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안피는남자는 진짜 없는걸까요?

ㅈㄱㅇ2017.02.18
조회2,016
모바일이고 횡설수설썼지만 따뜻한 조언한번만 해주세요

제나이 28살에 6살된 아기랑 동갑남편이랑 살고있습니다
어린나이에 일찍 결혼했지만
원래 제 가정환경이 좋지않아서 그랬는지 몰라도
일찍 결혼했음에도 단 한번도 후회한적없이 살았었습니다
그만큼 남편도 저한테 잘했었고
월급관리도 다 제가하고
일주일에 기름값빼고 오천원 만원만 용돈으로줘도
군소리하지않고 말잘듣고
맞벌이다 보니 육아나 집안일도
나름 잘도와주는남편이여서
다들 일찍 결혼해서 힘들지않냐 할때마다
저는 너무 좋다고 남편이 잘한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전 진짜 제남편은 안그럴거라 생각했었고 믿었었는데
어저께 회사 회식이라고 회사 형들이랑
2차 가겠다더군요
그러고 춥다고 집에 들려서 옷까지 갈아입고
그땐 제가 아기를 재우고있을때라마주치진않았지만
제가 2차가지마라고 토라져있어서 저한테
사랑해 공주라고 카톡을 보냈었습니다
그러고 10분후 남편 전여자친구한테 어디냐고 카톡을 보냈었대요
그 카톡을 캡쳐해서 전여자친구가 저한테 연락 안오게해달라고 저한테 연락이 왔었구요..
혹시라도 그럴일은 없겠지만 전여자친구가
아주 나쁜사람이였다면 몰래 연락을 계속해서
주고 받고 그게 바람이 되었겠죠?
저는 그 사실만으로도 화를 참을수없어서
자고있는 남편 귓방망이를 주먹으로 때렸어요
이유도 모르고 쳐맞다가 제가 이유를 말하니
자기도 울면서 진짜 미안하다고 밖에 안하더군요
그러고 전 일갈시간이라 꼴보기도 싫어 나왔어요

제가 애낳고 나선 남편이 원해도 부부관계도
한달에 한두번밖에 안하고
저는 성격이 못돼서 맨날 짜증만내고
화날때마다 욕하니까 다른여자도 한번 만나보고싶었던걸까요?
결혼하고 시댁친정 비빌언덕되지않아
결혼전에 모았던 500으로 시작해
같이 벌면서 이제서야 차곡차곡 돈도모아 나름 행복하다고 살고있었는데
저혼자만의 생각이였나봐요

만약 지 수중에 돈이있었다면 성매매를 했었겠죠?
주변에 여자만 있으면 언제든지 바람을 폈었을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돼요
일하고나서 밖에서 울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회사형들이랑 즐겁게 놀다 피곤하셨는지 아기랑
같이 낮잠자고있는꼴 보니 화가 치밀어 올라요
더이상 같이 살고싶지않아요
하지만 이혼하면 제일 걱정되는게 제가 일하는곳이
새벽 6시출근할때도있고 밤 11시에 마칠때도 있고
맨날 달라요 대신 돈을 많이벌어요
그럴때마다 남편이 일가기전에 아기 유치원에 등원시키고 하원하곤했는데
이제 저사람이랑 이혼하면 저희 애는 어떻게하죠?
이혼하게되면 저희 애기 어디가서 한부모가정이라고
무시 안받고 살게해주려면
제가 돈도 많이벌어야하니까 지금 일은 안그만두고싶어요..
친정 가정환경만 좋았어도 바로 짐싸서 나갔을거예요
시댁은 없어서 맡길수없구요
이래서 다들 애보면서 참고 산다고 하는걸까요?
어떻게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