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양육

ㅇㅇ2017.02.18
조회187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하고요 여기 결혼하신 분들이 많아서 올려봅니다.

이게 정상적인 행동인지 봐주세요.

 

저는 19살 여자 입니다.

제 친엄마는 제가 어릴때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5살때까지 할머니집에서 살았죠

그때까지만 해도 아빠는 항상 저에게 잘해주셨어요

그러다가 제가  엄청 어릴때 새엄마가 오셨고 그 사이에서 지금의 남동생이 태어났습니다.

 

새엄마 와는 엄청난 갈등과 (흔한 계모문제) 새엄마가 바람을 피고 불성실한 행동에 제가 중2때 이론을 하셨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빠 저 동생 이렇게 셋이서 살고 있습니다.

저도 동생도 엄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항상 두분이서 싸우셨고 또 엄마 없어도 집안일 같은 건 제가 조금이나마 할 수 있고 엄마 없어도 아빠가 돈을 버셔서 생활하는 데 큰 지장은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빠의 행동이 아니 양육방식이라 할까요 그게 좀 이상합니다.

일단 저는 옷이 없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저 여자이고 한창 꾸미고 싶은데 옷이 위에 후드 3벌이랑 청바지 비슷한거 2벌 그리고 겨울에 검정색 패딩 이거 하나만 중2때부터 게속 입고 있어요,

 

물론 옷 사달라하면 사줍니다.

근데 항상 하는 말이 넌 교복입는 애가 무슨 옷이 필요하나며 절 뭐라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옷을 사달라고 조르는 것도 아니에요, 그냥 아빠 저 새 옷이 가지고 싶어요

라는 말만 하면 저 말을 하시니까..

다른 친구들은 항상 예쁜옷 새옷 입고오는데 저만 꼬질꼬질 하니까 너무 자괴감 들고 힘듭니다.

알바하면 되지않나 생각하실텐데 일단 알바는 아빠가 허락을 안해주시고 또 여기 동네가 위험하다보니 알바는 조금 위험해요 그리고 저는 이제 고3이라 공부할 것도 많은데 알바까지하면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요 어차피 전 버스같은 것도 안타고 친구들이랑 놀때만 돈을 쓰기 때문에 그렇게 알바가 시급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화장품이나 필기구 또는 필요한 것 먹고싶은 것 있으면 아빠가 주는 돈 모왔다가 사서 씁니다. 참고로 일주일에 만원씩 줘요 화장도 비비 틴트 이게 다라서 그냥 2주동안 안쓰면 살 수 있고 필기구 같은 경우는 돈이 없다면 아빠가 주시니까요..

사실은 옷도 돈 모와서 사고 싶은데 요즘 옷이 비싸잖아요 거기다가 저는 옷을 사려면 시내로 가야 해요, 그럼 더 비싸구..

제가 아무리 고3이라지만 일주일에 만원.. 솔직히 배고파서 삼각김밥 사먹고 볼펜 안나와서 사고 그러기만 해도 없어지는 게 돈이에요.. 솔직히 모으기가 쉽지는 않죠..

 

그리고 저희 아빠 제가 무슨 말만 하면 한숨을 쉬고 표정을 찡그립니다.

예를들어 어제 먹었던 생선이 또 먹고 싶어서 아빠한테 어디 있내고 하면 한숨을 쉬시고 찡그리면서 생선이 어디있니?? 라며 짜쯩냅니다. 제가 좋게 말을 해도 항상 저런식이에요

그래서 제가 어제 먹었던 거 있었잖아요 이러면 아빠는 그거 전에 재사질낼때 가지고 온거야 라며 소리를 지르십니다.

조금 좋게 말해도 되잖아요...  항상 저에게는 이런식입니다.

 

하지만 동생에게는 어떻게 대하냐면 동생은 올 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됩니다.

아니 옛날에 유급했으니 원래 나이는 중학생이 되는 거네요.

 

그런데 이렇게 다 큰 애를 아빠는 정말 애기처럼 대해요,

 

동생이 어릴때부터 과보호를 받고 자라서 그런지 밤에 무섭다며 혼자 못자서 아빠랑 같이 자요

그건 그럴 수 있는데 같이 자면 아빠는 동생을 너무 애처럼 대한다고나 할까요

같이 자는데 동생을 껴안고 우쭈쭈 합니다. 진짜 거짓말 아니고 애기한테 하는 것 처럼 대하구요

또 동생에겐 용돈을 자주 줍니다. 저는 일주일에 만원이고 혹시 더 필요해서 말하면 짜증을 내며 주는데 동생한테는 자주자주 동생이 나 뭐 먹고싶어.. 이러면 만원씩 자주 주더라고요

