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일째 육아육묘

먼지랑이2017.02.22
조회97,455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어요~

잘지내셨나요?

저는... 아니요!!

하아... ㅡㅡ

아들내미가 진상력 포텐이 터져서...




뙇~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이 시키....

사실 이 아이가 어금니 네개 송곳니 두개가 동시에 올라오고 있답니다.

그래서 그런거겠죠? 아파서겠죠? 곧 나아지겠죠?

아이가 아픈건 안쓰럽지만

그렇다고 모든걸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지 않아요.

엄마도 힘들어요. 겁.나.많.이.



애를 낳고 보니...

애들은 주기적으로 진상이돼요.

밥먹기시작하믄 똥냄새도 구려요.

눈에 넣으면 아파요.

엄마도 사람이예요. ㅎㅎㅎㅎㅎㅎ




즈이집 냥이들 근황은....



봄이 왔나봐요~ 털이 날려요~ 씐난다~
한웅큼씩 빠져요. 빗질해도 빠져요.
밥먹을때마다 얘털이 밥에 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먼지는...
그동안 말하지 않았는데...
먼지가 거의 2주에 한번꼴로 이불에 오줌을 싸요.
그것도 침대위 이불에...
이불, 침대보, 매트리스 커버, 매트리스...... 하...

방광염이 도졌나싶어

병원도 가봤는데... 아니래요ㅎㅎㅎㅎㅎ
그냥 꼬라지 부리는거 같데요.



아... 알흠다운 시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 묶음으로 판매합니다.

좀 가져가 주세요.





북슬북슬.... 털이 또 많이 자랐어요.




아 뿌듯.....



꺼내자 꺼내자 다 꺼내보자~

냥이들은 아닌척하고 있지만
지들도 함께하고 싶어해요.

사고는 같이쳐야 제맛~


싱크대도 정복해보자.


지켜보고 있다가



자리비운 사이 후다닥



먼지 흠칫


애가 돌아왔다. 도망가자.


아이를 노리는 맹수의 눈동자.




랑이 끄잡아 빼느라 팔 빠질 뻔...






웃는거에 속지마세요.

얘 진상이예요~





그래도 웃어주면 이뻐요.
(내팔자야.....)





완연한 봄이 되믄 다시올께요~

Bye~