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저도 글을 써보게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부끄럽기도 하네요...
제목 그대로 남편과 결혼생활에 답답한 점이 너무 많아서 도움을 구합니다....
저도 매우 느리고 수동적이며 회피 잘하는 사람인데요... 남편 앞에만 서면.. 세상 여장부가 됩니다...
연애시절에는 늦게 나가고 화도 안내고 매일 연락도 꼬박꼬박 잘하고 손편지에 작은 선물에 다정다감한 남자였습니다....
남편의 가정사는 좋지 않았습니다 어려서 부모님이 이혼했습니다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여성편력 덕분이었지요... 남편은 아빠처럼 살지 않겠다며 평생 술담배 안했을 정도로 반듯하게 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는 홀어머니가 학비만 다 내주셨고 본인은 이렇다할 알바 없이 좀 거지 같이 살은 모양입니다 선해보이는 인상과 성실하게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도와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차비 없어 걸어다니고 24시간 쫄쫄 굶고 있으면 누군가가 밥도 사주고 그런 모양입니다 이것은 결혼후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 결혼생활을 하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일단 잡 생각과 걱정이 너무 많고요.. 고민만하고 사고를 안합니다...
저도 한 회피하는 사람이라 스스로 직업에 관해 결정하라고 두세달을 기다려줬는데 그 시간 내내 고민만 하다 시간 다가고 잔고 영원 됬습니다... 아 생각하니 또 욕이 나오네요.. 저 말 되게 곱게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가슴속에서 찰진 욕이 나옵니다....
신혼초에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다 물어봅니다... 정말 사소한 것까지... 책임회피라고 생각하고 물어볼때마다 화냈더니 이제 자잘한 것은 조금씩 스스로 합니다..
그런데 문제를 만들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자기가 싫은게 있어도 말을 잘 안합니다 하고 싶은게 있어도 표현안합니다.. 이러니 미칠 노릇입니다
스스로 문제해결은 못하면서 말도 안하니 뭐 하나 해결되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공감에도 장애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스스로 (남편이) 원인이 될것 같은 일 이다 싶으면 정말 심하게 상황설명만 합니다 소름끼칩니다.. 평소에는 말도 잘 통하고 이야기도 잘 하는데 딱 걸리는 부분이 있고 반복됩니다...
저는 피하고 싶은 문제들.. 사소하지만 불편해지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얼마전에는 체기가 있어 머리가 아파 누워있다가 나갈일이 생겼는데 하나하나 물어보고 짐을 쌌습니다.. 제 표정도 썩었지요.. 뭐 기분나쁜일 있냐길래 내가 아프고 힘든거 알면서 자기가 알아서 짐싸면 안돼냐.. 어려운거 아니지 않냐 했더니 왜 물어봤는지 나름대로의 논리만 계속 앵무새처럼 이야기 합니다.. 아내가 아프니 내가 알아서 해야지 라는 생각은 절대 할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내가 힘들땐 배려를 좀 해달라 아무리 말해도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다가 울며 이혼하자 쌍욕하니까 그제야 잘못했다고 자기가 고쳐보겠다고는 하는데 뭘 잘못한지 잘 모른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상담도 해보고 도움도 요청해 봤지만 다들 그래도 육아랑 집안일 많이 도와주잖아 그래도 착하잖아 라는 별 도움 안되는 말 뿐입니다...
저는 머슴이 아니라 남편과 살고 싶은데 말이죠.. 저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성질도 더러워지고 가끔 쌍욕하는 제가 싫어집니다... 아무래도 제가 방법을 바꿔봐야 할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욕만 자꾸 떠오릅니다..
아기가 있어서 이혼은 안하고 싶고.. 남편과 아내라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쫌 도와주세요...
아.. 남편은 힘든일 허드렛일 잘해줍니다.. 해달라고 부탁한 일은 잘 하는데 스스로는 뭔가를 잘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기도 예뻐하고 제가 맘 놓고 외출해도 될 정도로 잘 봅니다.. 보기만 하는 거 아니고 이유식도 먹이고 놀아주고 하면서요..
글을 읽어보니 뭐 저런 사람과 결혼했나 내가 너무 사람보는 눈이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빠 사랑을 못받아봐서 남자보는 눈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저를 막대하지 않고 화내지 않으니 좋아보였습니다.. 제발등 제가 찍었으니 결과도 제 책임은 맞네요..
dd
매일 눈으로만 보다가
저도 글을 써보게되니 신기하기도 하고..
뭔가 부끄럽기도 하네요...
