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사귀는분땜에 고민이예요..

zzz한2017.02.22
조회77

판에 글 처음써봐요..
양해 부탁드려요..
저는 지금 학생이라ㅠㅠ이런경우가 흔한건지..잘 모르겠어서
조언구하려고 글써요..
저는 엄마랑 사귀는 분을 그사람이라 부르겠습니다

일단 엄마는 아빠랑 이혼하셨구요..아빠랑은 설 추석 많이보면 여름휴가에 봅니다..저는 첫째딸인지라 아빠랑 톡도하고 아빠를 많이 사랑하고 아빠도 저만 믿으며 살아가십니다
하지만 엄마 아빠는 돈문제로 신혼때 부터 자주싸우셔서 사이가 좋진 않아요..아빠가 도박도 한적있어서..엄마는 아빠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엄마랑 사귀는 분은 엄마에게 자식이 저포함 둘이있다는것도 알고요
주말마다 저희집오셔서 엄마방에서 같이 주무십니다
엄마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일은 절대 없다고 하는데..
그때까진 믿었죠..

엄마가 그사람한테 잘해줘라 뭐라 하는데 저는 솔직히 싫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까탈스럽게 굴고 싸가지 없게 굴었습니다..
근데 사춘기 인줄알고 엄마랑 그사람이랑 잘 놀리더군요..

저는 시간이 지나면서 살짝 눈치를 채기 시작했습니다
어디 갈때마다 그사람이랑 가고
무엇을살때마다 그 사람이 사주고
결국 얼마안가 엄마가 저에게 그사람이랑 사귄다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아빠도 바람폈었다,사람은 원래 다 그런다 등등
여러 말을 하셨고요
저는 그 이후로 그사람이 더욱 싫어졌습니다..
저희집에 올때마다 제가 표정으로 싫은 티를팍팍 내니
어느날은 결국 엄마랑 싸웠습니다

엄마는 니도 친구 잘데려오면서..,그사람이랑은 그냥 친구다,너도 나중에 니남자 데려왔을때 싫은 표정내고 싫은 티 팍팍낼꺼다,그때 정말 사귀기만 해봐라,너는 이기적이다 등등
이말듣고 엄마가 너무 이기적이라 생각해서..
방에서 울기만 했습니다..
그 이후에 제가 엄마께 내가 이기적이었던거 같다 하고 사과했습니다..

물론 그이후에도 그사람은 우리집에 잘왔고요..
저는 그냥 마주치기 싫어서 방에만 있었어요

근데 아까 제가 말했듯이 엄마가 니가 생각하는 그런일은 없다고 했지만..
오늘제가 봐선 안될걸 본거 같아서요..
새벽에 숙제다하고 엄마방을 슬쩍열어봤는데
그사람이 맨몸으로 자고계시더군요..엄마는 이불에 가려져서 못봤구요
이거 제가 김칫국 마시는건가요..?ㅠ
제가 놀라서 한참을 보니 그 사람이 저를보고 재빨리 이불로 몸을 가리더군요..저는 어쩔줄 몰라 방에와서 글을쓰는거구요..

정말 조언부탁드려요
아직어려서 제가 잘 모르는건지ㅠㅠ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지적해주셔도되요ㅠㅠ
꼭 조언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