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의 분들이 자작이라고 하는 댓글을 봤어요 그 외 해결책 제시 하신 분들의 글에도 답글은 달지 않았지만 다 읽어보았습니다 일단 오해의 소지를 받고 있는 몇 부분을 해명하도록 할게요 시누이가 제 허리를 끌어안고 울었다 이 부분에서 자작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시누는 원래 성격 자체가 잘 앵기는? 사람이에요 애교도 잘 부리고 저한테도 팔짱 끼고 그런 분이에요 거기다 남편도 고등학생 때부터 기숙사에서 살았기에 집에서 워낙 공주처럼 자란 것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작이라는 소리를 들어보니 사태가 훨씬 더 심각함을 느꼈습니다 다른 분들이 제가 쓴 글을 보았을 때 억지스럽다고 느꼈다는 부분에서 말입니다 또한 집에 남은 방이 서너개 이 부분을 들먹이시는 분이 있는데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저희 집은 방이 총 4개 입니다 집만큼은 좋은 집에서 살자는 게 저희 부부의 의견이었기에 좋은 집 샀습니다 어짜피 침실 서재 남은 방 두 개 중 하나는 저희 집 고양이 용품이 차있고 하나는 스크린 달아서 영화 봅니다 그러니 어머니 입장으로는 안방 빼고 시누가 지낼 곳이 충분하다고 우기시는 것이고요 자작으로 여기시는 분들은 이마저도 믿지는 않으실 것 같지만 혹시 몰라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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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2살 여자입니다 결혼 한 지는 약 1년 신혼이고 남편과 나이가 같습니다 시댁 친정은 다 지방에 있어 뭐든 계획에 있어 자유로운 편입니다
남편에게는 나이 터울이 꽤 많은 올해 스물인 여동생이 있습니다 대학을 서울로 오는데다 학교, 학과가 저와 같습니다 그래서 고3 때 진로 잡기에 어려움을 느끼길래 도움운 준 바가 있어요 저는 당연히 기숙사에서 살 줄 알고 신경 안 썼는데 일주일 전에 신혼 집 들린다 하셔서 준비하고 있었어요 시누랑 같이 오셨더라고요 밖에서 식사하고 나와 카페를 갔어요 카페는 어머니가 남편에게 여자들끼리 할 말이 있다고 하셔서 남편은 집에 먼저 갔고요
카페에서 이야기 나누다 시어머니가 시누이 손을 잡고 제 손도 잡고 그러니까 시누이 손과 제 손을 잡게 하고 톡톡 치시더니 이제 진짜 가족이다 생각하고 서로 아껴주며 배려하며 살아라고 하셨습니다 순간 이게 무슨 말인가 했더니 어머니가 ㅇㅇ이 아무래도 여자고 세상이 워낙 흉흉하니 기숙사나 자취는 마음이 쓰여 안 되겠다고 하시며 저희 집에서 같이 살라고 하십니다 싫다고 말씀 드리니 너희 집에 남은 방도 서너개 있는데 그걸 양보하기 싫어하니? 학과도 같은데 과외 같은 것도 좀 해주고 신경 써주면 종 좋냐고 하시는데 직장일 충분히 바쁘고 피도 안 섞인 시누이 뒤치닥거리를 왜 남의 딸에게 시키는가 싶어서 손 빼고 그럴 의향 없고 대학교 기숙사 제가 지냈었는데 좋다고 안전하다고 했는데 그래도 애가 혼자 뭘 하냡니다
그 말인 즉슨 시누이 밥이며 뭐며 다 챙기라는 거 아닌가요? 저희 집은 집안일을 딱 반 씩 합니다 요리는 제가 설거지는 남편이 이런식으로 정확히 반인데 시누이 때문에 체계가 무너지는 게 싫고 신혼이라 잠 잘 때도 불편하다고 하니 그 정도는 충분히 가족인데 이해를 해야지 어쩜 애가 정이 없을까 하며 혀를 끌끌 차는데 시누는 옆에서 멋도 모르고 언니 저 언니랑 사이즈 같아요 언니 옷이랑 신발 예쁜 거 되게 많으니까 공유해요~~ 이러며 상황 파악도 못 하는데 그 머리로 그 대학 간 게 신기합니다
