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줘도 같은 맞춤법실수를 반복하는 남자친구, 어떻게 고쳐줘야할까요?

호호호2017.02.19
조회148

안녕하세요 25살 동갑내기 남자친구를 두고 있는 여대생입니다.

 

맞춤법을 지적해주어도 반복적으로 계속 틀리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 있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만난지 1년되었고, 남자친구는 초등학생 때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공부하고 있어요.

방학때마다 한국에 부모님 뵈러 들어옵니다.

 

 

오래 알던 친구라, 외국에 유학을 가서 여러 언어를 배우느라 맞춤법을 잘 모르나 보다 하고 제 생각으로 이해만 해주려고 했는데, 너무 반복적으로 틀려서, 얘기를 해주었었어요

 

 

가장 많이 틀리는 것이 '데려다주다' -> '대려다주다'

 

'어떡해' -> '어떻해'  이러한 것들이에요.

 

 

이 외에도 한국어 쓸 때 너무 소리나는 대로 쓰는 등, 맞춤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

 

보일 때 기분나쁘지 않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저 '데려다주다' 이 말은 남자친구가 데리러 오거나, 데려다 주거나 하는 일이 데이트를 하다보면 종종 있기 때문에 자주 쓰게 되는 말인데요,

 

지금까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데려다' 라고 ..

 

 

그런데 계속 쓸 때마다 틀리는 친구의 심리는 뭘까요

 

 

이제는 단순히 조언의 선을 넘어서, 고쳐주고 싶다는 오기도 생기고, 제 말을 주의깊게 듣지 않는 것 같다는 기분까지 들어요.

 

 

평상시에 너무 당연한 맞춤법을 틀리면, 좀 그래 보인다 라는 인식을 개인적으로 갖고는 있지만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잘 틀리니, 좋은 말로 잘 알려주어야 겠다 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계속 말할 때 마다 고쳐주기에도 참 기운이 빠집니다.

 

한번도, '데려다' 라고 옳게 쓴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제 말을 주의깊게 듣지 않는 걸까요? 너무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걸까요?

 

어떻게 더 잘 말해줘야 고칠까요.

 

 

이제는 좀 이러한 작은 맞춤법이 쌓이고 쌓여서, 제 말에 집중해주지 않는 것 같아 실망감이 커지려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깐깐하게 그러는 것인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혹시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셨었거나, 조언이 있으신 분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