언제는 동생이 그냥 감기로 동네병원에 간다했는데 3만원 씩이나 주고요

또 동생은 항상 집에오면 손에 먹을 것이 들려있어요 어쩔땐 과자 큰거 한봉지 . 또는 붕어빵 봉지나 진짜 어쩔때는 피자 한 판을 들고 오더라고요 친구들에게도 막 사주는 모양이에요

 

저는 일주일에 만원도 너무 부복해서 먹고 싶은거 최대한 참고 정말 최소한 으로 줄여서 쓰는데 동생은 문제집을 사는 것도 아니고 옷도 화장품을 사는 것도 아닌 쓸데 없는 문구점 장난감 카드 군것질 거리 밖에 안 사요,

 

제가 이기적일수도 있지만 솔직히 그 돈으로 제 옷 한 벌 더 사고 싶어요..

그리고 항상 동생이 먹고 싶다는 것 다 해줍니다.

고기 먹고 싶다하면 진짜 사와서 해주고, 김밥이 먹고 싶다하면 재료 사와서 하고

피자를 먹고 싶다고 하면 시키고 그냥 다 해줍니다. 뭐든.

그리고 저녁에 메뉴 정할때 아빠가 뭐 먹고 싶냐고 하면 제가 나는 김치볶음밥이 먹고 싶어 라고 먼저 말하면 동생은 아 나는 다른거 먹고 싶은데.. 라고 하면 아빠는 그럼 그거 먹자 하고요

제 의견 하나도 안들어줘요

 

그리고 제가 비염이 좀 심해요 자주 콧물이 나오고 재채기를 많이 해서 힘들어해요.

근데 아빠는 그걸 보고도 별일 아닌듯이 있는데 동생이 기침 좀 만 하면 병원 데려가고

약 억이고 난리를 합니다.

또 동생이 아프면 저에게 화를 내요, 화풀이이죠.

그리고 항상 동생편이에요.

동생이 학원을 다니는데 아빠에게 오늘 가기 싫다고 하면 아빠는 가지 말라 하고요

쉬게 냅둬요 저는 지금은 학원을 안다니지만 옛날에 중딩때까진 다녔는데 그때는 학원 한 번 빠지겠다고만 해도 집에서 엄청 맞았고요

진짜 열 펄펄 나도 학교 학원 다 갔고요 언제는 학교 끝나고 비가 오는 거에요 우산이 없어서 학원은 너무 멀었기에 가까운 집으로 뛰어갔어요 그때 비가 엄청 와서 거의 다 젖었고 옷도 머리고 엄청나게 젖어 있었어요

그때가 초3이였어요  아빠에게 전화해서 오늘 비도 너무 많이 오고 나도 지금 너누 젖어서 오늘만 학원 안가면 안돼냐고 했다가 ... 가라고 소리지르셔서 결국 젖은 몸 이끌도 갔고 집에와서 몽둥이로 제 몸을 때리면서 감히 학원을 빠지겠다고해? 이러면서 엄청 때렸어요

그런데 지금 동생한테는 동생이 힘들다하면 그럼 학원 가지마 이러세요

그리고 동생은 집에서 거실 쇼파에 딱 누워서 핸드폰만 하구요, 항상 밤 12시 넘어서 잠자요

그런대도 뭐라 안해요 그리고 어제는 동생이 12시 넘어서까지 티비를 보길래 야 이제 끄고 자 이랬는데 아빠가 소리를 갑자기 크게 지르시면서 애가 티비좀 보겠다는데 난리냐고 넌 인정머리도 없냐고 하셨어요 항상 집에서는 동생이 티비를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아빠는 항상 저에게 뭐라 하시냐면요

넌 누나니까 니동생 니거 잘 챙기고 먹을 거 사면 항상 나눠줘라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말 모르냐 너 나중에 직장가고 그러면 동생이 대학생이 될테니 대학비도 보태고 서로 뭉치며 살아야 가족이지 라는 말을 하십니다.

근제 전 싫어요, 제가 나쁜애 인 거 잘 알아요 하지만 저와 동생을 계속 차별하고 어차피 동생은 아빠에게 충분한 사랑을 받고 자랐는데 제가 직장 가서까지 돌보라니요, 저는 싫어요

솔직히 이 집에서 너무 상처를 많이 받아서 방에서 조용히 울었던 적 많고요 자해도 많이 해서 지금 손등이 자국 장난 아니에요...

 

저희 아빠 이상한 거 맞죠? 정상 아니죠

솔직히 더 풀 것 많은데 너무 기니까 이 정도만 할게요

맞춤법도 엉망일텐데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