싫다고 같이 살 의향 하나 없다고 집으로 갔는데 남편에게 전화로 네 동생 지금 야박한 네 마누라 때문에 서운해서 펑펑 운다, 언니랑 옷이며 음식이며 다 같이 하고 나누고 싶다고 그러는 애 면전에 선을 그어버리니 괘씸하다고 그럽니다 남편도 시누이 싫어해요 피가 다른데 마음이 갈 리 없죠 따지면 저희 부부랑 시누는 거의 남입니다 남편도 싫다고 극구반대 하는데 시아버지도 붙으셔서 데리고 살라고 그러고 시누는 제 허리 끌어 안고 엉엉 울면서 저 외로워서 혼자는 못 잔단 말이에요 같이 살면 안될까요 ㅠㅠ 이러는데 짜증나서 돌아버릴 거 같아요 남편은 싫다고 그럴 일 없을 거라 하는데 시어머니 아버지 시누 합세로 남편에게 너한테 해준 게 얼만데 그 정도도 못하냐며 야박하다 이야기하며 닥달을 합니다
참고로 시어머니는 남편 친어머니 아니시고 시누와도 이복 형제입니다 그런 소리 다시 못하게 할 방법 없을까요? 같이는 절대 안 살 거지안 말이 안 통하는 사람에게 통하는 방법 두 번 다시 그런 말 못하는 법 조언 부탁드려요 ㅜㅠ 신물이 나서 못 살겠습니다
+추가) 대학생 시누이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댓글 75
Best시누 외로워서 혼자 못자면 대학입학 포기하고 엄마한테 있으라하세요
Best적반하장엔 똑같이 개막장으로 맞불작전 놔야죠 알겠다고 하고 대신 좀 해보려는 사업이 있는데 돈이 부족하니 '보증좀 서달라' or '학자금대출좀 받아달라' or '명의좀 빌려달라' 요구하세요 싫다하면 우린 가족인데 어쩜 그럴수가 있냐 난 가족이라 우리집에 살게해주는데!! 하고 드러눕고 죽는 시늉하세요 가족인데 너무 매정하단걸 강조하며. 상대방이 주장하는걸 (가족이니까~) 그걸 똑같이 써먹는거에요 논리와 이성 대화로 안될땐 무조건 더더욱 개막장식으로 대응하는게 편합니다
;;;;염병떠네 친한 친구랑 사는것도 불편해서 혼자사는데 뭔 시누를;;
가족도 아니면서 가족인척하지말라그래요ㅋ
시누는 아래하람입니다 모신다는 윗사람한테 하는말이구요 어찌껀 같이 살건 반대입니다 시누 뒤치닥 다하며 살아야합니다 . 만약 같이 살면 남편보고 다 하라하세요 시누 뒤치닥은 못한다고 가족가족하는데 이럴때만 가족가족하지 막상 나한테 뭔일생김 가족이라할것같으냐고 난 당신이랑 단둘이 오손도손살고 싶지 시누 뒤치닥하며 스트레스받아가면서 살기싫다고 독립해도 충분히 살수있는데 왜 의지하려하냐고 이제 성인이됏으면 성인답게 독립해 살아보는것도 괜찬다고본다고 하세요
정 그러면 한학기만 데리고 있어요. 빨래도 시키고 밥도시키고 청소도 시키고. 못하면 기숙사가라고하고. 시부모님께는 우리집에 오면 우리집 룰을 따라야하다고 하시고.세상위험하니까 통금시간정해 놓고 넘어서 들어오면 눈물 쏙 빠지게 혼내고(가족인데 언니가 동생 좀 혼내면 어떻나요) 대학가서 너무 놀면 시부모님께 이야기하고 이렇게 한학기만 살면 본인 스스로 나가지 않을까요?
자작이네 남는 방이 서너개면, 부부 침실, 서재 또는 드레스룸(따로 있지 않다면) 까지 최소 2개는 쓸 텐데, 그럼 방이 총 6개라구?ㅋㅋ 게다가 시누가 아무리 개념 없어도 같이 살기 싫다는 새언니 면전에 두고 " 언니 옷이랑 신발 이쁜거 엄청 많던데 공유해요" 이런 소릴 하겠음ㅋㅋ막장 드라마도 저런 대사는 너무 억지라 안쓰겠다.
그냥 싸대기ㅓ날려버리지 그랬어요 어차피 가적이라 처벌도 못해요 시누가 성추행해서 때렸다하시면되요
ㅁㅊ
요즘엔 중학생도 기숙사에 보내는판국인데 무슨 20살짜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대학교 기숙사 신청기간 지금 끝낫지 않아요? 아에 노린듯. 혼자 무서우면 2-4인실 쓰면 되겠고 밥은 숙식은 모르지만 엄마가 반찬 갖다주면 되겠구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분 조심하세요! 따로산다고해도 나중에 님네 집에와서 몇일 자고가다가 방학부터 아에 눌러붙을듯. 그리고 물건도 그냥 막 쓸듯. 그냥 집에 들이질 마세요.
집은 양가의 도움 없이 순수하게 둘의 힘으로 샀나요? ---------- http://pann.nate.com/talk/335978432
글 제목이 이상하잖아 절대 허락 안할꺼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