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외딴집200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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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길 고향길 우성 나이 먹은들 어떠랴 세월 흘러간들 어떠랴 고향은 고향인데 두고 온 고향이면 어떠리 다시 가면 고향 반겨 주거늘 옆집 영희도 은백 되고 나도 은백 주름이면 어떠하리오 마음 둘 곳 이곳 고향이니 객지 외로움 이곳 고향에서 회포 푸는 날 어머니 젖가슴 같은 고향 좋더라 설레면 어쩌리오 그리우면 다시 찾을 수 있는 고향 있거늘 서러워도 얼굴 묻을 곳 이곳 고향 있는데 내가 태어나 어머니 가슴 속에 잠다던 이곳 있는데 어머니는 천상에 계셔도 어머니 마음같은 고향 여기 있는데 어찌 기쁘고 눈물나지 않으리오 오늘도 고향산천 휴식에 그늘 속 깊은 잠 늘어지게 자고 어머니 꿈꾸다 가리오. 외딴집 메일함에 도착한 글을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