㅋㅋㅋㅋ

지훈 - 그니까 그게 이상한거같다고ㅋㅋㅋㅋ

이렇게 대화를 했어요 그래서 제가 통화 3시간정도하고 새벽 5시쯤에 자다가 오후 3시반쯤에 일어났는데 승진이가 10시쯤에 왜 지훈이랑 전화했었냐 , 너 내가 엄방애들이랑 연락하지 말랬지 걔네들 위험하다고 이러면서 톡이 와있길래 따지면서 결국 서로 미안하다 이러면서 잘 마무리했어요

그러다가 이제 문득 궁금해져서 5시쯤에 제가 후배집 찾았냐고 물어봤는데 아직이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 후배 어디쪽에 사냐고 물어봤는데 너희쪽이라길래 '오 내가 찾아줄수있겠다' 이러면서 계속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너 위험하다고 걔 잘나가는애라서 너 찾는건 시간문제 일거라면서 갑자기 아는후배가 집 털려고하는후배 뒤 따라가고있는데 너희집 근처에 사는거같다고 얘길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오빠 우리집 모르잖아' 이렇게 톡 보냈는데 주소를 보내는거에요

그래서 주소를 거리뷰로했는데 와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우리집 옆인거에요 근데 거기집 할아버지가 사는곳인데 뭔ㅋㅋㅋㅋㅋㅋㅋ후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침착하게 거리뷰 보여주면서 여기?이랬는데 맞다는거에요

근데 일부러 제가 어디서 나오는지 볼려고 승진이가 월요일(2/13)에 같이갈래?이러는거에요(+ 근데 쓰면서 생각해보니까 월요일에 같이 가자했으면서 술약속 있다길래 엥 그럼 후배집은? 이랬는데 왠 후배집 이러면서 막 묻혀졌네요 ㄷㄷ..사진 첨부할게요)

그래서 나 외금인데 어떻게 나가냐고 그랬는데 몰래 나오라고 어차피 얘 아침부터 있을거같다고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뭔가 의심이 너무가서 단서좀 보여달라고했는데 지가 아는 단서는 너희집쪽 주변에 초록색 지붕이 많은곳이라고 하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오빠 우리집 모르자나 ㅎㅎ'이랬는데 승진이가 너희집말고 우정산역 근처라는데 이러길래 제가 폭 더 넓혀서 우리집 우정산역 아니라고 마곡역이랑 송정역 사이에 산다고 했어요

근데 그럼 왜 너 집 10시까지 들어가야되는데 너 우정산역에서 집까지 가는데 왜 4분밖에 안걸렸었냐 이래서 ' 나 그때 집가는길이었는데?'이랬는데 걔가 '근데 갑자기 너희집쪽도 아닌데 왜 니가 찔려하냐?'이런식으로 나오길래

제가 몇일전에 승진이가 전남친이랑 사진보낸것들 한번 보내달라고해서 카톡앨범 스샷 보내준적이 있었는데 그 앨범에 초록색 지붕사진이 있어서 얘가 아마 단서를 그걸로 하는거 같아서 제가 사진보내면서 '너 이걸로 우리집 단서하는거아니냐?'이랬는데 승진이가 '와 나 이제 저거봤는데 소름이네ㅋㅋㅋ진짜 너희집주변아니냐 저거 초록색지붕 후배집 같은데?'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냥 전남친 집 주변 돌아다니다가 전남친한테 나오라고 사진찍어준건데 왜 그딴식으로 빼박거리냐고 거짓말치면서 승진이한테 친구집쪽 골목을 우리집이라고 거리뷰 보여주면서 결국 이 얘기는 끝냈어요

그러다가 발렌타인데이때 몰래 나와달라해서 일단 나왔는데 홍대 KFC에서 다시 잘해보고싶다고 울면서 어느때보다 진지하게 얘길하길래 이때부터 다시 사겼는데

또 일이 시작되었슴댜,,이틀전에 너 외금이니까 그냥 내가 너희집쪽 주변에 놀곳 찾을테니까 집좀 알려달라 이러면서 다시 집을 알려달라는거에요

그래서 아 진짜 난 가정사에 민감하고 싫다 이런걸 반복했는데 난 너한테 서프라이즈로 선물도 보내주고싶어서 집주소를 알고싶다 , 진짜 난 너에 가정사에 뭐라안할거다 , 내 가정도 안좋다 이런식으로 어필을 하는데 제가 그냥 100일 넘을때 얘길하자해서 승진이도 승낙을 했어요

