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라던데.....

신혼5개월2017.02.19
조회43,179
안녕하세요이제 신혼5개월차인 새댁입니다
조언이 듣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랑 남편은 만난지 1년6개월만에 결혼했구요 둘다 2년은넘기지 말자는 생각이 같아일찍하게되었습니다.
저희부부는 왠만하면 싸우진않지만 술문제로 가끔 싸워요..
결혼전에도 남편이 술을 좋아해 몇번싸웠지만 금방화해했구요(주로 제가 이해해주는쪽 또는 포기)
결혼 후에도 술때문에 몇번 싸우게됐어요이유는 
남편직장이 인천 저는 일산이에요
어느날 부턴가 결혼한지 얼마안되서 회식때마다 남편이 술을 먹으면 인천 본가에서 자려고 그러더라구요그래서 저는 단칼에 안된다고 했쬬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고 대리를 하라고
그래서 남편이 포기를 하더라구요 대리하겠다고
근데얼마전에 또 다투게되었어요자기가 꼭 대리를해서 와야하냐고한달에 한두번 먹고 자고 오겠다는건데 그게 용납이 안되겠냐고

저도 머리로는 이해가되지만 맘은 한번해주면 두번 세번 늘어날테고 나중에 어디서 자고오는지 의심이 커질것 같아(이런말은 안했어요 남편에게)그냥 안된다고 내 상식으로는 안될것같다고 햇떠니말을 안하더라구요
계속 냉전중인데......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믿어야하는데 제 믿음이 부족한걸까요.한달에 한두번은 편하게 본가에서 자라고 해야 맞는걸까요
정말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맘으로는 싫으니........어찌해야할지모르겠어요
신혼 5개월찬데 매번 저렇게 집에안온다고 싸우는것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고..과연 나를 사랑해서 결혼하긴하나 이런생각이들고
평생 이렇게 살수있을까 라는생각도 들고요
나하나만 포기하면 편해질까 이런생각도들고
머리가 복잡하네요
조언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