제목 그대로 남편과 결혼생활에
답답한 점이 너무 많아서
도움을 구합니다....
저도 매우 느리고 수동적이며
회피 잘하는 사람인데요...
남편 앞에만 서면..
세상 여장부가 됩니다...
연애시절에는 늦게 나가고 화도 안내고
매일 연락도 꼬박꼬박 잘하고
손편지에 작은 선물에
다정다감한 남자였습니다....
남편의 가정사는 좋지 않았습니다
어려서 부모님이 이혼했습니다
아버지의 연이은 사업실패와
여성편력 덕분이었지요...
남편은 아빠처럼 살지 않겠다며
평생 술담배 안했을 정도로
반듯하게 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는
홀어머니가 학비만 다 내주셨고
본인은 이렇다할 알바 없이
좀 거지 같이 살은 모양입니다
선해보이는 인상과 성실하게
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도와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차비 없어 걸어다니고
24시간 쫄쫄 굶고 있으면
누군가가 밥도 사주고 그런 모양입니다
이것은 결혼후 알게 되었습니다...
암튼 결혼생활을 하는데
너무 힘이 듭니다....
일단 잡 생각과 걱정이 너무 많고요..
고민만하고 사고를 안합니다...
저도 한 회피하는 사람이라
스스로 직업에 관해 결정하라고
두세달을 기다려줬는데
그 시간 내내 고민만 하다
시간 다가고 잔고 영원 됬습니다...
아 생각하니 또 욕이 나오네요..
저 말 되게 곱게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가슴속에서 찰진 욕이 나옵니다....
신혼초에는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다 물어봅니다...
정말 사소한 것까지...
책임회피라고 생각하고
물어볼때마다 화냈더니
이제 자잘한 것은 조금씩 스스로 합니다..
그런데 문제를 만들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자기가 싫은게 있어도 말을 잘 안합니다
하고 싶은게 있어도 표현안합니다..
이러니 미칠 노릇입니다
스스로 문제해결은 못하면서
말도 안하니 뭐 하나 해결되는게 없습니다..
그리고 공감에도 장애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스스로 (남편이) 원인이 될것 같은 일
이다 싶으면 정말 심하게 상황설명만 합니다
소름끼칩니다..
평소에는 말도 잘 통하고 이야기도 잘 하는데
딱 걸리는 부분이 있고 반복됩니다...
저는 피하고 싶은 문제들..
사소하지만 불편해지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얼마전에는 체기가 있어
머리가 아파 누워있다가 나갈일이 생겼는데
하나하나 물어보고 짐을 쌌습니다..
제 표정도 썩었지요..
뭐 기분나쁜일 있냐길래
내가 아프고 힘든거 알면서
자기가 알아서 짐싸면 안돼냐..
어려운거 아니지 않냐 했더니
왜 물어봤는지 나름대로의 논리만 계속
앵무새처럼 이야기 합니다..
아내가 아프니 내가 알아서 해야지
라는 생각은 절대 할수가 없는 모양입니다..
내가 힘들땐 배려를 좀 해달라
아무리 말해도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하다가
울며 이혼하자
쌍욕하니까
그제야 잘못했다고
자기가 고쳐보겠다고는 하는데
뭘 잘못한지 잘 모른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상담도 해보고
도움도 요청해 봤지만
다들
그래도 육아랑 집안일 많이 도와주잖아
그래도 착하잖아
라는 별 도움 안되는 말 뿐입니다...
저는 머슴이 아니라 남편과 살고 싶은데 말이죠..
저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성질도 더러워지고
가끔 쌍욕하는 제가 싫어집니다...
아무래도 제가 방법을 바꿔봐야 할것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욕만 자꾸 떠오릅니다..
아기가 있어서 이혼은 안하고 싶고..
남편과 아내라는
좋은 관계를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쫌 도와주세요...
아.. 남편은 힘든일 허드렛일 잘해줍니다..
해달라고 부탁한 일은 잘 하는데
스스로는 뭔가를 잘 못하는것 같습니다.
아기도 예뻐하고 제가 맘 놓고 외출해도
될 정도로 잘 봅니다..
보기만 하는 거 아니고
이유식도 먹이고 놀아주고 하면서요..
글을 읽어보니
뭐 저런 사람과 결혼했나
내가 너무 사람보는 눈이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빠 사랑을 못받아봐서
남자보는 눈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저를 막대하지 않고
화내지 않으니 좋아보였습니다..
제발등 제가 찍었으니
결과도 제 책임은 맞네요..
제발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