그렇게해서 다음날에 만나서 신정네거리역에서 놀다가 저녁때 밥먹는도중에 신발때문에 좀 싸우다가 버스탔는데도 화를 안푸는거에요

그래서 발산역에서 내렸는데 이왕 집쪽온거 집주변에서 좀 얘기를 하자는거에요

근데 제가 아까 우리집을 친구집 골목으로 구라쳤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마곡역이랑 송정역 사이까지 걸어서 가는데 막 중간에 승진이가 난 사실 지금 너가 또 집을 거짓말 치는거 같다면서 얘기를 하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왜 의심하냐고 막 다투다가 결국 친구집쪽으로 와버린거에요

그래서 이제 진짜 집좀 알려달라고해서 친구집을 우리집으로 구라칠까 생각하다가 아닌거같아서 직진해서 여기가 우리집이다 하면서 집주소를 가렸어요

승진이는 뭐가 그리 의심이 많은지 힐끗 주변 돌아보면서 갑자기 폰을 가로로 하면서 사진 찍는흉내 내길래 왜 사진찍냐고 하면서 폰뺏었는데 갤러리에 사진이 없는거에요

그러면서 승진이는 왜 넌 날 의심하냐 , 난 사진 찍는흉내만 냈지 찍진않았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폰 뒤져보니까 메모지에 주소가 있었는데 제가 저번에 구라집을 303호라고 했는데 메모보니까 막 서울특별시 강서구 막 블라블라 몇번지 303호가 딱 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제가 뭐라하지도 않았는데 지혼자 뭐가 찔렸는지 보면서 아 이거 후배집 이러는거에요 솔직히 후배가 303호일리도없고 그렇다고해도 승진이가 말한 후배집은 할아버지 사시고 빌라나 아파트 그것도 아닌데 뭔 303호...ㅋㅋㅋㅋㅋ근데 전 바보라서 아 그렇구나 이러면서 다시 폰을 줬어요

일단 집 얘기는 여기까지인데 이거하나때문에 헤어질까말까 이런게 아니에요

제가 솔직히 아직 전남친한테 미련이 좀 있어요 그래서 승진이한테 전남친이랑 2월말에 놀기로한거랑 벚꽃축제랑 이런 일정들 있는데 이해할수있겠냐고 물어봤는데 다 이해하기로 했어요 근데 계속 승진이가 전남친이랑 연락을 안해줬으면 좋겠다고하는데

발렌때 허락하기로 한거라서 미안하다고 오빠도 여자랑 연락해도되니까 상관없다 이런식으로 했는데 됐다고 어차피 너때문에 여자애들 이미 버린지 오래라고 이런식으로 얘길하는데

대신 부탁하나만 들어달라고 너 집에 전남친관련 (편지,선물) 다 버려줬음 좋겠다고 시간은 많이줄테니까 되도록이면 빨리 버려달라고 하는데 이부분에선 또 부처여서 계속 사겨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만일 관련된거 버렸는데 승진이랑 헤어지게되고 전남친이랑 사귀게되면 버린게 후회될거같기도하네요..ㅜㅜㅠㅠ

그리고 어제 실망이었던게 제 사진으로 누가 포샵잘하는지 포샵대결을 했는데 승진이가 제 친구한테 누가잘했는지 부탁좀 해달라고해서 제가 친구가 대결못해준다고 대신 동생한테 물어보는건 어때?이런말을 했는데 전 제동생얘길 한거지 승진이 동생말한게 아닌데 승진이는 지 동생말한줄알고 동생한테 톡으로 보내줬는데 동생이란분은

둘다 포샵별로라고 원본보내달라고 지가 포샵해주겠다고했는데 몇분뒤에 와 이건 포샵안될거같다면서 걍 공부나하라고 그딴말을했는데 그걸 또 승진이는 캡해서 저한테 카톡으로 보내서 'ㅋㅋㅋㅋㅋㅋㅋ'이따구로 보내는거에요 참고로 동생이랑 저 동갑 ㅎ..

그래서 제가 연락씹었는데 계속 전화 오길래 받았는데 왜 화났냐고해서 혹시 동생때문에 그런거냐고 이건 나랑 동생의 장난인데 왜 그러냐고 그리고 따지고보면 이건 동생한테 화낼문젠데 왜 내연락까지 씹냐고 그러면서 또 싸우다가 화해를 했는데 이게 일상이에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